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1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관광 체험 워크숍 진행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가 지난 10일 무주군의 대표명소인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여성단체 임원 등 3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체험 워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의 성지이자 국민 관광지인 태권도원과 공립박물관 인정시설인 반디랜드의 곤충박물관, 향로산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견학하며 내 고장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38명은 관내 워크숍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딧불이 체험과 학습공간으로 인기있는 반디랜드와 체험형 문화공간인 목재문화체험장을 둘러보며 내 고장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협의회 석진숙 회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이 10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며 “관광발전지역 1등급으로 선정된 만큼 가고 싶은 무주, 다시 찾는 무주로 기억되어 지역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취약계층의 복지개선과 자원봉사활동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 내·외 칭송을 듣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3.13 14:15

반디여행권 한 장으로 즐기는 무주의 ‘얼, 맛, 멋’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따뜻한 봄기운이 돌면서 여행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꼽히는 무주가 ‘반디여행권’으로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군은 △머루와인동굴(입장) △산골영화관(영화관람권)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입장) △반디랜드(한국관광 100대 명소) 천문과학관(입장) △무주창고(카페_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제공/음료변경 시 3500원 할인) △나봄카페(아메리카노 또는 어린이 음료 1잔 제공) △태권도원(한국관광 100대 명소_모노레일 & 체험관 포함한 입장권) 등 대표 명소 7곳을 패키지로 엮은 반디여행권(모바일 티켓)을 1만 1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여행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식사와 숙박,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관내 가맹점 34곳을 5~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점옥 군 관광정책팀장은 “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무주군 대표 관광지 자유이용시설로 이용할 때보다 32% 저렴한 가격(정상가 3만 6500원)에 둘러보실 수 있다”며 “패키지도 무주에 오시면 꼭 들러 봐야할 곳, 방문객들이 추천하는 명소들로만 선별해 구성했기 때문에 만족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바일로 창구를 일원화시켜 반디여행권을 판매하고 있다”라며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와 티몬, 옥션, 11번가 등 20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반디여행권 구입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후기를 살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주말 무주를 찾았던 한 여행객은 “반디여행권 덕분에 알차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가는 곳곳 아이들도 좋아하고 보고 체험할 것도 많아 만족스러웠는데 무엇보다 이용료가 저렴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반디여행권 이용객은 7만 4000여 명으로 2020년 1만 2000여 명, 2021년 2만 8000여 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여서 향후 무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칠 효과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3.13 14:15

“노조 전임비 안 주면 집회” 공사현장 돌며 돈 뜯은 전 노조간부 '덜미'

전북 지역 건설 현장을 돌며 건설사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등 '건폭(건설조폭)' 행세를 한 전직 노동조합 간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대장 여상봉)는 13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전직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 전북지부장 A씨(40대)와 사무국장 B씨(40대)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관련자 C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주, 익산, 정읍 등 도내 아파트 건설현장 6곳을 돌며 노조 활동비나 노조원 채용 등 명목으로 4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중 한 사례의 경우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이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고 노조마크와 대형 스피커가 거치된 차량을 몰고 건설현장을 찾아가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내 곳곳의 건설 시공사를 찾아가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를 하거나 환경 문제로 관할 관청에 고발하겠다”며 협박했고 많게는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8월께 한국노총으로부터 산하노조 설립을 허가받은 뒤 지부장 임명을 받았다. 하지만 사무국장 B씨 외에 조합원은 받지 않았고 사무실 또한 마련하지 않았다. 이런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이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조직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 등은 갈취한 돈을 모두 계좌를 통해 받았으며 생활비로 소진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구속된 이들 중 A씨의 경우 “건설 시공사를 협박한 적이 없다. 현장을 갔더니 알아서 돈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B씨의 경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여상봉 대장은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할 경우 공사 기일이 늘어나고 이는 공사 비용 및 대금이 늘어나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과 부실시공 등의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고리를 뿌리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갈취 및 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건 109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3.03.13 13:49

새만금공항 공사 전북업체 참여 폭 늘려라

매번 반복되는 지적인데 전북에서 발주되는 대형공사에서 지역업체는 강 건너 구경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로라하는 수도권 1군 업체가 주도적으로 공사를 맡아 꾸려가는 것은 브랜드 지명도, 자금조달능력, 시공능력 등에서 비교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지역업체가 얼마든지 처리 가능한 하도급 물량마저 배제되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국제입찰 규정이나 공정거래 관련 법률과의 충돌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얼마든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것조차도 외지 대형업체의 독차지가 돼선 안된다. 대표적인게 새만금과 관련해서 벌어지는 크고작은 공사다.대우와 현대, 대림산업 등이 수주한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경우 전북업체 참여가 전무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새만금 동서2축 1공구와 2공구의 경우에도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각각 15%에 불과했다.앞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포함한 기술형 입찰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업체들의 참여확대를 위한 적극 행정이 시급하다.전북도민들로서는 다른 것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대신 어렵게 확보한 새만금 예산을 외지업체들만 배불리게 되는 상황이 계속돼선 안된다. 당장 추정금액 5609억원 규모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가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하는 턴키 방식으로 발주 예정이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조만간 이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할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 HJ중공업이 대표사로 출전할 것으로 보고있다.현대건설은 금호건설 및 전북지역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란 전언이며 DL이앤씨는 한라, 도화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을 비롯, 중견건설사 1곳과 전북 지역사 3~4곳을 추가로 확보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전망이다. HJ중공업은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이산, 동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꾸렸고, 지역사 4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런데 도내 업계에서는 굵직한 공사 발주를 앞두고 희망에 부풀기는 커녕, 땅꺼지게 걱정부터 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새만금 관련 기술형 입찰때마다 지역업체들의 참여폭이 극히 미미했던 쓰라린 기억 때문이다.영세한 도내 업체로서는 막대한 돈을 들여 턴키 입찰에 응했다가 실패할 경우 어려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민들이 어떤 형태로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당국은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3.03.13 12:09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동 정부 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익산시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제 발굴과 토론, 투표, 실천 활동 등 민주적 참여 과정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농촌지역 청소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의미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써 지리적, 문화적 차이, 교육격차 등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들이 농촌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롭게 참여하는 농촌지역 학교 연계형 청소년들로 구성된 ‘일반형’, 청소년 다(多)이로움 1, 2기 참여 청소년 및 각 기관의 참여기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심화 연구형’으로 구분해 청소년정책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특화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농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11:49

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출범

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이 전격 출범했다. 그린바이오, 농식품, 농업법, 동물용의약품, 농촌개발, 친화경유기농업, 농업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이은미 전북그린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사동천 홍익대학교 교수,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근 농업법인회사 흙산림 회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 등으로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자문단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농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내는 등 익산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제4기 자문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익산 그린바이오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지역 농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익산이 조성되길 바란다”며“경륜과 지혜를 갖춘 정책자문단과 함께 농업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모하고자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며“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11:30

원광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이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에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의 필요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역량 강화에 전력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의 어려움과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 채용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은 2012년부터 11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내 취업률 증가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등 3개 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취업연계지원금과 현장실습 외에도 산학프로젝트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추가학업장려금과 국가품질 명장 및 졸업 선배와의 만남, 학과교수 멘토 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단 총괄책임자인 김병삼 교수는 “우리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장려금을 제공하고, 전라북도 내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대학의 고급인력양성, 학생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09:53

남원 대산면 대곡리,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최적지로 최종 선정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가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환경 단체 및 교수, 박사 등으로 구성된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5차 회의를 열고 대산매립장 일원(대산면 노산하대길 134)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정했다. 광역 소각시설은 1일 100톤 규모(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783억 3800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위원회는 현지 방문 및 입지 타당성 여부를 검토‧심의한 결과 주천면 주천리를 2순위, 대산면 수덕리가 3순위, 산동면 부절리 4순위로 결정했다. 전문용역기관에서 4곳의 후보지역에 대해 5개 분야 19개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적 조건(5개 항목), 사회적 조건(4개), 환경적 조건(4개), 기술적 조건(4개), 경제적 조건(2개)이다. 특히 소각시설은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동의를 최적지 선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사업기간 내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이상의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2순위부터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옮겨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지만 신청지역이 전무했다.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각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알렸다. 또 타 시군 소각시설 운영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는 등 긍정적인 시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의 첫 단계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인 후보지 선정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3.12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