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활 속의 세계시민교육 소감문 발간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지원으로 ‘생활 속의 세계시민교육 소감문’을 발간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비롯해 범교과적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강좌개설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광대는 2021년과 2022년에 연이어 사업을 수주했다. ‘생활 속의 세계시민교육’ 강좌를 개설한 원광대는 매년 20여 개의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세계문화와 다문화, 전쟁과 국제분쟁, 국제협력사업, 통일교육, 세계환경교육, 지속가능 발전교육, 해외교육봉사, 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특강 연사는 총장을 비롯해 국제분쟁 전문기자, KOICA 아프리카 활동가, 다문화 이민 강사, 통일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아프리카에서 해외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 학생의 경험 발표도 이루어졌다. 소감문은 옴니버스 특강을 통해 느낀 점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 일상생활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방법, 졸업 후 세계시민교육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모아 만들었다. 사업책임자인 가정교육과 박은숙 교수는 “학생들이 세계인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나 자신부터 변화하고, 졸업 후에도 대학 건학 이념인 도의를 실천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행복을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숙 교수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사업, ACE사업,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위원, 입학관리처장, 인력개발처장, 사범대학장,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 전국협의회장과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