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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행안부 방문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심민 임실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행안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에 임실군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 홍성철 재정정책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임실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교부세과에서는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인 옥정호 무장애나눔길과 반다비체육센터, 신덕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 및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 등 4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방재정경제실에서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전국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의 변화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관광랜드와 수변 탐방로 조성, 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사업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재정정책과에서는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387억 원)와 임실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200세대, 533억 원),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452억 원)에 대한 재정투자의 중앙심사에 각별한 관심도 건의했다. 심 군수는 그동안 임실을 명품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연이어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광폭 행보의 결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75억 원이 증가된 1296억 원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임실을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9 15:55

임실군, 내년도 예산 5012억 원 편성 군의회에 제출

2024년도 임실군 예산이 5012억 원으로 최종 편성된 가운데 16일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본예산 대비 249억 원이 감소됐으며 일반회계는 139억 원이 줄었고 특별회계는 110억 원이 감소한 208억 원이다.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추가 확보로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20억 원과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 13억 원이다. 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 원에 이어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 5억 원 등의 예산도 적절하게 편성했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16억 원과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30억 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 원이다. 여기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5억 원과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 43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과학영농시설 26억 원과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8억 원, 농기계 지원 10억 원 및 유기질 비료 지원 16억 원 등도 배정했다.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로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과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등에 이어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수와 관촌, 성수면 등 노후 면사무소 청사 신축 54억 원도 편성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년보다 많은 12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6 16:32

임실군, 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 12월 24일까지 사전 신청 연장키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사전 신청 기간이 연장된다. 군에 따르면, 사전 신청 기간은 당초 10일까지였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2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소비자들은 내달 2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맞춰 현장수령 및 택배를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김장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 임실표 김장을 손쉽게 담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김장 체험행사도 오는 17일부터 3일간 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절임배추(20㎏)와 양념(10㎏) 세트가 택배비 포함 18만 5000원이고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구입하면 17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8회째 맞는 김장페스티벌은 청정 임실의 배추와 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2톤을 판매한 사업단은 올해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 가정에서 김장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토록 만족도를 높혔다는 평가다. 김장세트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063 643 8949, 644 4289)과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청정 임실 농산물을 소비자들에 추가로 공급키 위해 2주간 연장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시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5 16:26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공 공동체 아카데미 교육 마쳐

임실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액션그룹의 양성을 위해 제4기 액션그룹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에는 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공동체 아카데미(통합과정)’를 통해 5주 동안 총 9회차 교육이 제공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2019년 공모에 선정, 현재까지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단계 과정을 거쳐 다양한 액션그룹(사회적경제조직 등)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은 1단계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는 소규모 소프트웨어사업 지원, 3단계는 중규모 하드웨어사업과 함께 4단계는 액션그룹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군은 단계별 육성 시스템을 통해 1단계에 324명이 참여, 이중 224명이 수료했고 2~3단계에서는 30억 원의 사업비가 다수의 액션그룹에 지원했다. 또 현재까지 발굴된 41개 액션그룹이 사업에 참여하고 신규 창업은 21개소(협동조합 설립 6개소 포함)에 6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내달로 예정된 공모사업에 신청 자격이 부여,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신규 창업 등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단계별 사업화 과정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5 16:25

임실군,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청신호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건립 중인 미생물배양센터에 친환경 최첨단 장비를 도입키 위한 예산 7억 9500만 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이를 통해 임실군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탄력이 예상된 가운데 농가소득 확대 등 다각적인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7억 5000만 원과 영농현장의 기술 보급 효율화 증대에 순회차량 4500만 원 등 2024년 농촌지도장비 균특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생물배양센터 신축은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농업인의 관심도 증가 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군이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전북도 농촌지도장비 균특예산 28억 4000만 원 중 28%를 차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심민 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이 정부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미생물 장비와 지도차량 도입의 당위성이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또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배양센터에 이어 156억 원(국비 70억 원, 군비 86억 원) 규모의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에는 양질의 One-Stop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인 현장 기술지원을 비롯 기반 구축과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장비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친환경과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4 16:50

임실군, 귀농귀촌 희망자에 보급자리 시설 건립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공모에 임실군이 선정, 귀농·귀촌 희망자들에 보금자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공모사업 현장 심사에서 임실군은 조성 계획과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도비 18억원을 확보, 폐교된 오수면 봉천초등에 부지를 마련하고 군비 18억 원 등 36억 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희망자들에 주택과 실습농장 등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거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또 내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4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귀농인 정착지원금과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도 지원한다. 아울러 주택 신축과 수리, 교육훈련비 및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며 “영농실습과 교육, 지역융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귀농·귀촌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3 15:45

임실군, 35사단 모범장병들에 임실투어 제공 호응도 높아

35사단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임실군이 실시하는 ‘2023년도 모범장병 임실투어’가 이들에 사기진작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35사단의 모범 장병들에 임실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울러 사기 진작과 함께 임실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임실투어는 장병들에 치즈테마파크 관광과 치즈 및 쌀피자체험에 이어 치즈캐슬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있다. 또 오후에는 버스를 이용해 옥정호로 이동, 출렁다리를 통해 붕어섬생태공원을 탐방하는 코스로 임실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와 달리 군은 35사단과 제6탄약창 외출 장병에도 수송 버스를 제공하고 임실사랑상품권 제공과 이발비, 할인식사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입소식과 수료식에서는 임실필봉농악 공연을 지원하고 나홀로 신병수료식 함께하기와 공공 체육시설 무료 이용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5사단 전입 장병 세대에는 연간 30만 원의 전입 장려금을 지원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 효과도 보고 있다. 군은 이밖에도 장병들의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볼링장과 군 장병 휴게공간을 갖춘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고 앞에는 200세대 규모의 군무원 아파트 건립이 현재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35사단과의 상생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장병들이 임실투어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역한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12 16:35

임실군, 옥정호 과거와 현재 사진작품 군청 로비에 전시

임실군이 옥정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작품 전시회를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체 35점이 전시된 이번 작품은 도내 유명 사진작가인 고기하 씨가 지난 20여 년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18점의 작품들이다. 또 임실군이 마련한 17점도 함께 전시, 옥정호 사계절의과 최근 관광 핫플레이스의 현재를 찍은 ‘임실을 담다’특별사진전으로 마련됐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지역민에 알리고 공무원과 방문객들이 공감토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고 작가의 작품들은 2000년 초반부터 2019년까지 찍은 옥정호와 붕어섬의 사계절과 함께 국사봉에서 바라본 일출과 물안개 등이 담겨 있다. 또 과거의 붕어섬 모습과 오봉산에서 바라본 운암대교 등 아름다운 옥정호와 주변 풍광을 담아낸 뛰어난 작품들로 알려졌다. 고 작가는 “옥정호를 촬영한 횟수가 연중 20번이 넘고 수백 번에 달할 만큼 옥정호를 찾았다”며 “옥정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자손만대로 물려줄 마음속 고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민 군수는 “과거 애환의 옥정호가 이제는 전국 대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옥정호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과거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볼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이 다녀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09 17:00

임실군 '2024년, 1000만 관광 임실 실현의 해' 수립

임실군이 2024년을 ‘천만관광 임실 실현’의 해로 설정, 각종 분야를 통해 속도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심민군수는 이달부터 내년도 군정 설계를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보고회는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를 정립하고 민선 8기 군정의 핵심인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 군은 옥정호권역 관광개발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시설보강, 오수 반려특화 관광지 조성 및 성수산 웰니스 관광개발로 명품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1년 만에 80만명 입장이라는 전북의 새로운 주요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를 통해 군은 옥정호 자라섬(9만㎡)에도 에코힐링관광랜드를 조성, 이곳을 명품 생태관광지로 만들고 수변 탐방로 89.3km도 완성할 방침이다. 또 에코누리 캠퍼스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과 민간투자 용지를 내년에 분양하고 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 등 대규모 민자유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실의 대표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 유럽형 장미원 조성과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키즈랜드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수산과 치즈테마파크를 잇는 치유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힐링 숙소 5동과 치유정원 등 치즈테마파크 시설이 보강에 들어간다. 오수에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업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캠핑장 조성을 내년 완료할 예정이다. 성수산은 최근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을 필두로 내년 3월에는 산림휴양문화시설을 개장, 산림휴양 관광거점으로 구축된다. 이밖에 임실 문예담터와 폐교활용 복합문화 공간,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이 완성 되어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08 17:13

임실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서 농가 애로사항 청취도

임실군이 지난 3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관내 17개 현장에서 수매업무에 들어갔다. 심민 군수는 3일과 7일 임실읍과 관촌면의 수매현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농업인들과의 현장 행정에 펼치고 있다. 심 군수는 7일 입실읍 보원창고와 관촌에서 열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심 군수는 친환경벼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올해 쌀 작황 현황과 매입 상황을 점검했다. 심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하고 올해 임실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총 2982톤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동시에 매입을 추진, 지난 달 27일에 매입이 완료됐으며 건조벼는 이달 17일까지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고품질 임실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결실이 제대로 보장받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07 15:54

임실군, 2023년 임실청소년 문화축제 성료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역량강화와 육성을 위한 ‘제10회 2023년 임실청소년 문화축제'가 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임실지역 청소년 8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문화축제는 새로운 문화를 체험, 청소년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임실YMCA가 마련했다. 임실군이 지원한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의 주체로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문화 정착을 확립하는 축제와 함께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체험과 기념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 가운데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1부는 노래와 댄스, 풋살대회 등 청소년들의 끼와 욕구가 발산됐으며, 2부에서는 직업 체험 및 동아리부스 운영, 주민이 참여하는 먹거리 체험 등도 진행됐다. 3부 기념행사에서는 문화마당으로 가요와 댄스 수상자들의 축하와 함께 외부 초청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자리로 이어졌다. 이밖에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동아리 부스 운영과 지역민이 준비한 먹거리 마당 등은 상호 가까워지는 계기도 만들었다. 문화축제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청소년이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청소년문화축제는 임실의 미래인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며“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06 17:43

개장 1년 맞은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관광객 80만 명 돌파

전북의 명품 관광지로 자리를 구축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이 개장 1년 만에 관광객 80만 명을 유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에 임시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지난 3월 유료화로 전환되면서도 이같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와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즈축제가 열린 10월에도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치즈테마파크의 국화꽃 경관과 맞물려 연계 관광효과에 극대화를 연출했다. 11월에 들어선 주말에도 이곳에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가득 찾고 붕어섬생태공원은 ‘꽃반 사람반’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옥정호가 이같은 방문객을 유치한 것은 다녀간 사람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전국적 확산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다양한 계절꽃 배치와 포토존, 어린이 숲속 놀이터와 숲속 도서관 등도 힐링관광 문화를 정착시키며 관광객들에 만족도를 제공했다. 관광객 유치는 또 인근 음식점과 카페, 치즈판매장 등의 매출고를 향상시켜 지역민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향후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을 갖춘 종합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가 전국 최고의 광광지로 발돋움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관광개발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1.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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