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반려인 핫플레이스 급부상
익산이 반려인들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 정통 국제 도그쇼 및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반려동물 전용 무료 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명실상부 '펫 프렌들리 도시'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주최, (사)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 '제16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가 오는 10월8일에서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익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 도그쇼의 정통성을 잇는 반려인들의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잠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비롯해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마추어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 및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디스크독 교육 및 체험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제 도그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하나의 스포츠로 진돗개를 비롯해 치와와, 불도그, 골든 레트리버, 비숑 등 수입견 60여종, 1000여 마리가 참가해 서로의 다른 매력을 선 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반려견훈련시범, 반려동물 상식 퀴즈,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무료 진료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국제 도그쇼 개최에 맞춰 '2022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함께 연다.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동물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 등을 통해 많은 반려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수 있도록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한 원조 개통령 이웅종 토크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보호 정책홍보,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제간식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엑세서리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음수대,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무료 놀어터를 함열읍 다송리에 조성∙개장해 반려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