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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진안군향우회, 6·1지방선거 당선인과 진안출신 도내 각급 부단체장·기관장 등 취임 축하행사 가져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는 지난 15일 전주시 소재 전통한식 음식점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진안 관내·외 6·1지방선거 각급 선출직들의 취임 또는 임기 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고향사랑을 확인하고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향우, 군민, 관계 공무원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부임한 진안출신 도내 각지 부단체장은 물론 각급 기관장들의 취임 축하연이 함께 진행됐다.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재전진안군향우회장 자격으로 김대섭 수석부회장 등 향우회원들과 함께 마련한 이날 축하연에는 6·1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막 임기를 시작한 전춘성(진안군수), 전용태(도의원), 김민규(군의장)·이미옥(부의장)·김명갑·동창옥·손동규·이루라·이명진(이상 군의원) 등 관내 9명의 선출직이 모두 참석했다. 관외 당선자로는 한승우·최명권 전주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농식품부 차관을 지내다 지난 1일 전라북도로 금의환향한 김종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정화영 순창부군수,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부단체장 또는 기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출신 안호영 (완진무장)국회의원도 시간을 같이했다. 만찬을 겸해 펼쳐진 이날 축하연에선 11명의 선출직과 각급 부단체장 또는 기관장에게 당선 또는 취임 기념 축하 꽃다발 등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일일이 소감과 다짐을 밝혔으며 축하케이크 절단식을 함께했다. 윤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에 기부하면 소득공제를 받는 ‘고향기부세’가 머지않아 본격 시행되는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고향 진안에 호재”라며 “향우들이 용담호 같은 넉넉한 배려심으로 기부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정무(경제)부지사는 “35년 동안 중앙에 있다가 이젠 재전향우회원이 됐다. 많은 것을 상의드릴 테니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라”며 “제게 주어지는 일이 있다면 그 성과를 위해 향우님들의 지혜를 빌릴 테니 도와주시라”고 부탁했다. 전춘성 군수는 “초선 때보다 더 열심히 해 진안의 부흥과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진안출신 농식품부 전 차관이신 김종훈 정무부지사님이 중앙정부에 계실 때와 안 계실 때 차이가 엄청난데 고향 인물의 필요성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의장은 “이렇게 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진안군의원 전원은 진안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몸을 사리지 않겠다. 집행부와 잘 조화를 이루고 전용태 도의원과도 협력하는 의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제 직장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의 자금, 알엔디(R&D)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까지 지원을 해주는 곳”이라며 “부끄럽지 않은 진안출신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17 12:53

K-water 용담댐지사 ‘2022년 한마음 동행 축제’ 연다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댐 주변지역 주민과 소통을 위한 ‘2022 용담댐 한마음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전격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5일 동안 진행되며 댐 주변지역 주민 400명가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진안고원 치유숲 힐링 프로그램, 용담댐 주변지역 농특산물 장터, ‘용담댐과 나, 그리고 우리’ 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 용담댐 주변지역 5개 군 친선 족구 대회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 정천면 봉학리 소재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된다. 400명가량의 주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홍삼족욕, 천연염색, 친환경건강식 체험 등이 실시된다. 농특산물장터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담댐 우안 광장에서 열리며 댐 주변지역 농가가 재배한 인삼, 도라지, 더덕, 목이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장상원) 주최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학생과 고령 주민 대상으로 용담댐을 소재로 하거나 추억하는 지리, 역사, 생태 관련 사진 또는 그림을 19일까지 제출 받아 입상작을 선정한다. 용담면체육회(대표 김철영) 주최로 실시되는 친선 족구대회는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용담댐 주변지역 5개 군에서 각 6팀 정도 총 30팀가량이 출전해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용담댐 우안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대중음악 공연이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14:00~17:00)에 진안한빛음악회, 마술쇼, 풍선·버블쇼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지며, 2부(17:00~19:00)에는 박혜경, V.O.S, 여행스케치 등 국내 유명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을 다독일 예정이다. 김세진 지사장은 “그간 코로나19로 댐 주변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각종 행사가 중단돼 아쉬움이 많았는데 한마음 동행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제 방문객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농특산품 교환권이 증정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17 12:53

김제시 농촌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김제시 농촌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365 희망 농촌의 새바람이 불어온다.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된 김제시는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에 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는 국비 242억5000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서부 생활권(만경,죽산,부량,청하,성덕,진봉,광활)의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포함 총 346억5000만 원의 농촌협약 사업비가 투입된다. 그뿐만 아니라 김제시 동부 생활권인 용지면에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 축사 밀집 지역의 난개발 요소를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휴·폐업 축사 매입 및 철거, 마을 환경정비사업 등 국비 포함 250억 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제시는 365 희망 농촌 구축을 위한 농촌 공간의 재구성과 농촌다운 회복, 경제 활력 기반 구축과 일자리 확충 및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 전략을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은 농촌 공간에 대한 20년 단위의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에 대한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활력 제고 등을 통해 농촌 지역 공간발전을 구상하는 통합적인 지역 주도의 농촌 발전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김제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살고 싶은 희망 농촌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촌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서비스 수준과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이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7.17 12:50

김제시 특장차 산업 지역 전략사업 집중육성

김제시는 특장산업을 지역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 일원에 특정 기계 산업(자동차및 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제1, 2 특장차단지와 지역 상생 거점 단지,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등 총 71만㎡ 규모로 추진된다. 시 공영개발과에 따르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지역 상생 거점 단지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며, 단지마다 지원 기능을 수행할 기관들을 유치하여 클러스터 단지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제2 특장차 전문 산업단지는 2021년 7월 중 LH와 실시협약을 체결, 김제시는 사업 인·허가 및 분양을, LH는 전반적인 사업 시행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단지 토지 보상률은 97% 이상 완료, 2022년 09월 착공해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의 지원 기능 및 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하여 특장차 종합 지원센터, 자동차 검사소,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자동차 검사소에서는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기차 시스템 구조변화에 따른 핵심 연구기능, 특장차 검사 및 실증, R&D, 근로자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혁신지원센터에는 수출지원 및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경영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복합문화센터에는 농공단지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북카페와 은행, 편의점, 작업복 세탁소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 상생 거점 단지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100세대, 복지 119 육성센터, 보건진료소, 오픈 광장, 다목적운동시설 설치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하여 지역발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특정 기계 산업 업체·업종 간의 연계를 강화해 특장산업을 김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부터 인증까지 원스톱 행정으로 특장차 산업 전문 단지 조성을 통해 김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7.17 12:48

남원시, 흉물로 방치된 효산콘도 정상화 모색

남원시가 10여년 동안 지역 내 흉물로 방치돼 있는 효산콘도 문제의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출범과 함께 여러 차례 공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하는 효산콘도 정상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활용방안 등을 모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안으로 4층 이하 의료시설, 아동·노인 관련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워 공매를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콘도 부지가 자연녹지 지역으로 4층 이하의 건물이 허용되는 점을 고려했다.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현 건물을 이용할 경우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변경 제안으로 전북도 승인을 거쳐 노인 요양시설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용도변경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도 계획 중이다. 앞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효산콘도가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입지 조건을 투자매력으로 높이는데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효산콘도 정상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5개 시정 중점과제'를 건의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1991년 12월에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지하 2층·객실 285호)는 경기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인한 지방세 체납으로 2005년 9월에 관광숙박업 허가가 취소됐다. 2008년부터 21차례 공매를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유찰로 당초 85억원에서 21억원으로 매각예정가격 하락에 따라 공매도 중지돼 지금까지 폐건물로 남겨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지사를 만나 '효산콘도 정상화를 위한 용도지구 변경'을 요구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민선 8기에는 남원 효산콘도가 새 주인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기 바란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7.17 12:13

재전진안마령면향우회 전광조 신임회장 취임식

재전(진안)마령면향우회는 지난 16일 전주 웨딩의전당에서 제15대 백은기 회장의 이임식과 제16대 전광조 신임 회장의 취임 행사를 가졌다. 마령면 향우와 주민 등 1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재전진안군향우회 전종진 진안읍회장, 최산 부귀면회장, 이상화 상전면회장 등 각 읍면 향우회장과 회원 등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광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 아닌 회원 중심의 시각으로 향우회를 운영하고 회원님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함께 손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보듬어 주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모범 향우회를 만들자”며 “진안 마령에서 나오는 모든 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고향에 도움을 주자”고 역설했다. 백은기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코로나로 인해 향우회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느 고장의 향우회보다도 단합과 결속이 잘되는 우리 마령면향우회가 앞으로 더 잘되기 위해서는 신임 회장님이 하시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니 협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마령향우회는 우리 재전진안군향우회 중에서도 항상 으뜸이 될 정도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는 고향사랑의 정신 아래 더욱 알차고 빛나는 활동으로 더 훌륭한 향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17 12:02

장수군, 장수시장 대표 향토음식 개발 상인 전수

장수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장수시장 대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전수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백사인) 주관 하에 2022년 전북형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장수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지원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전문가와 힘을 합쳐 장수군 대표 음식 메뉴를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 교육을 통한 조리법, 기술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내부 품평회를 열고 상인들이 각자 개발한 메뉴를 맛보며 대표 메뉴를 선정하고 이후 교육을 진행해 상인들에게 조리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 상품개발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집합 교육 5회, 실습 교육 5회, 내부 품평회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9월 6일까지 관련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장수시장 사업 주체인 상인과 소상공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장수를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7.17 11:03

권익현 부안군수, 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5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회의원·전북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2023년 국가예산 및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14명의 시장·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재부 단계 중점 관리사업 8건과 2건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전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권 군수는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내 반영되어 있는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부처에서 미 반영된 예산액이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국도30호선 석포~운호 간 확포장 공사가 제5차 국도·국지도에 반영됐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기본 및 실시설계비가 국토부에서 반영되지 않아 기재부 및 국회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현안산업으로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 내 부안 아리울 자연드림파크가 조성되어 농업의 고부가가치와 농업관광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전북도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노을대교가 현재 2차선으로 예정됐는데 명품 관광형 다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4차선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전북도가 함께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안군은 이번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해 부처 단계에서 미 반영된 예산이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전북도와 함께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2.07.17 10:50

군산대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 획득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2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 및 교육과정, 교육 여건 등이 국가‧사회‧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 ‧인정하는 제도이다. 최근 개정된 4주기 평가에서는 3주기의 성과 지속, 개선 및 발전, 간호교육 프로그램 평가 특성 강화, 보건의료 환경, 간호교육 여건 및 고등교육 변화를 반영해 간호교육의 질적 역량 검증을 강화했다. 군산대 간호학과는 개정된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에 의해 5년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7년 12월 11일까지다. 강경아 군산대 간호학과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응원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국립대 간호학과로서의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간호학과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교원(보건교사)양성 과정을 승인받았으며, 내년부터는 간호학부로 편성되는 등 군산대학교를 대표하는 학과가 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7.17 10:44

군산 ‘위기를 기회로’... ‘역전의 명수’ 50주년 기념 행사 열려

“결코 포기는 없다.” 군산상고 야구부의 ‘역전의 명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군산시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코로나19 등으로 암울해진 지역 분위기를 군산상고 야구부의 애칭처럼 ‘역전’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역전의 명수’ 주역 김봉연. 김준환, 정효영, 양종수, 조양연, 송상복, 김우근, 고병석, 현기봉 등이 함께했다. 17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부대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이장호 군산대총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1968년 군산상고 야구부를 창단하고 군산 야구 발전에 헌신한 이용일 KBO 초대 총재(91)가 고령에도 참석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야외 부대 행사장에서는 1972년 제26회 황금사자기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일궈낸 창단 첫 우승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 영상전 및 기념행사, 레전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역전의 명수’ 50주년 행사가 군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또한 레전드의 활약으로 군산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친 공적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50년 전 군산상고 선수들의 정신처럼 열정과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군산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전북 경제 회복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기는 없다는 군산상고의 정신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군산에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면서 “군산상고의 우승은 단순한 우승에 그치지 않는다. 무리 어려워도 하면 된다는 군산의 정신으로 남았다”고 역설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수없이 많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는 시민들이 군산의 영원한 레전드다”면서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금의 역경을 함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념 영상을 통해 “군산상고를 생각하면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 승리하는 불굴의 의지와 희망이 떠오르며, 이들이 만든 승리의 신화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가려는 전북도에 필요한 정신이다”면서 “군산상고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다 함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50년 전 역전의 명수가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듯이 시민들은 대기업 철수와 코로나19 등 민생 위기의 시기를 역전의 명수 정신으로 이겨왔다”며 “역전의 명수 정신을 본받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산적한 현안 사업들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16일 행사에서는 ‘레전드’ 팬사인회와 야구 발전 세미나, 사진영상전, 버스킹, 시민 참여 공연, 플리마켓 등이 열렸다.

  • 군산
  • 문정곤
  • 2022.07.17 10:44

무주군, 치목마을 ‘삼베짜기’ 전북 무형문화재 지정 눈 앞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 주민들의 오랜 유산으로 꼽히는 치목삼베영농조합 법인 ‘삼베짜기’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치목삼베영농조합법인 ‘삼베짜기’ 가 지난 15일자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을 예고 받아 무형문화재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삼베짜기’ 지정예고 기간 이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지정심의를 받게 된다. 한풍루 보물 승격지정,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 도 유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무주군의 잇따른 쾌거다. 치목마을 ‘삼베짜기’는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면서 각각의 능력 정도에 따른 분업화가 이뤄진다. 실 만들기, 베짜기 등 분야별 기초에서부터 완성단계까지 수십 년 동안 체득해 나가는 전체 과정이 마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되는데다 열전도성이 커 시원할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 세탁할 경우 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삼한시대부터 선조들이 손수 길쌈을 통해 입어 온 옷감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전라북도에 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했으며, 도 문화재 평가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적상면 치목마을의 삼베짜기는 삼베짜기의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와 역사성과 문화성, 기술성 등을 내포한 중요한 무형유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 전통 문화의 정체성이 잘 깃들어 있어 무주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해 준다”며 “소중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후대에게 전승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치목마을의 전통문화인 삼베짜기는 봄에 파종하고 여름에 수확을 하며, 가을이면 마을 공동으로 실을 삼고, 길쌈을 하는 등 마을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치목삼베영농조합법인으로 조직화됐으며, ‘삼베짜기’ 기술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의 전통문화로 평가된다. 삼베작업장(226㎡)과 사무실(66㎡)을 갖추고 있으며, 태권도선수권대회와 무주 반딧불축제 등 각종 행사 또는 초·중·고, 대학교와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삼베짜기 시연도 진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7.17 10:33

진안, 무주군, 정주권 기반 구축될 ‘농촌협약’ 사업 시동

진안군과 무주군이 농촌 정주권의 기반을 창출해 내기 위한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의 시동을 걸게 된 것. 지난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등 농촌협약 대상 20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추진경과와 향후일정 보고, 우수사례 발표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421억원(국비 290억원, 지방비 131억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진안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등의 정책목표를 통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국비 265억원을 확보, 올해부터 5년 동안 사업의 고삐를 당기면서 ‘살맛나는 무주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농촌 정주권 기반을 창출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주도의 농촌정책 추진 기반을 다져 3.6.5생활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행복한 무주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지역에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점에 농촌협약 체결은 가뭄에 단비처럼 우리 무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그동안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7.17 10:33

전북교육청 행정국장에 김명희 서기관 승진, 152명 인사 단행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 행정국장에 김명희 서기관(군산교육문화회관장)이 승진 임명되는 등 전북교육청이 2022년 7월 18일자로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규모는 승진 95명(3급 1명·4급 2명·6급 3명·7급 8명·8급 81명), 전보 51명(3급 1명·4급 10명·5급 34명·7급 4명·8급 2명), 신규임용 4명 등 총 152명이다. 먼저 행정국장에는 김명희 서기관(현 군산교육문화회관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전주교육문화회관장에는 이현규 부이사관(현 행정국장)을 전보 발령했다. 또 군산교육문화회관장에 양서연 서기관, 남원교육문화회관장에 김형기 서기관, 김제교육문화회관장에 박해정 서기관, 부안교육문화회관장에 홍공숙 서기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도교육청 과장급에도 변화를 줬다. 총무과장에는 박성현 서기관, 행정과장은 최원창 서기관, 재무과장은 김형태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으며 예산과장으로는 김필중 사무관이 승진 발령됐다. 이와 함께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는 안홍선 서기관,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는 안홍일 서기관, 학생수련원 총무부장에는 전현규 서기관이 전보 발령됐고,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는 정이성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원칙에 의해 시행됐으며,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16 18:34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상반기 워크숍 개최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목별 경기단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핑방지교육과 투명한 단체운영 및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 교육을 받았다. 연초 실시한 경기단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각 경기단체의 보완사항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와 애로사항을 개진했으며, 올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준비사항과 각 종목 대표선수단의 강화훈련계획 및 경기력 향상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도내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과 우수선수 지원금 확대,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한 훈련시설 확충․보완, 접근성이 용이한 시․군별 장애인전용체육관과 도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의견을 냈다. 도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경기단체 활성화와 역량강화 등 우수선수 유출방지를 위한 대책과 장애인체육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철저한 개인방역과 선수관리,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16 12:09

전북현대, 조지아 국가대표 토르니케 영입

전북현대모터스FC가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전북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15일 조지아 출신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Tornike Okriashvili)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르니케는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윙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토르니케는 조지아 국가대표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발기술과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토르니케의 합류로 최근 팀을 떠난 일류첸코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스타보, 바로우 등과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하고 있다. 조지아 FC가그라에서 프로 데뷔한 토르니케는 FC마리우폴(우크라이나), FC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 KRC헹크(벨기에), 에스키셰히르스포르(튀르키예), FC 크라스노다르(러시아), APOEL(키프러스) 등을 거쳤다. 토르니케는 U19, U21 연령층 대표팀을 거친 후 2010년부터 성인 대표팀에 선발돼 총 50경기 출장 13득점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조지아 올해의 축구선수 상을 수상했다. 토르니케는 2019년 튀르키예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해 약 56분 간 뛰며, 여러 K리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현재 울산 소속의 바코와 전북 출신 김보경, 김진수, 백승호가 이날 함께 경기를 뛰었다. 토르니케는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르니케는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축구
  • 백세종
  • 2022.07.16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