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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42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7명 선정

임실군민의 장 심사위는 지난 21일 제42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 정인기씨 등 7명을 최종 확정했다. 군민의 장은 지역 거주자나 출신자 중 분야별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6월 후보 추천을 받았다. △문화체육장=정인기는 전 강진면 체육회장으로 면민 체육발전에 앞장섰으며 복지회관 체력단련실 조성과 주민들의 건강 및 체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됨. △산업장=엄귀섭은 201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는 물론 임실군 통합미곡처리장(RPC)의 안정적인 운영에 헌신했음. △공익새마을장=신유섭은 백미 800포(2000만 원 상당)를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기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고 관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활동중임. △애향장=김진태는 (유)제일여객과 (유)성진여객을 운영하며 투철한 애향심으로 임실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으며 재전향우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민과 고향사랑에 앞장섰음. △효열장=진미선은 치매를 앓으시는 어머니와 질병이 있는 이모까지 극진히 모셔 주위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음 △효열장=태정식은 삼계면 죽계리 이장으로 홀로 계신 어머님과 마을 어르신 등에 봉사하는 등 경로효친에 앞장섰음. 한편 군민의 장 시상은 오는 10월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에 진행할 예정이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25 17:24

임실군, 국가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 다져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심민 임실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24일 “미래의 임실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추진이 시급한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심 군수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고 내년도 군정 핵심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신발끈을 조였다. 심 군수는 이날 환경부 생활하수도과를 방문,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134억원)에 대한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는 임실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1일 5000톤의 하수처리수를 다시 이용하려면 처리시설 1개소와 가압펌프시설 3개소, 관로 7.9㎞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임실천 하류에 방류 중인 임실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임실 농공단지에 공업용수로 공급,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실 소재지를 관통하는 임실천의 건천화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심 군수는 더불어 행안부 방문에서도 임실·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1144억 원)과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 건립(387억 원)을 요청했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건설(180억 원)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42억 원)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피력했다. 이 밖에 군 소재지의 정주 기능 제고와 35사단 군 장병과 지역민의 화합공간 조성을 위해 정주활력 복합센터 건립(387억 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심 군수는 “지역 발전과 급격히 변화하는 우리 군의 현실에 대응하려면 국가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가용가능한 자원 등을 총동원,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24 16:22

35사단 장병들, 토사 피해현장서 복구작업에 구슬땀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지난 19일과 20일 임실지역 수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앞장,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희망을 심어줬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복구작업에는 장병 10여 명이 청웅면 주택 피해 주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35사단은 또 청웅면을 비롯 일반 장비가 투입되지 못하는 피해 지역에 추가로 피해복구 작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20일 현재 평균 450㎜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공공시설 19건과 사유시설 2건, 농작물 16㏊가 피해를 입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속적인 피해 파악으로 응급복구에 총력을 집중, 35사단 장병들의 지원에 힘입어 95%의 복구율을 보여줬다. 그동안 35사단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겨울철 제설작업 등 지속적인 대민 지원으로 군민에 믿음직한 국군으로 자리를 굳혔다. 군은 향후 지속적인 호우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비상근무 실시 등 위기에 대비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국지성 호우를 예상하고 산사태 취약지역(263개소)과 급경사지(117개소) 등 사고 우려 지역을 발굴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집중호우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주력할 것”이라며 “모두가 하나되어 재난재해 극복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20 17:08

사선문화제전위, 제1회 2023 사선문화제배 전국 장기대회 개최

(사)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가 (사)대한 장기연맹과 공동으로 제1회 2023 사선문화제배 신선 전국 장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9월 3일 10시부터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고 참가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참가 부문 및 자격은 일반부의 경우 128명으로서, 아마추어 장기인이어야 하고 우승시에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프로면허가 부여된다. 또 준우승은 아마 3단 자격증과 상금 100만 원, 3위에는 아마 2단과 상금 50만 원, 4위에도 아마 1단의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어르신부는 우승시 아마 3단과 상금 50만 원이, 준우승에는 아마 2단과 30만 원 등이 차례로 주어진다. 이날 참가자에는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숙박이 요구되는 참가자(호남권 제외)에는 지정된 업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국 방식은 일반부의 경우 연맹리그방식(적분순환제)으로 5국 후 상위 1위에서 4위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어르신부는 조별 리그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기 전문 채널인 브레인TV에서 중계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장기연맹 전북지회(010 5689 4669)로 문의하면 된다. 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전국 아마추어 장기인들의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선문화제와 임실군이 전국에 알려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20 17:05

임실군, 카카오톡 채널로 군민에 재난·축제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임실군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이 재난정보와 축제, 각종 행사 등을 알리는 주민밀착형 소통창구로 자리를 구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해 4월에 개설, 다양한 군정 소식과 행사 및 재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 호우경보 발효 및 대처 상황 등을 발빠르게 전달해 재난 대응 홍보 도우미로 자리를 굳혔다. 군은 최근 카카오톡 채널이 SNS에 익숙하지 않은 농촌 주민들에 정보 전달의 효과성이 확대, 채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 기존 700여 명에서 1100여 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임실군청’ 채널을 추가하고 채널 추가화면이나 웰컴메시지를 캡처해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임실치즈로 만든 콤비네이션 피자를 제공하며 당첨자는 27일 임실군청 페이스북 등에 공지된다. 군은 현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생한 임실 소식을 전하는 ‘생생임실통’과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 등을 연재, 군민과 전국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는 1만 3600여명이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800여명, 유튜브 구독자 1만 2300여명 등이 임실군청 SNS를 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채널에 가입해 임실군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18 15:47

심민 임실군수, 집중호우 대응 피해복구와 재난대책에 총력

심민 임실군수는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간부회의를 열고 피해 및 대처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임실지역에 내린 평균 누적 강수량은 323.3㎜로서 특히 신덕면은 350.5㎜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섬진강댐은 초당 611㎥를 방류,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부마을 진입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은 토사유실 35건과 축대붕괴 4건, 농수로 유실 및 농지침수 각각 8건 등 모두 75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2020년에도 섬진강댐의 집중 방류가 이뤄지면서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었다. 심 군수는 이날 댐 하류지역인 덕치면 일중과 장산, 천담마을 일대와 신덕면 수천마을 등 농경지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농작물과 밭작물 등 피해 규모와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 신속한 복구와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군은 국지성 호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침수와 산사태 취약지역(263개소), 하천변, 급경사지(117개소) 등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댐 방류에 대비, 주민 사전대피와 주기적 접근 통제 알림, CCTV 모니터링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도 배수시설과 빗물받이 상태, 수방자재 구비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낙석과 산사태, 지하차도 등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의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17 15:47

임실 두마리목장, 홍콩에 임실N치즈유제품 수출길 열려

임실군 임실읍에서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운영하는‘두마리목장(대표 심요섭)’의 요거트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된 요거트는 임실군이 상표를 등록한 ‘임실N치즈’ 브랜드로 홍콩 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수출은 지난해 임실치즈농협이 생산한 각종 유제품을 중국으로 첫 수출 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연간 10만 개의 수출계약을 맺은 ‘임실N치즈 요거트’는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회사 ‘한인홍’을 통해 수출된 요거트는 홍콩 주요 도시의 20개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두마리목장은 올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할루미치즈’가 2위를 차지, 세계가 인정한 치즈 제조업체다. 이곳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에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다양한 준비를 갖춰 왔다. 임실군은 그동안 제품개발과 숙성치즈실 보강 등 두마리목장이 임실군의 대표적 유가공업체로 성장토록 지원해 왔다. 고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서 처음 치즈를 개발해 시작된 임실의 치즈산업은 55 낙농가에 4000여두의 젖소에서 비롯됐다. 임실치즈농협을 비롯 12개소의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1등급의 신선한 원유로 생산한 치즈와 유제품은 대한민국 1%의 친환경 고품질 제품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아시아 수출을 계기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보와 지원으로 임실N치즈의 세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16 16:35

임실역사바로세우기 시민연대 출범⋯상임대표에 박재만 회장 선출

현재 발간을 앞두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가 역사서 왜곡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저지키 위한‘임실 역사바로세우기 시민연대 창립총회가 13일 임실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500만전라도민연대 박형준 상임집행위원장과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 박정규 도의원과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이날 박재만씨를 임실시민연대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아울러 감사와 이사 등 임원진도 구성했다. 총회에서 박 대표는 “식민사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종지부를 찍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반민족 세력을 몰아내고 항일투쟁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또 2부 행사로 열린 이날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500만전라도민연대 임실지역위원회 출범식에는 도내 일부 지부장들도 참석,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역사 왜곡을 좌시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 인식을 위해 임실시민연대가 전라도 역사 재정립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박정규 도의원은 “일본의 왜곡된 사관에 근거한 사료를 전라도 천년사에 인용한 것은 역사왜곡 논란을 자초한 결과”라며 식민사관 청산과 정확한 역사서술을 촉구했다. 전라도민연대 박형준 상임대표는 “전라도천년사는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며 “일본의 지배 하에 있었다는 역사는 왜곡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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