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복지시책·생활여건 만족도 하락
30일 전북도가 발표한 ‘2014년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들이 느끼는 복지 시책과 생활 여건 만족도가 지난 2012년보다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민들은 일자리 창출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저출산 대책으로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복지(복지 시책·생활 여건 만족도)지난해 도민의 복지 시책 만족도는 보건의료서비스 5.58점, 사회보장 5.39점, 문화여가생활 5.07점으로 지난 2012년 대비 각각 0.11점, 0.13점, 0.03점 낮아졌다. 전반적인 복지 시책 만족도는 5.45점으로 지난 2012년보다 0.17점 감소했다.또 지난해 도민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 만족도는 24.1%로 지난 2012년 대비 5.1%p 떨어졌다. 보건의료서비스 27.4%, 사회보장제도 24.4%, 문화여가생활 20.3%로 지난 2012년보다 각각 2.9%p, 2.3%p, 2.7%p 낮아졌다.△사회 통합(관심 행정 분야, 도민의 자부심)지난해 도민의 관심 행정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민 복지(35.7%), 주민 소득 증대(12.2%), 교육 환경 개선(6.2%) 등으로 조사됐다.도민의 자부심을 묻는 말에 도민의 25.1%만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57.8%는 ‘보통이다’, 17.0%는 ‘자부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