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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숨은 체육영재 찾는다

체육 꿈나무 발굴·육성의 장인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다음 달 무주에서 열린다. 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과 결선이 순차 진행된다. 이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북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도입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참가자격은 도내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는 선수와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에 있는 학생은 제외다. 또한 2021년과 2022년에 열렸던 영재선발대회에 출전해 체육장학금을 받은 학생 역시 참가할 수 없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을 비롯해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승자를 배출한 해당 학교와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시·군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체육회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전북체육회 영재복지과(063 250 8321~2)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7.05 15:43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 이근우·백영복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북 대표 출전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 탁구단 소속 이근우 선수와 백영복 선수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전라북도 장애인탁구 대표 선발전에서 장수군장애인탁구단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와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선발이 확정됐다. 또 TT5체급 김준오 선수도 선발됐다. 여기에 론볼 B4 종목에 심재선 선수가 단식과 복식에 선발 확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장수군선수단은 박남수 코치를 비롯해 이근우, 백영복, 김준호 탁구선수, 심재선 론볼 선수가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21개 종목의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인의 축제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는 3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회까지 부상없이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3.07.05 15:42

임실군, 이상기상에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력

임실군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차 방제를 실시하며,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항공방제는 작년과 동일하게 6개의 임실군 방제단이 참여, 전 면적에 대한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 면적은 총 4674㏊(1차 2349㏊, 2차 2325㏊)며, 총사업비는 9억 7900만 원으로 30%는 군비, 30%는 지역농협에서 보조하고 농가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방제의 경우 항공방제가 어려운 조생종 재배 농가와 친환경 농가, 축사 및 과수원 인접 지역 등의 농가에 개별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지원한다. 일반방제 총사업비는 2억 4300만 원(군비 40%, 농가 60%)이며, 1차 1042㏊와 2차 1063㏊로 총 2105㏊를 방제한다. 특히 항공과 일반방제 모두 1차와 2차 살충제와 살균제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항공방제 및 일반방제 모두에 2차 방제 시 영양제를 추가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벼의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는 최소화하고, 품질은 향상할 수 있도록 후기 방제에 힘써 달라”며 “최근 이상기상으로 도열병, 혹명나방, 깨씨무늬병 등 발생 증가로 후기 병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05 15:42

순창군, 상반기 주요 현안사업 특별재원 46억 확보

순창군이 상반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 원,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 등 총 46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연초부터 행안부와 전북도를 찾아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행보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는 평가다. 5일 군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로 예산을 확보한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5억 원), 노인회관 조성사업(3억 원), 소하천 등 정비사업(6억 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중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임대사업소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복흥면에 설치되며 이를 통해 복흥면과 쌍치면 지역 인근 농업인 2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순창읍에 위치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을 확충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사업, 시책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북도가 시·군에 배부하는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을 확보해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조성(5억 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5억 원), 국악원 환경개선공사(3억 원), 발효테마파크 음악놀이터 조성(2억 원)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와 같은 특별재원 확보 성과를 이뤄낸 거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7.05 15:42

무주교육지원청, 글로벌 체험 국제교류 위한 뉴질랜드 영어체험 사전교육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 4일 무주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에서 ‘2023.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 현장에 직접 방문한 김승기 교육장은 2차 영어면접까지 통과해 선발된 학생 17명과 동석한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이제 개인 신분이 아니라 무주와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분이 됐다는 것을 잊지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해외 영어체험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전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아울러 사전교육을 통해 철저한 안전교육과 충분한 현지 적응 훈련을 해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8차(1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교육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세 명과 현지 인솔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했으며 또한 관내 영어교사가 사전교육에 함께 참여해 의사소통을 돕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일기를 쓰고 첨삭 지도를 진행하는 등 영어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5 15:41

무주군로컬JOB센터 ‘무주가 청년을 초대하다’ 프로그램 진행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선태)가 오는 6일까지 무풍면 일대에서 ‘무주가 청초(무주가 청년을 초대)하다’라는 주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대 예비 창업농 10명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JOB센터와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 교수)이 예비 영농창업인 농촌 일자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영농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 농을 육성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10명은 무주군 청년 공동체 ‘무작정 농부’ 소속 농가에 배정됐으며 6일까지 3박4일간 사과, 샤인머스켓, 배추, 망고 재배 일손을 돕는다. 학생들은 또 농가들로부터 작목별 재배 요령을 배우고 현장실습 지도를 받아 영농창업의 꿈 실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민 학생(사업단 2기, 전북대 원예학과 4년)은 “며칠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어떤 작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경험이 선택의 폭을 좁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서선아(38·무작정 농부) 대표는 “학생들을 보니, 몇 년 전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정이 많이 갔다”며 “농업과 무주를 향한 학생들의 마음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멘토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또 관내 영농창업 사업체를 견학하며 창업 과정과 판로개척 과정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주군으로부터 무주군 청년지원정책을 비롯한 영농창업 지원정책, 귀농·귀촌 정책 등을 안내받았다. 김선태 센터장은 “우리 무주로컬JOB센터는 일자리 연계사업을 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무주를 선택하고, 무주에 터를 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5 15:41

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5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발표에 따라 민선8기 시의 핵심사업 등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삼석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과의 만남에서 최 시장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건립’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 소속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김승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남원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위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병)과도 면담을 갖고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간사(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갑)와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인 국립의전원설립법률(안) 통과를 건의했으며,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에게는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과 관련 서남대 유휴 캠퍼스의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등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최경식 시장은 “예산심의가 본격 진행되는 하반기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남원시의 현안사업 해결과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7.05 15:41

‘4대 종교문화 한 번에’ 익산시, 치유문화 순례지로 부상

익산시가 4대 종교 문화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여행은 원불교 총부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익산지역 내 4대 종교시설을 둘러보며 해설과 함께 명상,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힐링 관광지란 입소문을 타고 타 지역에서 익산을 찾은 참가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79%에 달하고 이중 절반은 전국 각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익산시가 ‘순례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 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며,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해 상반기 여행에는 총 33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약 260여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다. 또 이중 서울, 경기도, 충청도,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참여자의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4대 종교문화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익산시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5 15:40

라영환·서경덕·최태성, 익산 온다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3인의 명사와 함께 백제 문화의 가치를 주제로 한 렉처 콘서트가 진행된다. 백제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과 14일, 22일 오후 7시 30분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강의와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참여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기존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화유산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며 소규모 공연도 예정돼 있다. 8일 첫 시작은 한국사 강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영환 스타 강사가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백제 문화 이야기를, 14일에는 K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심여자대학교 교수가 한류 문화의 원조 백제의 생생한 이야기를, 22일에는 EBSi 한국사 강의,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역사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백제왕도 익산의 이야기를 각각 전할 예정이다. 매회 강의와 함께 가온병창단, 이봉근&적벽, 해량 등 품격 있고 신명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백제 역사에 대한 유명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별다른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변동사항 등은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http://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05 15:40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전북 미래 발전 견인

익산시가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통해 K푸드 중심지로서의 전북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일 전북도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이한준 LH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계획 등이 발표됐다. 특히 정 시장는 이날 현안회의 참석을 통해 국토부, 전북도, 완주군, LH공사, 전북개발공사 등과 신규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함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한층 속도를 올려 추진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식품산업을 국가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전북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전라북도 신규 국가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완주수소특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성 절차를 비롯해 기업 유치까지 국토부를 중심으로 범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신규 국가산단을 통해 전북을 세계 식품산업과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우리나라 100년 먹거리 산업을 견인하는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다”며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 K-푸드를 이끄는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신규 국가산단 입주의향 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주)(대표 김강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규 국가산단 내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05 15:40

“최수종·하희라 부부 ‘명예 진안군민’ 만드는 게 당연”

‘도심 속에 본래 살고 있는 집이 아닌 휴가나 주말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별장이나 주택.’ 세컨하우스를 가리킨다. 부의 상징이었던 세컨하우스가 일반화 되는 추세 속에 세컨하우스와 관련, 국영방송 KBS2가 한 프로그램 촬영지로 진안지역을 선택하면서 진안군과 군민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하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진안군에 대한 관심과 지역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 아울러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줘야한다는 요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KBS2는 ‘세컨하우스2’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진안을 촬영 대상지 중 하나로 선택해 방영 중이다. 최근 목요일 밤 9시 45분 방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중순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방영된다.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인구 소멸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전국 곳곳의 어두운 문제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자는 것. 현재 방영 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 씨 등이 출연 중이다. 이 가운데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진안지역에 출연해 시선 끄는 ‘일화’를 대목대목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최수종·하희라 부부(이하 최·라 부부). 진안 안천면을 세컨하우스 조성 대상지로 선택한 이들 부부는 프로그램에서 마을 주민들과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선보여 진안지역에 대한 시청자 관심을 폭발하게 만들고 있다. 최·라 부부는 촬영기간 동안 주민들과 집 짓는 현장에 모여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주민과의 접촉을 늘려 마을의 숨은 이야기까지 풀어내고 있다. 또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 큰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배상현 진안군청 기획홍보실 홍보팀장에 따르면 실제 방송 첫 회에 소개됐지만 촬영지로 선택되지 않은 빈집이 있는데 이 집에 대한 문의가 타 지역 시청자들로부터 계속해서 들어올 정도로 최·라 부부의 활약은 압권이다. 배 팀장은 “세컨하우스2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지역이 정말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거나 진안지역 빈집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계속될 정도”라고 전했다. 부귀면 한요나 씨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출연으로 그 어떤 이벤트보다 진안이 엄청 홍보되는 것 같다”며 “진짜 군민이 될 수 없다면 이들 부부에게 명예군민이라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안정무 기획홍보실장은 “마이산과 용담호뿐 아니라 진안지역이 갖고 있는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 속에 진안이 자주 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05 15:39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추진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2023년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이동자원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는 2023년도 농촌 재능 나눔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이에 지난달 16일 장수읍 송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쑥뜸봉사단, 이혈봉사단, 네일봉사단, 디퓨져만들기 봉사활동과 이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장수읍자율방범대(대장 서명호, 도배·장판 교체)와 장수가야청년봉사단(회장 김현석, 주방·욕실 소모품 교체)이 참여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센터는 오는 8월 25일까지 장수군 장계면 북동마을, 천천면 송탄마을, 번암면 금천마을, 계남면 사곡마을 등 4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인 쑥뜸봉사단(회장 하정화)과 이혈봉사단(회장 김순자), 네일아트봉사단(회장 형정이)이 봉사에 나선다. 또 도배와 장판 교체, 주방과 욕실 소모품 교체 등 마을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이동 재능 나눔도 추진한다. 이미자 센터장은 “올해 3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능을 농촌마을에 나눔으로써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조성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장수군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 환경개선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농촌 재능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재능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스마일 재능 뱅크’에서 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7.05 15:39

군산시, 읍·면·동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군산지역 읍·면·동사무소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된다. 시는 그동안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3가지 명칭으로 불렸던 27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통일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변경 추진 지침에 따라 지난 2016년 전체 읍·면·동 27개소 중 6개 동(개정‧조촌‧수송‧나운1‧나운2‧소룡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바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청·접수·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27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계를 지난 2018년 신설하고, 이후 긴급지원‧심층복지상담‧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 조례 개정을 완료하는 한편 앞으로 청사 현판‧유도간판‧정류장‧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달라진 명칭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명칭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만 변경될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동장 직함은 종전과 같이 유지되기 때문에 각종 행정업무나 민원처리와 관련한 불편사항은 적을 것”이라며 “이번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일원화되고 정착되어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0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