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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0일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긴급 상황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폭우와 강풍 등에 대응키 위한 비상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심민 군수는 9일 관련 부서장들에 태풍 대비 긴급 지시를 전달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당부했다. 심 군수는 “이번 태풍은 2020년 폭우와 강풍으로 일부 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온 ‘하이선’과 유사한 태풍”이라며 하천제방과 배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우수 저류시설과 배수펌프장 등 수방 대책 시설과 재해위험 및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등 취약지역도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난 8일부터 태풍 대응체제를 통해 2단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대처 상황과 조치 계획 등 13개 협업부서가 점검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세월교 등 8개소와 임실읍 등 하천변 산책로 2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또 재해취약자 보호 및 사전대피 등 선제적으로 주민재해에 대처하고 태풍 상황에 맞춰 공무원 비상근무도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임실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중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에콰도르와 피지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실외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됐다. 심민 군수는 “주요 시설물 관리와 재난 대비 행동요령 홍보,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유관 기관 협조체제로 태풍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힘입어 임실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대원들이 속속들이 방문, 다양한 관광지와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심민 임실군수는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강과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해 스카우트 대원들로부터 감사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9일 아침 에콰도르 대원들은 “모두들 편하게 잠을 잤고 아침 식사도 너무 맛있다”며 “우리를 환영해 준 임실에서 남은 일정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그라시아스(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임실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하룻밤을 지낸 이들은 남태평양 피지에서 온 대원들과 합류, 섬진강 상류인 사선대 강변에서 아름다운 밤을 즐겼다. 이날 대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한 심민 군수는 “임실군은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서 벨기에 출신인 고 지정환 신부가 빈농들을 위해 치즈를 개발, 오늘의 임실N치즈가 태어난 곳”이라고 소개했다. 심 군수는 또 대원들에 임실치즈로 만든 피자 등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난타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날 심 군수의 목에 스카프를 매주고 에콰도르와 피지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배려와 환영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대원들은 10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및 위기탈출 체험 등을 가진 뒤 11일에는 서울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방문한 손님들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겠다”며 “가는 날까지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지난 8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임실동중과 섬진중, 관촌중 교장의 추천을 받아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NH농협은행은 2012년 출범 이후 농업과 농촌, 농업인의 복지증대와 도·농간 균형발전에 앞장서고 임실군지부도 해마다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진산 지부장은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임실군지부는 지역발전과 인재 발굴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칼부림’의 모방 범죄에 적극 대응키 위해 실전 FTX 훈련을 실시했다. 9일 임실읍에서 펼쳐진 이날 훈련은 공용터미널 등 다중 운집장소에 대한 ‘묻지마 칼부림’ 흉악범 발생에 대비, 진행됐다. 훈련에는 운수파출소 직원과 강력팀, 여성청소년계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유기적 공조로 범인 검거를 연출했다. 최 서장은 “묻지마 칼부림 등 강력범죄 발생시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 현장 법집행력 향상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치안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해복구 특별성금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의 실질적인 구호 활동과 격려를 위해 전액 자비로 조성됐다. 이성재 의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대한민국 대표 치즈브랜드 임실N치즈를 탄생케 한 고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 벨기에 잼버리 참가단을 방문, 격려와 함께 우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서 심 군수와 프랑수와 봉땅 벨기에 주한대사는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셀 지역의 자매결연도 추진, 양 지자체간 교류행사도 약속했다. 지난 7일 심 군수와 이성재 의장은 벨기에 주한대사 부부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 스카우트 대원들에 임실치즈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임실복숭아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1230명이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에 심 군수는 이날 제스퍼 홀스만 잼버리 단장을 방문, 임실복숭아 150 상자와 치즈요거트 1300개 등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심 군수는 이날 임실군과 지정환 신부의 특별한 인연을 자세히 소개하고 임실N치즈의 탄생 배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문 서한문을 대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지 신부는 가난한 임실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산양 2마리로 치즈를 생산, 60년의 세월을 거쳐 오늘의 임실N치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스퍼 홀스만 단장은 이날 심 군수의 친절에 감사를 표시하고 “임실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준 고 지정환 신부님의 업적에 긍지를 느낀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심 군수와 벨기에 대사는 임실군과 벨기에 브뤼쉘 지역간의 문화교류 등 자매결연을 논의했다. 또 올해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는 벨기에의 지정환 신부 가족을 초청, 지 신부와 임실치즈 이야기를 다큐로 촬영하자는 의견도 나눴다. 심 군수는 “새만금을 방문한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기쁘다”며 “지정환 신부님으로 시작된 벨기에와의 뜻깊은 인연이 돈독해 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세계잼버리 영외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과 체험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임실읍 소재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가나 등 8개국 대원 360명과 재난대응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체험에는 심민 임실군수도 동참, 119안전체험관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에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험관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 자동차가 360도로 전복하는 교통사고 상황을 체험, 대처 요령 등을 숙지했다. 또 3개 주제관 14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에 한국과 전북, 임실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임실군의 치즈산업 발전에 대한 과정을 소개하고 임실군이 마련한 임실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을 대원들에 전달했다. 119안전체험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33개국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각종 재난과 항공기안전, 물놀이 등 다각적인 위기탈출 체험이 진행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방문토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임실군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실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은 7일 치즈테마파크 아쿠아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홍단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상단조합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에 풍성한 문화장터와 각종 공연을 진행,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홍단프리마켓에는 푸드트럭과 수제음료, 머랭과 반려동물사료 등 먹거리 제품과 달팽이체험 등에 11개 팀이 참여했다. 아울러 청소년 전문 MC를 초청, 어린이와 가족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진행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청년상단은 지난해 첫 홍단프리마켓을 진행 후 지난 6월에는 옥정호 붕어섬과 사선대에서 작은음악회와 프리마켓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홍단 프리마켓은 애견동반캠핑과 산타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로 홍단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홍단마켓이 회를 거듭할수록 셀러와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 주도의 문화가 지속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임실읍에 소재한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 필수 안전체험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119안전체험관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에 알맞은 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잼버리 대회에 맞춰 안전체험관이 스카우트 대원들에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 만반의 준비를 사전에 지시했다. 잼버리 대회 이튿날부터 임실에는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119안전체험관 등지에 관광과 체험을 위한 대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오는10일까지 119안전체험관에는 전체 33개국에서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체험관에 준비되어있는 프로그램 3종류를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재난종합체험의 경우 옥내소화전과 지진, 태풍체험 등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 중이다. 또 항공기안전과 완강기 등 가상 재난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위기 체험과 선박탈출 및 급류, 익수사고 등 물놀이 활동 대처 능력도 배우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이에 앞서 군은 임실소방서와 경찰서로부터 구급차와 현장 순찰 인력 등을 배치하고 대학생과 공공기관 직원 등 통역 봉사 18명도 지원했다. 심민 군수도 4일 128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19안전체험관을 방문,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고 직원들도 격려했다. 군은 이날 타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에 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대처해 달라”며 “이번 기회에 임실의 관광과 농특산품 홍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판매장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운영하는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은 옥정호 등 주요 관광지를 참가자들에 알리고 치즈와 유제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심민 군수도 3일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홍보관과 판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대원들에 임실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잼버리 기간을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로 어우러져 이곳을 방문한 회원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또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 추가 또는 유튜브 구독과 임실관광 퀴즈쇼, 천만관광 임실을 외치는‘행운의 7초를 잡아라’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에는 옥정호 출렁다리 입장 교환권과 임실을 여행하는 홍보 기념품, 야외용 매트 등을 증정하고 있다. 또 치즈와 요플레 등 다양한 유제품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임실N치즈 판매장을 운영, 무료시식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열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임실군에 관광객 유입과 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임실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표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이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이 3일 임실소방서 한동규 서장의 지목으로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시작한 환경보호 실천으로서 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사회운동이다. 더불어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성재 의장은 "의원과 직원들이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실천,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다음 주자는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을 지목했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4일부터 무료 치과이동진료를 운영한다. 군은 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과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으로 5일부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단축한다고 밝혔다. 지사면부터 펼쳐지는 치과 무료진료는 내달 27일까지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참여, 11개 면 보건지소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진료는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불소도포에 이어 맞춤형 현장 상담과 올바른 칫솔질,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료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단축 운영한다.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선별진료소 운영 단축에도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10여년 간 명품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는 고추 ‘임실홍실’이 본격적인 수확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임실군 출자기관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에 따르면, 이번 수매 대상 농가들은 모두 740개로서, 내달 27일까지 1450톤의 고추가 수매된다. 대상은 임실에서 생산된 홍고추로서 군은 개별 농가의 수매 촉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kg당 200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중산간 지대인 임실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많아 고추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피가 두껍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고추의 아스타(고추의 빛깔과 색도)가 높아 김치를 담으면 선홍빛의 맛깔스러운 색상을 띄고 적당한 캡사이신 함량으로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임실홍실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를 통해 세척과 분리, 가공공정 등을 거쳐 최고급 고춧가루로 탄생, 판매처에 보급된다. 임실홍실 고추는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과 홈페이지(www.jbgochu.com)를 비롯 고객센터(063-643-8949)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최고의 가공 설비를 통한 고춧가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했다”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임실고추 생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방문단에 임실군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 대사로 앞장섰다. 심 군수는 세계잼버리 개막을 앞둔 31일 임실군을 방문한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에 전북과 임실을 알리는 도우미를 자청했다. 이날 치즈마을을 방문한 마케도니아 청소년 30명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hoho프로그램인 농촌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한국의 농촌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은 마케도니아 대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했다. 아울러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를 소개하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실치즈를 창조한 지 신부의 생전 활동과 업적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방문단은 이날 치즈와 피자만들기 체험에 이어 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 에서 물놀이와 전통문화 체험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잼버리 기간을 통해 임실군에는 3000여명의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일부터 10일까지는 잼버리 참가자 2880명이 임실읍 소재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간에 군은 통역과 일반봉사자 등 146명을 투입, 대원들이 임실에서의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연계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새만금 행사장에서는 임실군의 우수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임실군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관광명소를 비롯 천만송이 국화꽃 ‘임실N치즈축제’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잼버리 대회장을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 임실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의 대표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설명회가 30일 성수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기존의 성수복지회관과 성수면사무소의 노후된 시설을 재구성, 소재지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키 위해 추진됐다. 또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 성수면의 서비스 공급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시설 복합화 사업도 병행된다. 사업 내용은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과 임진로 정비를 비롯 주민역량 강화와 문화행사, 배후마을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8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모두 68억원을 투입, 주민들의 사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성수면 소재지의 기초거점 기능을 향상,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등 서비스 공급거점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 온열질환 대응과 무더위 쉼터 조성 등으로 군민 안전관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촌의 고령층으로 집계, 사회복지사와 마을이장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또 자율방재단과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민간 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무더위쉼터는 오후 6시까지 이용되며 연장 쉼터(경로당•마을회관 등)는 오후 9시까지, 휴일의 경우에는 시설별로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군은 이와 함께 횡단보도와 도로변 등에 그늘막 12개소를 설치하고 자동으로 개폐가 조절되는 스마트 그늘막 4개소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 12개 읍•면 소재지의 주요 도로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폭염도 재난이라는 캠페인과 활동을 군민에 홍보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전광판에 행동 요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폭염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올해 추진하는 치즈축제를 비롯 치즈마을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전시할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3만여 개의 국화를 생산해 행사장에 전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조형물과 화분국화 4만3000여 개로 확대해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일원에 가을철 국화 경관을 확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4일간의 축제를 통해 모두 5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치즈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야간경관 및 12개 읍•면의 향토 음식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군은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작년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축제장 공간 확장을 통해 장미공원인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치즈역사문화관 관람으로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치즈 관련 체험 등으로 한층 차별화하고 톡톡 튀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신설, 다양한 계층이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치즈축제 성공의 일등 효자인 천만송이 국화꽃은 올해도 축제장 일대를 메우며 구절초 등과 가을꽃 향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국화 재배에 땀 흘린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예상되면서 임실군이 마련한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이 최근 어린이들의 물놀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서 개최된 아쿠아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6일까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아쿠아페스티벌은 장마철 폭우에도 지난 주말에 1000여명이 방문, 도내 물놀이 대표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쿠아페스티벌에는 초대형풀장과 함께 대·중형슬라이드와 유아용 풀장에 이어 바나나보트와 원형보트, 미니 오리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몽골과 파라솔 쉼터 등을 확보하고 샤워실과 탈의실, 매점 및 푸드트럭 등 각종 시설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무대에서는 주말의 경우 어린이DJ풀파티로 행사 분위기를 압도하고 문화공연으로 아쿠아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군은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과 교통, 현장 운영요원 등 36명의 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주에서 방문한 K씨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있어서 방문지로 정했다”며 “주말이면 아이들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폭염이 본격화 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풍성한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소방서는 27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보관 중인 미확인 해외 발송 우편물 58건에 대한 합동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합동 검사에는 국정원과 경찰, 군부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체 우편물을 검사, 특이한 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임실소방서는 지난 25일에도 미확인 해외 발송 우편물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 우편물 처리를 실시했다. 임실소방서 관계자는 “국제우편물이 도착한 경우 발송인과 수취인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의심되면 119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지난 21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40명에 ‘중복맞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전 임실지사(지사장 양동규)의 후원과 직원들의 협력으로 삼계탕과 삼계탕꾸러미를 지원했다. 양 지사장은 “어르신 행사에 후원과 지원을 할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공생하는 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갑수 관장은 “폭염과 열대야, 장마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을 더욱 보살피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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