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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내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안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사회연대은행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용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의 문제해결을 주제로 경제와 일자리, 교육 및 도시재생 등의 분야가 대상이다. 자격은 지역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비영리단체로서 사단과 재단법인, 임의단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제한된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는 내년에 사업을 수행하고 수행 결과에 따라 1년을 추가로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사회연대은행(지역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청년 단체들이 컨설팅과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긴급점검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대형사업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26일에도 섬진강 홍수관리 구역인 덕치 천담리와 일중리 등에 출입 통제시설과 안내간판 정비, 배수통문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또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보완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의 경우 긴급 보수와 보강 등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보 발표에 따른 부서별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방재단의 사전 예찰 활동 등 민•관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장마철에 군민이 재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집중호우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옥정호 붕어섬 관리 및 운영 조례’개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 감면 규정을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생태공원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성인 3000원, 학생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관광객과 일부 주민들은 이같은 입장 규정이 타 지역과 형평에 어긋난다며 문제를 제기, 의회로부터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동반자 1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하고 일반 장애인과 65세, 20인 이상 단체는 입장료 2000원으로 규정을 신설했다. 붕어섬은 지난해 10월 출렁다리 임시 개통으로 걸어서 출입이 가능해 짐에 따라 현재까지 70만여 명이 방문했다. 군은 관광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포토존 보완, 초화류 식재 등 경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하절기(3~10월)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옥정호 출렁다리 왕복시간을 고려해 입장은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또 매주 월요일은 안전 점검 등으로 운영되지 않으며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하는 반면에 이튿날은 휴무일이 된다.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지회장 위중량)와 전북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신평문화회관에서 ‘엄마찬스∼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군 12개 읍·면에서 42명의 새마을부녀회(회장 심미혜)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열무김치 250통(2500㎏)을 마련됐다. 전북새마을회의 ‘엄마찬스 밑반찬 나눔’에 진행된 행사에는 전북도의 200만 원 보조금으로 열무 100통과 젓갈 200통이 제공됐다. 또 임실군지회의 ‘사랑의 김치나눔’에는 임실군 보조금 350만 원과 자부담 70만 원을 들여 이날 열무김치 250통이 담궈졌다. 회원들은 이날 관내 불우이웃과 장애가정 등 소외계층 25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열무김치 전달행사도 가졌다. 위중량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마련한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내달 12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을 접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용은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이며 주택 구입과 신축, 증축과 개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조건은 1.5%의 고정금리로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신청 대상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자에 해당된다. 또 이들은 농촌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거주민으로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 해당된다. 나이도 신청 기준일 65세 이하인 세대주로서 귀농과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의욕 및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이 임실군에 올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위해 군은 농업 관련 분야별 교육과 가족과 함께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은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영농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체험을 공유하는 체류형 공간이다.
6.25참전유공자임실군지회(회장 이종래)는 22일 문화원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김효진 경찰서장 등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참전유공자 유가족,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안보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 자유 수호를 위한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겼다. 또 참전유공자 활동에 공헌한 회원들에는 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울러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민 군수는 “6.25 전쟁은 분단의 아픔을 거쳐 오늘의 눈부신 국가발전을 이룩했다”며 “유공자들의 헌신에 맞춰 우리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국회 이용호 의원을 방문하고 다각적인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예결특위 위원인 이용호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와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조성(190억원)을 설명했다. 또 붕어섬 교량 건설(180억)과 학생씨름관 국민체육센터 건립(60억),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134억) 등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주요 간부들을 대동하고 이 의원을 방문한 심 군수는이날 KTX 임실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난해 809만명의 관광객 임실 방문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 임실호국원 내방객과 35사단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토록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운정리 자라섬에는 식물정원과 플랜테리어 전시관, 산책로 등을 조성해 생태관광자원으로 특화 개발하고 옥정호 전체를 연계하는 둘레길(89km)이 완성되도록 자라섬 에코 힐링랜드 조성사업(190억원)의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렁다리 개장으로 6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붕어섬 생태공원의 비상 상황에 대비, 진입도로 교량(180억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이 전국 학생씨름 체육활동과 전지훈련지로 각광, 협소한 씨름장을 개선토록 국민체육센터 공모 지원도 건의했다. 이밖에 임실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134억원)은 임실천 건천화 해소와 농공단지 공업용수 공급이 필요하다며 기재부 지원도 요청했다. 심 군수는 “2023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원년”이라며 “중앙부처와 전북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에 따른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연중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군은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환기준은 종이팩의 경우 1000ml 5개와 500ml 10개, 200ml 20개이고 폐건전지는 5개이며 아이스팩 5개와 상패 2개가 해당된다. 종이팩은 우유와 주스,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워야 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려서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특히 상패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플라스틱•목재•금속•종이)을 원료로 하여 만든 상패에 한해서 교환이 가능하다.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서, 고급 화장지와 미용 티슈로 재생산하는 제품이다. 또 폐건전지에는 수은과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 있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재활용시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는 자원이다.
임실군이 빨라진 여름철 폭염에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합동 전담팀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군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복지시설 319개소와 읍·면사무소 13개소 등 전체 332곳에 냉방기 등을 집중 점검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쉼터는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연장 쉼터(경로당·마을회관)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휴일에는 시설별로 운영시간이 달라진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변 등에는 그늘막 12개소가 설치되고 스마트 그늘막 4개소도 추가로 설치된다. 특히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7월과 8월에는 읍·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도 운영한다. 아울러 인구 이동량이 많은 임실과 오수 등 4곳의 버스터미널에는 음용대를 비치, 이용객들에 편의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노인돌보미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 군민 건강을 살피는 등 점검 활동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마을 방송 등과 연결해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폭염 대책으로 군민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며 “군민도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숙지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방소멸에 대응키 위해 임실군이 국민관광지 사선대에 야간경관과 포토존 설치 등 8억원을 투입, ‘한여름밤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작은음악회에는 ‘사랑해도 될까요’와 ‘신부에게’ 등 달콤하고 로맨틱한 음색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 ‘유리상자’가 초청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관촌 사선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음악회는 사선대의 야간경관을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지방소멸대응 기금과 군비를 통해 계절꽃을 심고 연못 주변 경관조명과 이벤트 야경, 야간조명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콘셉으로 이뤄졌다. 음악회는 이달 24일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등 모두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유리상자 외에도 금현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박승화와 이세준으로 구성된 유리상자는 1996년에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금현앙상블은 가야금과 건반, 보컬 등으로 이뤄진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밴드로서 국악과 재즈를 기반삼아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심민 군수는 “관광객들이 음악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선대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 유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군에 따르면, 내년 사업에서도 임실군은 2개 마을이 선정되면서 주민들에 대한 취약지역 지원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임실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개 마을이 선정, 농촌마을 대상 사업에 대한 탁월한 공모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고르게 선정, 국비 16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임실군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4개 마을이 선정, 국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생활 수준 보장과 삶의 질 향상, 주거 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마을안길과 담장 정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과 오수면 주천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 원 등 모두 4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공모에도 주민추진위원회가 적극 참여했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했다. 사업 계획은 지사 관기마을의 경우 ‘돌담길따라 옛 장단소리 신명나는 살기좋은 관기마을’이구상된 계획을 수립됐다. 오수 주천마을은 ‘아늑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주천마을’을 비전으로 삼아 아름다운 마을을 상황에 맞게 밑그림을 그렸다. 심민 군수는 “축적된 개조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6일 심민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임실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이 의결됐다. 또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임실 치즈아이랜드 조성안,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안,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 변경안,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안)과 동의안 2건도 의결, 처리했다. 이성재 의장은 “임실군의회에 관심과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의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정칠성 의원은 15일 제329회 정례회를 통해 “임실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유산 전담 부서 신설이 요구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정 의원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문화재청을 비롯 전국 지자체가 문화유산 향유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실을 제외한 전북 13개 지자체가 부서를 설치, 각종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임실군은 학예연구사 1명이 이를 전담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예연구사는 임실의 문화유산 60개소를 전담, 관리하는 상황이어서 문화관리 업무가 부실하게 처리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가 문화유산 정책이 관리에서 전승 및 활성화와 활용으로 바뀌었다”며 “임실군도국가 정책에 맞춰 적극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전, 진흥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실군 성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성)는 지난 13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성수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성수중에서 열린 음악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서 바이올린과 첼로 등 클래식 악기와 성악가의 목소리를 듣는 만남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는 이번 행사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아름다운 해설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키 위해 마련했다. 김학성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농촌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양주영 의원은 12일 제329회 정례회에서 “0세에서 2세까지도 어린이집 필요 경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양 의원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각 지자체는 보육료 외 필요 경비를 만 3세에서 만 5세까지만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 이는 만 0세에서 만 2세까지의 지원이 제외, 형평성에 논란이 있다 며 도내 출산율 1위인 임실군의 명성에 어긋나는 보육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임실군은 새로운 보육정책을 수립, 아이낳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만0세에서 만2세까지도 어린이집 경비를 월 3만원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지속되는 저출산 상황에 따른 영유아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군 특색에 맞는 보육사업 추진으로 양육 부담을 해결하는 동시에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지난 12일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zgm.고향으로’ 카드 가입행사를 실시했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NH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카드로서 지역가맹점 이용시 최대 1.7%가 개인에게 적립된다. 또 매년 사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되며 조성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로 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조성된 공익기금은 거주지가 임실이 아닌 이용자들이 간접적인 기부효과를 기대하고 개인에 적립된 포인트를 고향사랑기부로 활용이 가능한 이점도 있다. 이진산 지부장은 “새로운 카드사용으로 임실군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 고 말했다.
임실군이 올 가을에 열릴 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에 단장할 천만송이 국화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준비하는 이번 국화는 화분국화 4만 500개와 현애조형작 350개, 꽃탑 등 단장을 위한 포트국 2100개 등을 재배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임실읍과 관촌면 등 화분 국화 재배단지 4개소에 모종 7만 5000주 정식 작업을 실시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서는 현애국 소형 조형작 및 중형 조형물 350개도 고품질 국화 생산을 위한 생육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국화 전시장을 화려하게 단장키 위해 화분 국화 유채색과 혼합색의 비중을 증가시키고 현애조형작 생산도 확대했다. 또 신규재배지 확대와 자동화 방제시스템도 구축하고 자동 물주기와 양분관리, 병해충방제시스템 등도 구축했다. 국화 단장은 특히 임실N치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견인하고 치즈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자리했다. 군은 축제 행사장과 옥정호 경관 조성에 국화를 투입, 관광객을 유치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국화꽃 경관은 치즈축제의 백미로서 관광객 유치에 일등공신”이라며 “올해도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일대에 전시, 관광객에 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은 12일 제329회 정례회에서 “결혼식장 활용 등 지역민의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컨벤션 홀을 반드시 건립해야 한다” 촉구했다. 장의원은 “임실군에는 최근 수년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할 만한 장소가 없어 대부분의 주민들이 전주나 타 지역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임실군의 혼인 건수는 100여건에 그쳤다며 다목적 컨벤션홀을 건립하면 이를 이용한 결혼식 건수가 증가하고 지역상권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에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지역 홍보 및 주민들의 소통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의원은 “다목적 컨벤션 홀은 각종 행사나 전시회, 박람회 등 기타 문화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지역 내 사회적 교류를 증가시키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 대표 특산품으로 ‘치즈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 신제품을 개발·출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이번 제품은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ㅍ임실치즈와 유제품에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했다. 출시된 신제품은 임실레드팜(대표 김영미)의 ‘토마토 만능 소스 & 치즈 먹은 토마토잼’과 오지(대표 정순자)의 ‘홍시잼(조청)’이다. 이 제품들은 임실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치즈와 유제품을 함께 먹거나, 직접 요리에 응용해 퓨전 음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됐다. 의 생산단체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이번 신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토마토 주스(임실레드팜) 한과(오지) 등 생산단체는 2차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로 검증된 단체다. 이를 통해 추진단과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의 노력을 건강하고 특별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제품들은, 지난 4월 도청에서 개최된 ‘전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에 출품해 맛 평가와 포장재 선호도 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임실군 대표 유제품과 패키지 상품으로도 연계, 명절 상품 고향사랑기부제의 임실군 대표 답례품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아울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된 먹거리와 프리마켓 액션그룹들을 대상으로 ‘2차 공동체 맞춤형 상품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신상품 출시로 우리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화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특히 임실N유제품과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 농가 소득과 임실N치즈 브랜드 명성을 높히겠다”고 말했다.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임실군이 관내 대리지구 1147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소관청과 LX, 민간측량업체간 협의체를 구성한 이들은 추진계획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경계 기준 및 토지 현지 조사 방법 등을 설정한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성향 및 현장의 불편 해소 등을 모색하고 합동 실무교육 등 사전협의체를 통해 민원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특히 사업 단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기준점 측량과 드론 촬영을 마치고 현재 지적 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적 재조사로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가치상승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