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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포럼 개최

부안군은 20일 지역주민, 청년, 관계기관과 함께 지질공원의 발전방향과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2차 지오포럼을 변산반도 국립공원생태탐방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 주민, 청년 단체(콜로코프로젝트, 시고르청춘, 부아느로, 소금단, 부안청년건강모임)와 기관단체(변산반도국립공원생태탐방원, 문화재단) 등이 참석해 지오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지오포럼에서는 부안의 대표 지질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이용한 관광연계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지오파트너 채석강수상레저조합과 보트해설 체험을 운영했다. 부안 청년들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질명소 관광 액티비티 체험을 개발 할 계획이며, 체험 프로그램 이후 아이디어 토론으로 좁혀진 지질공원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과 관광컨텐츠로 추후 세계지질공원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열린 1차 지오포럼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질공원이 함께 지질공원의 발전방향 대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광연계 발굴 사업의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소도시트래블, 이영동)와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질공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경제적 이득을 취함과 동시에 보전에 앞장서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지질공원의 목적이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관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20 13:32

부안군의회, 2024년도 군정질문 실시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19일 하루 동안 부안군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부안군의회 의원들은 총 3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으며 특히, 부안군 인구 유입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안만의 차별화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 △김형대 의원이 문화관광 진흥 전략 및 스토리가 있는 축제 개발 △박병래 의원이 새만금 부지 RE100산단 유치 △이강세 의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대책 김원진 의원이 부안군 파크골프장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계획과 추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한수 의원이 부안군의 관광지 개발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 투자 대책 △이현기 의원이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 개최 여부 및 주관 부서 선정 △박태수 의원이 곰소어시장 불법시설물 철거 장소 활용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김두례 의원이 부안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 및 청년 정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평소 의원들이 생각했던 군정발전 방안과 현장에서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질문한 것이다”며 “집행부에서는 사업 추진 시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에 관한 보충 질문이 있는 경우 21일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9 16:11

리콴하이 세계요트연맹 회장, 부안서 해양레저스포츠 발전 방안 논의

리콴하이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회장이 17일 부안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대담을 갖고 해양레저스포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2024년 아시아컵 및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안의 해양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요트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우수한 해양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부안은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요트연맹은 부안이 국제적인 요트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예기치 않은 지진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회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해 아쉽다”며 “부안은 이미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고 리콴하이 회장의 방문과 지원 약속은 부안의 해양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요트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부안을 글로벌 해양스포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요트연맹은 전 세계 요트 경기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요트 경기를 통한 해양스포츠 발전과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요트대회 교류,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7 12:41

부안군, 여진 피해 최소화 휴일비상근무 실시

부안군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지역 예찰 활동 등을 실시했다. 군은 주말인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홍보했다. 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지진 피해 신고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등에서 가능하며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6 15:45

농어촌公 부안지사, 수질환경보전회의 간담회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완중)는 13일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가졌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농업용수 수질보전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체이며, 이날 회의는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확립과 향후 수질개선에 관한 의견공유가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의 수질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수집 분석, 지자체의 오염원 및 불법 오염행위 감시, 지역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질개선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지역주민들의 자체 감시와 환경정화활동 등 주체별 역할도 정립했다. 또한, 낚시금지구역 지정과 불법 오염행위에 대한 단속, 저수지 상류 오염원 점검 등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각종 의견들을 포함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사업에 관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중 지사장은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수질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정화활동(폐비닐 수거 및 페트병)등의 수질보전활동에 지역주민과 농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3 15:54

"아파트 밖으로 바로 대피"⋯부안 지진, 군청·소방 등 피해 신고 잇따라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부안군 남남서쪽 4㎞지역(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 지진 발생 행정구역으로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스포츠파크 부근으로 추정된다. 부안읍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 씨(43)는 “폭격 맞은 것처럼 크게 소리가 나면서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리고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아파트 밖으로 바로 대피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은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Ⅴ(5), 전남에서 Ⅳ(4),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에서 Ⅲ(3)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자료 지진발생 진도 등급별 현상을 보면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고 밝히고 있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보안면 상입석리의 한 창고에서는 벽체가 갈라졌다는 신고가 초기 접수됐으며, 벽파손, 화장실타일 파손, 문개방 요청, 건물 균열 등 현재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재 지진 위기경보 1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받고 있다”며 “오전 10시 현재 7~8건의 건물 균열이 신고 접수되고 있으며 피해 복구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2 10:36

부안군로컬JOB센터, 운영위원 위촉식 개최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최연곤)에서는 최근 센터 운영 및 부안군 일자리 관련 협업을 위한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산학융합원,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참프레, 소노벨 변산 등 주민-기업-관공서 등의 13개 기관 책임자들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운영위원회 역할은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정책 자문 및 협업 △상용일자리 및 농어가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 정보제공 △센터 사업홍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향후 관계기관 간 소통을 통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장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일자리 정책 관련 방향 설정 및 사업 수행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일자리 지원 사업’도 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신청자 모집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최연곤 센터장은 “2024년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와 농어촌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 단기 구직자 및 관내 경력단절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번 운영위원분들과 함께 협업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상담은 전화(063 584 8032~4)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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