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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지원청, '2024년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 성과보고회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지난 12일 청소년 국외 역사문화체험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부안관내 중학교 3학년 64명을 대상으로 평화, 생태, 성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독일, 5월 29일~6월 5일)을 운영했으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과보고 및 학생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은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전 교육을 실시, 본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사전교육(6차)을 통해 독일 괴테 작가와 부안의 신석정 시인과 연계하여 괴테 문학 작품과 신석정 시인의 삶, 문학을 배우고 신석정 시인을 키워낸 부안 서림공원의 가치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독일 국외역사문화 본 체험에서 부안 관내 중3학생 64명은 홈볼트 대학교에서 유학생들과 진취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괴테하우스에서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괴테 작가의 삶을 만났다. 또한 라이프치히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브란덴부르크문, 이스트사이드갤러리, 케테콜비치 박물관, 유대인박물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등 탐방과 박물관섬 내에서 K-POP 공연을 통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의 사전 교육과 본 체험 운영 내용을 담아낸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 포토앨범(우리가 만난 참 좋은 순간들!)과 워크북(부안에서 읽고 독일에서 잇자)을 출간하여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의 교육 효과를 더하고,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은 “국외역사문화체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부안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청과 부안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부안의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6 16:05

부안군, 부안형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사업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은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외 4개소와 부안형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사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부안군의 지역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지역본부장,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김성태 지회장,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이경식 소장, 부안우체국 임선옥 국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참여하고 총사업비 2억 3400만 원 중 국비(한국노인인력개발원) 1억 700만 원을 확보했다.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참여자들은 지역 내 거점에 배치돼 투명 페트병 수거,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은 세척․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재판매되며 판매된 수익금은 연말에 부안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는 지역 맞춤형 선도모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 일자리를 통해 추가로 50명을 확보해 4000명 달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인력개발원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 쉼 없이 교류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5 16:39

주말 부안서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발생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주말 관내에서 발생한 레저보트 기관 손상 등 4건의 사고를 신고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9분쯤 부안군 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85톤, 승선원 4명)에서 SOS 알람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대와 경비함정이 출동해 확인 결과 기관 고장으로 판명되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예인선을 섭외하여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57분쯤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2.8톤, 승선원 6명)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원거리 상 예인선이 섭외되지 않아 해경이 예인하여 영광군 계마항으로 이송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오후 2시쯤 레저보트 C호(0.7톤, 승선원 2명)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구조했으며, 14일 오후 1시쯤 레저보트 D호(1.4톤, 승선원 2명)에서 연료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를 찾는 레저 활동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레저 활동 전 사전에 연료 및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5 15:53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부안군민과 대화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12일 부안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에서 부안군민들은 △부안 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 지원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사업 재추진 △크루즈 관광객 전북 방문 관련 지원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중단 요청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기본계획(MP) 변경 작업에서 RE100산단의 새만금 제3권역 배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위도 주민 백은기 씨는 김관영 도지사에게 “위도 앞바다 해상풍력이 시험가동 중이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 영광군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이 추진 중인데, 도지사가 나서 이를 막고,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환경단체,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계속가동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온가족센터를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아동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장을 보며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자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4 14:32

부안군, 지진 피해 집계 완료 복구·보상 대책 마련 집중

부안군이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에 따른 피해 상황 집계를 완료하고 복구 및 보상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지진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부안지역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등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도 이용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강진이 발생하자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오전 8시 30분 최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회의를 통해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안전안내문자 및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실시,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피해접수 및 주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각 읍면 근무자와 이장단을 통해 피해를 접수했으며 여진 발생에 대비해 주민행동요령과 대피소 위치 등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또 군은 사유재산 피해 상황 확인을 거쳐 주택소파 671명을 피해 대상자로 확정하고 재난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했다면 별도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군은 정부의 지진 복구 대책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조사 및 복구 대책 마련과 함께 부안지역에 대한 단층조사도 본격 착수됐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지진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라권의 경우 당초 오는 2027년 이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규모 4.8 강진이 부안에서 발생함에 따라 단층검토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부안지역 시행 시기를 계획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7년 예정이었던 부안 앞바다인 서남해 해역의 해저단층 조사 순서를 조정해 오는 2025년부터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기상청 역시 오는 2032년부터 조사 예정이던 전라내륙 지하단층을 올 하반기부터 조사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진 발생 후 피해 조사 완료와 보상대책 마련 등 지진안정화 절차에 들어갔다”며 “본격적인 보상·복구 대책 마련에 착수한 만큼 피해 군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진 복구와 함께 지진 발생 전으로 빠른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며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과 부안 해수욕장 개장, 변산비치파티 개최 등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철 부안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1 15:18

부안군, 군민우선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선정

부안군은 지난 9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창의적·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 사례뿐만 아니라 부서의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활성화하여 선제적으로 행동한 사례도 함께 발굴하여 적극행정의 다양성을 제고했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31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민원과 ‘빈집 철거지원사업’ & 환경과 ‘슬레이트 철거사업’ 연계를 통한 적극행정 추진”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계화면 홍선영 주무관의 '농업경영체 현행화 팩스민원 서비스 전파'와 재무과 김호성 주무관의 '세금만 내는 줄 알았더니 땅까지 찾아주네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빈집(공가) 수도계량기 직권 정지 처분으로 선제적 민원 예방을 위해 노력한 상하수도사업소 최주오 수도행정팀장과 ‘챌린지테마파크’내 변산마실길 권리 보존을 위하여 시-군 행사 간의 협약체결을 끌어낸 양정우 변산면장, 집단형 새우양식장의 판매의 어려움을 축제 개최를 통한 어민 소득 증대로 전환한 농촌활력과 김경수 푸드플랜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최영두 부군수는 “군민우선주의 행정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정신이 만든 적극행정의 결실이다”며 “하반기에는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군민과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및 홍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일하는 행정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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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7.10 13:46

부안군로컬JOB센터, 부안어울림센터로 확장 이전 개소식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운영하던 ‘부안군 로컬JOB센터’를 부안어울림센터(부안읍 부풍로 9-30) 3층으로 이전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익현 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부안군로컬JOB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 고용률 향상과 일손 부족 농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거점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상담실, 교육공간, 회의실,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시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용일자리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매칭, 채용연계 및 행사, 동행면접, 면접비 지원 사업이 있고 △농촌일자리를 위한 구인처·구직자 발굴, 농가일자리 촉진수당, 교통비, 중식비, 상해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6월말 기준 상용일자리 채용연계는 118명, 농가일자리 지원은 4250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달성률 56%, 8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성공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 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246명(역대최고)을 달성한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일자리가 복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별․연령별 맞춤형지원과 함께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과 농업, 그리고 미래전략 산업인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바퀴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부안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상담은 전화(063 584 8032~4)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07 15:53

산림청, 부안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

부안군은 산림청이 부안군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을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산31-1번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이번에 지정되는 면적은 29㏊(28만 9846㎡)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은 지난 2022년 10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고시(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대상지 검토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산림청 등에서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이번에 위도 자연휴양림으로 신규 지정하게 됐다.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0억 8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26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27년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에 조성되는 시설로는 숙박시설(숲속의 집·트리하우스), 편익시설(방문자안내소·오토캠핑장·야영장·주차장), 위생시설(취사장·음수대·화장실), 체험·교육시설(산책로·탐방로·자연관찰원), 체육시설(운동기구·어린이놀이터·잔디광장) 등으로 구분하고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 그대로의 공간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보존지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도서지역에 위치하는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숙박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섬 지역 산림 휴양단지 구축과 이미 조성된 위도 치유의 숲의 숙박시설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위도의 자연경관과 연계해 치유와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위도의 자원이 갖는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휴양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양 및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위도항 8.2㎞(차량 12분소요), 치유의 숲 5.3㎞(차량 7분소요), 기존 등산로(2.5㎞)와 도보로 연결되는 연계성을 바탕으로 위도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07 15:11

부안 해뜰마루 정원, 생태체험관광 명소화 추진

부안군과 부안군문화재단이 해뜰마루 지방정원을 생태녹색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 해뜰마루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의 정원 해뜰마루’라는 제목으로, 해뜰마루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복원하고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 완성해 나가는 모두의 정원이 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 안에 숨겨진 생태적 감수성을 발견하는 ‘나의 정원’에서 시작하여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건강한 교류가 형성되는 ‘우리의 정원’, 나아가 식물과 곤충, 사람과 동물이 공생할 수 있는 ‘모두의 정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녹색체험·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생태예술광장 ‘기다리는 공터’을 조성한다. 2024 마실축제가 펼쳐진 공터에 씨앗을 상징하는 6개의 돔을 설치하고 생태·환경을 주제로 설치 예술작품을 만든다. 김영봉, 김솔아, 서해영, 임승균 4명의 초청 예술가들은 지오돔에 각자가 고민해온 환경 관련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메인 돔은 본 사업으로 진행하는 강좌, 대담, 상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리로 하는 정원산책 ‘사운드워킹 해뜰마루’, 찻집과 마켓, 공연이 펼쳐지는 ‘그린피크닉’,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모험놀이터 ‘애벌레 캠핑’, 환경 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그린아카데미’, 부안의 녹색문화활동가를 육성하는 ‘그린페인터즈’, 해뜰마루를 가꾸고 돌보는 ‘마실정원사 등이 있다. 그 첫 시작으로 황윤 감독을 초청하여 다큐멘터리 ‘수라’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린아카데미가 오는 19일 저녁 7시 생태예술광장에서 진행된다.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를 7년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통해 모두의 정원 해뜰마루의 시작을 연다. 이어 20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그린피크닉이 해뜰마루 자연마당에서 열린다. 잔디밭 위에서 12명의 생활공예인과 새활용활동가들이 제안하는 녹색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해뜰마루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운영을 맡게 된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해뜰마루 정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전국의 러브마크가 되고, 생태·환경·정원과 다양한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뜰마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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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7.03 15:47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2024년 상반기 매출액 상승

부안군은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실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1년 6월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2022년 11월에 개장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개장 이래 꾸준하게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22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실적 16억 원 대비 3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품질 좋은 농산물 육성을 위한 생산 농가의 많은 노력에 힘입어 로컬푸드 직매장의 괄목할 만한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부안 군민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에 의해 상반기에만 총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벌써 지난해 총 방문객의 61%를 기록했다. 이에, 부안군은 2024년 총매출 50억 원을 목표로 하여 하반기 월별 특판 행사의 철저한 준비와 부안군 로컬푸드 자주인증제 실시 등 식품 안전성과 상품성 향상으로 로컬푸드만의 장점을 더욱더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산 농가의 다양한 판로 개척과 소비자들의 쾌적한 먹거리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에 건립예정인 푸드앤레포츠타운과 로컬푸드 직매장 격포점이 계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건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6월 지진 발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군민 위로 특판행사 등을 통해 로컬푸드가 생산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선순환 먹거리 체계 완성이 지역소멸을 막는 하나의 든든한 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 7월 개장을 앞둔 푸드앤레포츠 타운 조성 등 제1기 부안군 푸드플랜이 계획대로 운영되어 부안군 경제 활력의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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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7.01 16:18

부안군, 규제개혁 경진대회 개최

부안군은 지난 26일 2024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9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입선 3)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절차로 군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하거나 군민의 경제 활동에 장애물과 제약을 가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발굴하여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전 부서 규제발굴을 통해 40건의 건의과제가 접수됐고, 분야별 팀장 6명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9건의 과제가 본선에 올랐으며,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심사 결과 해양수산과 송정환 팀장의 ‘낚시어선 운항자 복수 지정 제도 신설’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등 운항자의 부재를 고려하여 낚시어선업 신고 시 대체 운항자를 함께 지정하는 규제개선을 제안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보안면 노현지 주무관의 ‘차선 표시 재귀반사도 기준 변경’, 재무과 양해원 주무관의 ‘귀농인 취득 부동산 취득세 사후관리 규정 정비’, 장려상은 농업기술센터 박연실 팀장의 ‘청년농업인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완화’, 지역경제과 유현철 주무관의 ‘해상풍력 주민참여 제도 개선’, 백산면 박진아 주무관의 ‘장애인활동지원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급여 제공 인력 기준의 확대’ 가 차지했다. 입선은 농업기술센터 이호성 팀장의 ‘문화유산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지정 범위 조정’·기획감사담당관 김은경 주무관의 ‘미성년자의 출입국사실증명서 오프라인 발급 수수료 면제’·자치행정담당관 최창열 주무관의 ‘온누리 상품권 가맹신청 용이’가 선정됐다. 이번에 발굴된 건의과제는 상위법령 개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영두 부군수는 “행정의 불합리함으로 불편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규제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며 “지속적인 개선 건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27 16:31

부안군, 어업인 조업활동 어구 보급

부안군은 지난 25일 관내 178어가에 사업비 8900만 원을 들여 어선 조업활동에 필수적인 어구를 공급했다. 이번 어구 보급은 각종 어업생산비용이 급상승하여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력항 선주협회에서 적극 건의하여 민선8기 공약에 반영된 사업으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이용해 연안 조업을 하는 어업인이 지원대상이며 소요비용 전액을 군비로 부담하여 추진됐다. 군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어구의 종류와 규격, 수량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지원요건 검증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전문 어구 생산업체를 선정하고 어업비수기에 납품을 하도록 함으로써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어구는 부안군의 대표적인 주력 어종인 꽃게를 잡는데 쓰이는 자망그물 5160폭과 통발 171개를 비롯해 지역 특산어종인 주꾸미 포획어구인 인공소라 3만 6000개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소득 증진이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업생산비용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만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26 15:26

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생애사 글쓰기 참여자 모집

(재)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간 군민을 대상으로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2’는 석정문학관 이해인 상주작가와 함께 각자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생애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같이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영상자서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해인 작가(필명 이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사업 전국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지원한 5명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해인 작가는 2019년 '제3의 문학'을 통해 등단, 2022년 시집 '복숭아 판나코타식 사랑 고백'을 펴냈으며 문학프로그램 운영 등 다수의 경험과 기획력을 가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시설기반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학 작가가 지역문학관에 상주해 안정적 창작 여건을 지원받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으로 소통하고 누릴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다. 한편, (재)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은 올해로 3년 연속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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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6.25 16:11

부안군, 군민참여형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 운영

부안군은 22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안군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리빙랩 군민참여단 발대식은 부안군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부안군 도시문제의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주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군민 참여형 맞춤 서비스 구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은 군민이 직접 주거하는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군민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직접 참여하며, 군민과 수요자, 전문가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는 군민주도 연구·실험 공동체를 의미한다. 군민참여단 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군민들은 7월까지 총 3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수행하고 부안 지역 현안과 도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군민참여단원들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본격적인 리빙랩 활동에 앞서 스마트 도시의 이해와 리빙랩 운영에 대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리빙랩 참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군민참여단원들은 전문 부안 조사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부안군에 거주하며 겪고 있는 불편한 점과 지역 현안 도출을 위해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교통, 방범·방재, 환경,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시문제와 그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부안군 맞춤형 스마트 도시 5개년 계획을 2024년 12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군민참여단을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발전을 위해 참가한 리빙랩 군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민참여단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어 부안군 맞춤형 전략과 사업 발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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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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