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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4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부안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2024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지역주민,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에 있는 청소년동아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마당과 흥이 넘치는 밴드·댄스동아리가 활동하는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싱쿠키만들기 △천문이야기 △키링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 공연마당에서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밴드동아리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어울림마당 행사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보여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연습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지원하여 지역의 미래인재로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6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청소년동아리 연합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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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6.10 17:27

부안군문화재단,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

부안군문화재단(이하“재단”)은 4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부안역사문학관에서 ‘2024 부안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하라’의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도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시각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까지 작은미술관 운영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민의 시각예술 문화향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은 부안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담은 ‘2024 부안작은미술관’기획전시의 첫 번째 테마이다. 변산 해안의 다종다양한 해양 플라스틱을 채집, 분류하여 설치미술로 표현하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순임 작가는 각 지역 특유의 자연 오브제 및 공간과 엮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국내 및 해외 각지에서 20여 회의 개인전과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규슈예문관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및 기획전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변산 해안의 플라스틱 설치미술, 해양 플라스틱을 의인화한 배너 등으로 구성되어, 부안역사문화관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시 오픈식은 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작품 소개와 더불어 김순임 작가와의 대화까지 함께 진행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읽어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부안을 새롭게 일궈내고 아카이브하는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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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6.03 15:38

부안군,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

부안군은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3년간(2022년 6월~2025년 5월)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2.5MW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5년부터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하여 부안군 관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1톤은 수소승용차(넥쏘) 200대(5㎏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안 수소도시에 친환경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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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30 15:36

부안청자박물관, 어르신 대상 ‘부안고려청자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부안청자박물관은 29일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부안고려청자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려시대 왕실용 최고급 청자를 만들었던 고장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 고취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에서 자체 기획된 것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아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부안고려청자 역사와 주요 전시유물 해설 관람과 함께 도예가의 지도 아래 먼저 코일링 기법을 사용해 흙덩이를 손으로 밀어서 길게 코일을 만들어 한 줄씩 쌓아 올린 후 그릇의 모양을 만들고 직접 조각하여 나만의 청자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청자는 일주일 정도 건조한 후 굽을 깎아 형태를 완성 후 가마에서 600~800도의 낮은 온도로 1차 굽고, 그릇 표면에 유약을 발라 1250~1300도의 높은 온도로 2차 굽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청자는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서 바깥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은데, 박물관에 와서 부안고려청자 설명도 듣고, 청자 만들기도 생전 처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 대표적인 청자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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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9 15:33

부안경찰서, 부안경찰 아카데미 개최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을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부안서 직원들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기록이다. 이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조수안 순경은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 수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우리 지역 선조들이 실록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명 서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작성과 간행작업에서 사관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기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며 “공정한 기록은 국민의 알권리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 경찰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판단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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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6 15:27

부안청년UP센터,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부안군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청년UP센터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성, 청년수요 반영, 청년 참여 정도 등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2년 연속 군이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날다2’ 프로젝트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BM) 기초진단 및 사업 컨설팅과 관련 포럼을 추진해 부안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많지만 3년의 데드 밸리를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포럼을 함께 내용에 담아 지역 청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제안들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년UP센터가 지역을 변화시킬 청년들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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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6 14:30

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MOU 협약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 네트워킹 형성과 성공적인 지질공원의 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인도네시아 바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을 대표해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랑카위·바투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질공원의 운영관리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 등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랑카위를 방문해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랑카위 UGGp(UNESCO Global Geopark)는 랑카위 개발청(LADA, Langkawi Development Authority)에 관리 기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동남아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역의 지질·생태·문화를 관광화한 지오투어리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랑카위 UGGp의 숙련된 지질공원 운영관리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부안 지질공원의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23일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바투 UGGp와 협약을 맺고, 이곳이 화산이라는 지질학적 특징을 갖고 있어 전북 서해안과 유사성을 갖는 곳이다. 바투 화산섬은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화산분출 과정과 그에 따른 지질구조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대자연 학습장으로 화산테마의 교육·체험, 관광 코스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현 군수는 “세계지질공원 간 상호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질공원 운영관리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각 국의 문화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체험 개발 프로그램 발굴해 지질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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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3 16:20

부안군-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크루즈 협력 MOU 체결

부안군이 22일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트렌드는 2박 3일, 3박 4일 정도의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발맞춰 청도시는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안군과의 전략적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전북 크루즈 관광산업진흥지구 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국의 크루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청도시 국제 크루즈 서비스 관리국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 선사를 비롯한 중국 북방 크루즈 경제연구소에서도 함께 동행한 만큼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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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3 15:03

부안군,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부안군은 지난 17일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의 사업(34건)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1개 관련 부서로 대응단을 구성하고 새만금 MP 재수립 시 반영되어야 할 주요 건의 사업 34건을 발굴했다. 이번 회의는 최영두 부군수 주재하에 대응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발굴된 건의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산단 확대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시점 변경 및 신속추진 △새만금 3권역내 국제케이팝학교 반영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신설 등 주요 핵심사업이 부안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영두 부군수는 “부안군의 발전 전략을 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대응단 및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부안군의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안군은 새만금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 용역을 6월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추가적인 제안사항 및 개발전략을 마련 새만금개발청에 발 빠르게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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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22 15:17

부안군, 올해 첫 MOU 체결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부안군은 지난 17일 MOU 체결한 베트남 카마우성 터이빈현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의 입국 환영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기초법질서, 한국사회적응정보, 농작업안전수칙, 부안군 현황안내 등 조기적응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를 운영하는 제도로, 체류기간은 5개월(E-8)이며 성실근로자는 고용주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올해 부안군은 206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50개 농가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132명 증가했으며 MOU체결국인 베트남 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의 베트남 외 4개국의 근로자가 156명이다. 부안군은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동안 근무여건, 주거환경, 임금지급, 인권침해 등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절근로자 중 베트남 근로자가 87% 차지하고 있어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통역도우미를 통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언어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촌의 고령화, 인력부족과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인력난 해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농작업시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근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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