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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

부안군이 사료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구매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사료경영안정 지원 사업은 2023년도 사료구매자금 대출실행 금액의 0.4%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산 농가는 대출금리 1.8% 중 1.4%의 이자만 부담하게 된다. 부안군 축산 농가는 전년도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약 2억 1800만 원의 22%인 4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종별로 지원받는 농가는 한·육우 189농가, 양돈 8농가, 낙농 4농가, 양계 2농가, 기타 축종 6농가로 총 209농가이며, 전년도 105농가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 신청대상은 2023년도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대출실행이 이루어진 경우만 해당되며, 반드시 이자 납부를 한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납입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2023년 10~12월 대출자의 경우는 이자 선납 후 납부 사실이 확인되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및 융자실행 관련 서류(대출거래 내역서 등), 대출상환 증빙서류, 통장사본을 준비해 9월 23일~10월 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사료가격 및 금리의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의 경영난 극복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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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22 15:51

부안군, 2024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 추진

부안군은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철새 서식 환경보호를 위한 ‘2024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계약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겨울 철새에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비 5300만 원을 포함 총 1억 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에 매년 추진해오던 보리, 밀 경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부안군에서는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사업유형, 대상 지역, 보상단가 등을 결정했으며 23일부터 공고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보리 등의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써 해당 지역의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의 2022~2023년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부안군은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을 중심으로 황새, 흰꼬리수리 등 51종 7000여 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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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22 15:13

부안예술회관,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팝핀현준&박애리 열린음악회 개최

부안군은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팝핀현준&박애리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오는 3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열린음악회’ 시리즈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군민들에게 각광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핀댄스의 1세대이자 스트릿댄스계의 선구자 팝핀현준과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했고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그와 그녀의 만남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전통문화 판소리와 스트릿댄스의 두 문화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으며 이 둘의 만남으로 전통에서 현대까지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한국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KBS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나무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함과 팝핀현준의 스트릿댄스의 활력, 박애리의 진한 감성이 군민들에게 선선한 가을을 맞아 활력을 불어넣고 감성의 풍성함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클나무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이며 2009년 창단돼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30~4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9 15:58

부안군, 제15회 전국문해교사 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안군은 지난 6~7일 이틀간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문해교사대회’에서 교과 및 영역별 수업 시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문해교육 현장에서의 우수한 교수법을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부안바래청춘학교 조재호 문해교사는 초등 3단계 교육과정 중 달력에 쓰인 한자의 음과 뜻을 주제로 수업 시연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트로트 음악에 맞춰 개사한 '한문을 배워보자'라는 노래를 참여자들과 함께 부르며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지도법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재호 교사는 또한 직접 작사·작곡한 바래청춘학교 교가를 함께 부르며 학습자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교사의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면서 문해교사들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전국문해교사대회는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문해교사의 우수한 교수·학습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문해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문해교사, 평생학습에 빛을 비추다’라는 주재로, 익산시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수업 시연 경연 외에도 축하공연, 문해교육 특성화 사례발표, 문해교사 화합 한마당,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부안군 문해교육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비문해 학습자가 사회적 위축과 고립을 겪지 않도록 건강, 디지털, 문화 등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제공해 학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8 14:35

부안청자박물관, 미국 KCC 한인동포회관 기획전 개최

부안청자박물관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팰리세이즈파크시 설립 125주년 기념 초청으로 미국 현지 KCC 한인동포회관 갤러리에서 ‘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 기획전시를 개최했다. 14일는 팰리세이즈파크시 타운홀에서 전시회가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팰리세이즈파크시 설립 125주년을 맞아 팰리세이즈파크시와 부안군의 우호 협력 강화 및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부안 고려청자를 한인 동포와미국 현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폴김 팰리세이즈파크시장, 민석준 시의장, 정수진 교육위원장,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시회는 부안 고려청자 37점이 전시됐으며 고려시대 부안 고려청자를 재현한 이은규 사기장 작품과 다양한 방법으로 청자를 제작한 부안도예가협회 11명의 청자까지 부안 고려청자의 색과 선, 형태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면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전시회를 찾은 뉴저지 한인회 정이본 대회협력부회장은 “부안 고려청자를 실물로 보게 돼 너무 기쁘고 아름다운 청자의 푸른 빚에 빠져들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인 동포들과 함께 부안을 방문해 다양한 청자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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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18 13:50

부안군청 공무원 개인정보도 유출 파문

속보= 더불어민주당 다청년중앙회 회장 A씨가 더불어민주당 당원 개인정보는 물론 1000여명에 달하는 부안군청 공무원 개인정보까지 확보해 개인사업 홍보에 사용한 증거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부안군청은 유출 경위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자 7면 보도) 13일 전북일보에는 “공무원들도 A씨가 보낸 동일한 문자가 수신됐다”는 확인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청 공무원 B씨는 “나도 지난 7일 ××주간보호센터 홍보 문자를 받았다. 전혀 모르는 전화번호여서 스팸문자로 알고 지나쳤다”며 “그런데 전북일보 기사를 접한 후 주변에 알아보니 적잖은 공무원들이 해당 문자를 받았더라. 민주당 당원은 물론 부안군청 공무원들 개인정보도 대량으로 빠져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 C씨도 “저는 ××주간보호센터에 아는 사람도 없고, 문자 발송한 사람도 모른다”며 “개인 사업인 주간보호센터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야 꿀떡같겠지만, 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확보해 대량 발송한 것은 불법이다.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안군청 내부에서는 “지난해 9월 입사자들까지 공무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북일보 확인 과정에서 A씨가 발송한 문자는 지난해 9월 입사자인 D씨에게 발송됐고, 그리고 재임 30년가량 되는 E씨에게도 발송됐다. 근무 연수, 근무 부서, 주소와 상관없이 불특정하게 A씨 문자 수신이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안군청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의혹이 아니다. 실제로 굉장히 많은 공무원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심각한 사건”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에 관여된 당원과 공무원은 물론 유출된 개인정보가 누구를 거쳐 A씨에게 갔는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또 “개인정보 유출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범죄다. 이를 개인 사업에 사용한 범죄인데 더불어민주당과 부안군청의 대응은 무감각하다”며 “부안경찰이 나서 수사, 실체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공무원 F씨는 개인정보와 관련해 공무원 품위 손상으로 훈계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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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12 16:02

부안군문화재단, 신석정 서거 50년 기획전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석정문학관은 1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신석정 서거 50년 기획전시 ‘아름다운 지구-더 나은 사회를 꿈꾼 석정의 생태주의 시선’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신석정서거50년을 기념해 신석정시인과 시대가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컨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고 연구를 통해 석정의 목가주의 시세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태주의적 문학성을 추출, 기후위기로 인해 파괴되는 생태계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인의 메시지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주의적 상상력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시는 신석정시인의 생태적 상상력을 똥그란 지구, 좁은 지구, 아름다운 지구라는 소주제로 나누어 연구 전시하고 각 주제별 5편의 대표시를 전시했다. 또 석정이 가꾸던 ‘비사벌초사’ 정원의 현재 모습을 담은 대형 사진과 직접 가꾸던 난초 화분 등을 유족에게 기증받아 전시한다 . 전시의 학예연구는 박태건 국문학박사, 전시연출은 박종찬감독이 맡았다. 아울러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시인의 시를 씨앗엽서에 필사하여 전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씨앗에서 싹이 터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전시를 볼 수 있다. 기획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안역사문화관에서 신석정 생가터를 거쳐 석정문학관에 이르는 해설이 함께 하는 ‘석정길, 아다지오 문학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화신청을 통해 회당 15명, 가족과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시기간 중 총2회 (5일, 12일, 오전10시, 90분 소요, 전화 070 8826 9670)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신석정시인의 시와 삶을 기리고 우주적 자연에서 삶의 길을 찾는 상상력과 지혜를 배워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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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12 15:24

부안군,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시장 폴김)와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팰리세이즈파크시청에서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폴김 팰리세이즈파크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양 도시가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민간 분야 및 커뮤니티 그룹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오는 14일(현지 시각 기준) 팰리세이즈파크시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부안 관광 홍보 영상 상영, 관광 홍보 책자·책갈피·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배부하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CC한인동포회관 업무협약 체결, 부안청자박물관 현지 기획전시 등 관광 교류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행정교류를 넘어 부안이 국제적으로 뻗어나가 보다 민간 분야에서도 확장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즈파크시는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도시 뉴욕의 인접도시이다. 팰리세이즈파크시 인구 2만여 명 중 65%가 한인으로 시장 폴김을 비롯해 시의원 6명 중 5명이 한인이며 미국 속의 작은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 돼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1 18:15

부안농협 ‘천년의 솜씨’ 신동진 쌀 뉴질랜드에 수출

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11일 부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부안농협 ‘천년의 솜씨’쌀 수출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쌀값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이에 전북쌀 수출 계획인 1100여t 중 신규 시장 개척으로 지난 5일 캐나다에 40t에 이어 뉴질랜드에 20t을 수출하게 됐으며 올해 총 1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2014년 몽골에 조곡을 수출한지 10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번 수출을 주관한 시크한은 쌀을 최상의 품질로 공급하기 위해 리퍼(reefer)컨테이너를 활용, 냉장 상태로 유통한다. 데이터를 통한 AI기술을 활용해 적정 수분 함량을 유지하는 등 최상의 밥맛을 낸다. 기존 상온 유통에 비해 가격은 30%이상 비싸지만 경쟁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이다. 김원철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를 기회삼아 캐나다 시장을 시작으로 뉴질랜드까지 시장을 넓혀 부안 ‘천년의 솜씨’쌀을 해외에 다시 알리게 돼 기쁘지만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부안농협에서 엄선해 가공한 ‘신동진’쌀이 해외에서도 호평 받을 수 있도록 품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우수한 전북의 ‘신동진’쌀 수출을 지속 추진해 세계인의 아침 밥상을 책임지고,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그에 맞는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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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11 17:22

더불어민주당 다청년중앙회장, 개인정보 유용 '의혹'

최근 부안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개인 사업을 홍보하는 문자가 대량 발송돼 민주당 당원 명부가 대거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0일 부안 주민 A씨는 전북일보에 “엊그제 부안의 한 주간보호센터를 홍보하는 문자메시지가 왔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유선 전화번호였다”며 “그런데 부안에 사는 지인도 똑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제보했다. 이와 관련 전북일보 취재 결과, 상당수 주민들이 동일한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보호센터를 홍보하는 단순한 문자였지만, 수신인들은 대부분 발신자를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문자 발신자는 문자메시지에 안내된 특정 주간보호센터 대표 B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더불어민주당 다청년(다음 세대를 위한 청년연합)중앙회 제3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를 비롯해 특정 주간보호센터 홍보 문자 수신인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사실도 확인됐다. B씨가 더불어민주당 활동을 하면서 확보한 개인정보를 개인사업 홍보용으로 대거 활용한 것이다. B씨는 전북일보 통화에서 “오랫동안 민주당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었다. 홍보를 하고 싶은 마음에 안내문자를 보내게 됐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 명부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필수 동력을 자부하는 더불어민주당 다청년 전국 조직 수장이 당원 개인정보를 개인사업 홍보에 활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 관계자는 “당원 명부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명부가 유출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지만, 지역위원회 당원 관리에 문제가 터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A씨는 “정당에 가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제공한 개인정보가 특정 사업자에게 유출돼 개인 이익을 위한 사업 홍보용으로 사용됐다는 것인데, 너무 기분이 나쁘다”며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1 16:02

부안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부안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지자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점검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성과보상,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분야를 평가해 지자체 적극행정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과점검은 기관별 규모 차이를 고려해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평가단이 1차 정량평가에서 상위 20개 지자체를 선별하고 2차 정성평가를 실시해 최종 7개 우수 지자체(군 단위 2개)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3월 2024년(2023년 실적)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지자체 적극행정 부문에서 연이은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성과점검에서는 재무과에서 추진한 조세 부과 과정에서 상속등기 미이행을 발견해 토지를 찾아준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연이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군민 체감도 높은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모범지자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0 16:48

부안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부안군은 지난 6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의회 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986.4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어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부안군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안읍, 줄포, 행안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네 번째로 체육센터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가 체육활동을 넘어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으로 반다비체육센터, 부안·줄포·행안·백산 다목적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추진 중인 4개 읍·면지역 다목적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반다비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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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08 16:05

부안군, 부안읍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회 발족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향교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설립총회를 개최했다. 향교지구는 2023년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매월 주민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오다가, 이번에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향교지구 주민협의회는 향교마을과 서외3구마을 주민 13명이 회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날 총회를 통해 운영 규정 제정과 임원을 선출하고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가는 주민조직으로, 설립총회에서 선출된 김옥근 대표는 “향교마을과 서외3구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협의회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향교지구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향교지구는 부안읍성 서문 지역이자, 유구한 역사의 부안향교가 위치한 마을로 부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와 정체성을 가진 지역임을 감안하여, 과거의 유산을 토대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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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05 18:29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 붉노랑 상사화 최절정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 탐방로를 따라 붉노랑 상사화가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 및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의 붉노랑 상사화가 9월 7일~14일 사이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붉노랑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으로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변산에서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어 황홀한 광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날이 선선해져서 걷기 좋은 요즘 변산마실길 2코스를 지나 3코스까지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3코스가 품고 있는 적벽강과 채석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변산마실길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나서 탐방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길이다”며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이번 주말 짧게 피었다 쉽게 져버리는 붉노랑 상사화의 절정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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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9.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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