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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TV 이성훈 PD, 완주군 홍보대사로

자연다큐 `만경강TV`를 운영하는 이성훈 PD(30)가 완주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완주군은 만경강을 알리고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 PD를 12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PD는 완주군 봉동에 거주하며 2018년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자연다큐 만경강TV`를 통해 주로 만경강에 서식하는 동·생물 모습을 직접 촬영해 영상에 담아 완주의 자연 생태를 알렸다.(5월 31일자 14면 보도) ‘자연다큐 만경강TV Nature Documentary’ 채널에서는 완주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참매, 하늘다람쥐, 박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동생물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메기에 주면 생기는 일’ 등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관련된 영상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성훈 PD와 함께 살아있는 만경강의 자연 생태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홍보 분야를 자연 생태에서 역사, 문화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만경강과 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아름다운 실천으로 만경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데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 완주군 홍보대사로서 만경강의 아름다운 생태 뿐 아니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알리는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12 16:12

장수군민,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주승화원 이용

장수군민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주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달 3일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3일부터 장수군민도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화장장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 또한 30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전주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인 화장장 대란이 이어지면서 화장장이 없는 시·군에서는 화장장 예약에 제한을 받아 4일장, 5일장을 치루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적기에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장수군은 지난 4월 18일 전주시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수군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새로 신축한 전주승화원은 화장로가 기존 6기에서 8기로 늘어 전주승화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보다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들도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불편함 없이 한층 향상된 장례 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7.12 16:11

남원시, 중장년·청소년 대상 돌봄 서비스 시작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지원 내용은 돌봄과 가사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월 12시간~최대 72시간 이용)와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심리 지원 등 이용자의 필요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로 나눠 지원되며, 소득 수준에 따른 이용 제한이 없어 차등화된 본인 부담금만 내면 누구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총사업비 2억 3300만 원 중 1억 86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서비스를 수행하며, 이달 중 사업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8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웠던 중장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대상자들의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12 16:11

순창군, 축산 악취 문제 해결한다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 악취 문제해결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축산 악취저감 시설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관내 650개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퇴비사 신축사업 등 악취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연초부터 양돈농가 간담회, 농가 악취개선 선진농장 견학, 축사악취 개선 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지역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축산환경관리원, 환경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오는 8월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확인된 악취 등 관리 미흡점에 대해서는 농가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돕고, 재원이 필요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과 연계해 농가별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축사 소독·방역 및 축산환경에 대한 농가들의 책임 의식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관내 67개 농가가 가축 사양관리, 축산 정리정돈 등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한 환경의 농장에게 인증되는 깨끗한 축산농가 인증을 받았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말까지 80개 농가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악취관리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악취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7.12 16:11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극 관리

진안군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1일 일과시간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택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3곳 중 2곳을 방문해 어려움을 살폈다. 전 군수가 이날 찾은 곳은 상전면 용평리 신연마을과 백운면 백암리 원촌마을 공동숙소다.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 소재 공동숙소는 일정상 방문하지 못했다. 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해당 자치단체와 MOU 체결로 초청한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출신 44명 근로자가 사용할 공동숙소를 백운면, 상전면, 부귀면 등 3개소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전 군수가 공동숙소를 찾은 이날은 해당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진안에 온지 2개월이 되는 날. 전 군수는 이날을 기해 공동숙소 운영 주체인 최종진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대표와 함께 방문에 나섰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이호율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장 등 관계부서 직원들은 전 군수 방문을 수행했다. 이날 전 군수는 근로자들에게 급여가 입금된 통장과 생필품을 배부해 환호를 받았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일일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의 간헐적 일손지원을 위해 실시하며, 군이 농림부 공모에 선정된 후 조공법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조공법인은 지리적 관계성을 고려해 관내 3개 지역농협이 관리하기 쉽도록 진안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근로자 수급을 관리하고 있다. 진안농협(010 8262 9474)은 상전, 안천, 동향, 주천, 용담 등 5개 면, 백운농협(010 5765 9474)은 백운, 성수, 마령 등 3개 면, 부귀농협(010 3944 9474)은 진안읍, 부귀, 정천 등 3개 읍면 근로자 수급을 관할한다. 근로자 수급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가 관할농협에 요청할 경우 필요인원을 중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공동숙소에서 작업장까지의 근로자 인솔은 농가가 직접 해야 한다. 진안지역엔 7월 현재 559농가 1611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진안지역에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영농철 일손 부족 해결의 ‘선택지 없는 유일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전 군수는 냉·난방시설, 취사 시설, 샤워실, 화장실 같은 기초적 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춘성 군수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군청 관계부서에 전화 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1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