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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올해도 쭉’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익산시가 지난해 도입·추진했던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이 올해도 계속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회복·상생지원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지난달 말 제24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재산세(2022년도 건축물분)를 20%에서 최대 50%까지 임대료 인하율을 반영해 감면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감면 요건은 임대료 인하율이 5% 이상인 경우이며, 임대료 인하 산정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감면율은 평균 임대료 인하율이 5% 이상 15% 미만인 경우 20%, 15% 이상 25% 미만인 경우 30%, 25% 이상 40% 미만인 경우 40%, 40% 이상인 경우 50%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임대료 인하기간이 연속 3개월 이상이 아닌 경우에도 인하기간 및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당초 및 변경), 임대료 인하 증명 서류(세금계산서, 입금내역 등)를 익산시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한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구성원간 상생을 도모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 착한임대인 운동에는 지난해 7월 이창엽 익산공용버스터미널 대표가 첫 번째로 참여했으며, 이후 지난해 말까지 78명이 동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07:53

빈타이 강신석 대표

빈타이 강신석 인터뷰는 꽤 했다. 초창기에는 많이 했었다. 어느순간 부담감이 많아져서, 제가 노출되는 것보다 저희 브랜드가 노출되는게 맞다고 판단, 뒤로 빠졌다. 철학일 수 있지만, 사장이 누구인줄 모르는 매장을 만들고 싶었다. 제가 오픈했을때는 저를 보고 오는 분이 태반이었지만, 오히려 족쇄가 된다 나중에는. 제가 그 자리를 비웠을 경우나. 그러다보니, 체인아닌 체인이 돼 버렸고, 오히려 대중적인 것을 향해 가려면, 제가 사라지는게. 누굴보고 오는게 아니라, 빈타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오게 하려고. 그래서 제가 나서는 일이 없어지고. 팀원들이 할 수 있는일이 많아져야. 저는 원천. 로스팅에 집중. 그러다보니 매스컴을 꺼려하게 되고, 두려워하게 됐다. 처음 시작은 빈타이라는 브랜드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전북대 앞에 상가에 10그램이라는 카페다. 10그램이라고 지금으로 보면 고수닭갈비 사거리에서 번화가쪽 말고 반대편. 하얀색 카페가 있었다. 2008년에 오픈을 했었다. 그렇게 시작을 했다. 제 커피가 시작이 됐고, 거기서 2~3년정도 운영을 하다가 빈타이로 2011년도에 브랜드를 만들어서 그때부터 시작이 됐다. 차츰 체인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사실 그런 마음으로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제 커피를 조금 더 알리고자 했던 것이고, 그래서 빈타이라는 카페를 열었고, 동시에 원두를 같이 했다. 지금처럼. 훨씬 작게. 원두 납품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시작했던 것이 원두 납품을 계속 하게됐고, 입소문이 와서 찾아와주신느 분들 중에서 카페에 관심있는데 창업이 가능할까, 하나둘씩 생겨나게 되서, 현재 13곳이다. 직영은 아니다. 그당시에는 객사매장, 전북대매장, 호송점 이렇게 3개를 운영했었는데, 하나둘씩, 어떻게 보면 관리가 안된다. 제 성격이 제가 해야 하는 사람인데, 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생기고. 어떠헥 보면 신시가지점부터, 외부 사장님들이 시작이 된 것이다. 5개가되다보니 법적의무가 생긴다. 체인 등록을 해야한다. 직영이 아닌 이상은. 어쩔수없이 이렇게 되버려서.그때 체인이라는 걸 처음 알게된것. 정보공개서나, 가맹계약서나 이런것들을 그때부터 부랴부랴 만들고, 지금까지 온 것. 지금도 사실 체인을 시켜야겠다는 마음이 크지는 않다. 당연히 체인이니까 매장은 늘겠지만, 기존 체인처럼 우후죽순 늘수 없는 구조고, 저희는 한 매장 한 매장이 기존 매장과 겹치면 안되고, 컨셉을 정해야 하니까 바운더리도 커지게 되고, 그래서 외부에 가맹 문의 하는 분들으 ㄴ왜케 추진이 더디냐고 하는데. 저희가 할 수 있는 능력은 정해져 있으니까. 문의하는 분들은 넘쳐나고, 저희가 할 수 있는건 정해져있고. 무리보다는, 저희가 체인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니까. 체인을 목표로 했으면 엄청 늘었을거다. 그러나 저희 원천은 원두, 커피회사이지, 체인회사의 개념이 아니다보니까. 저희도 준비한 사항들을 보면 법적인 문제가 가장 크잖아요. 어떤 한 분이 저희회사를 보고 투자하는건데, 법적인문제도 다 생각해야하고, 제품을 생산해서 납품하는 것도 체크해서 실질적으로 가맹점주분들에게 원두나 케이크 등을 납품해야하는데, 생각보다 그런 부분들이 까다롭더라. 커피를 처음에 왜? 처음에요.. 2006년도일것 같다. 아마도 제가 이런 서비스업을 하다가. 올해 42세입니다. 26살때,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다. 근무를 하다가, 일반 직원, 처음에는 파트타이머. 트레이너까지 오르게 됐는데, 그런 과정에서. 매장에 우연치 않게 커피 머신이 있었다. 커피 머신이 있다보니, 패밀리레스토랑이다보니 그게 주가 아니다. 디저트 등으로만 나가고, 사용안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으로 보면 유튜브. 우연치 않게 라떼아트를 보게 됐다. 동영상도 아니고, 사진으로. 이거는 그냥 그렸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봤는데, 동영상을 찾아보게 됐다. 우와, 그때 무너가 번쩍하는 느낌이 났다. 저거 해보고싶다. 마침 머신도 있으니까. 업무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했다.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서, 해보기 시작한 것. 그당시에는 바리스타 학원도 없었고, 교육도 없었다. 그래서 라떼아트를 그냥 동영상보며 따라했다. 재미있다보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검색을 했고, 강남에 바리스타 학원이 있더라. 그리고 그때 이슈가 커피프린스, 드라마. 저의 첫 선생님은 커피프린스 교육해주시는 선생님이었다. 레스토랑 근무하면서 월 1회 휴무였는데, 화요일이었던 것 같다. 화요일마다 서울로 간 것. 배우러. 그 당시 클래스로 하는데, 40명 중에서 저만 지방에서 올라 온 사람이었다. 40명 중에 저만 서울. 붐이니까 서울 사람들이 먼저 배우더라. 그러다가 계쏙 머리속에는 카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뿐. 젊은 나이에 모아둔 돈도 없을 것이고, 라떼아트를 배우고, 로스팅도 배우고. 커리큘럼이 있어서 시작한 것. 너무 해보고 싶어서. 수료는 끝났는데. 느낌상 멈춰버릴 것 같았다. 몸으로 익힌거니까 바로 써먹지 않으면 뭔가 안될 것 같아서, 빨리 여기 레스토랑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 그당시에 책임자이다 보니, 오너에게 말을 해야 하는데,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다. 제 생각을. 여기에 근무하는건 좋은데, 제 머릿속은 커피밖에 없어서, 가게에 마이너스다. 흔쾌히 그분이 저를 키워준거나 다름없는데. 그렇게 말씀 드리고, 저는 바로 나와서, 원래는 카페에 취직을 하려고 했다. 그당시에 그런데 26~7이다보니 쉽지 않더라. 왜냐면 일하는 근무자들이 저보다 어리니까. 그당시면 매니저나 그러니까. 당시에 카페보다는 프렌차이즈에 들어가고 싶었다. 객사 안에 스타벅스. 그자리에 원래 체인점이 있었다. 무슨 브랜드였는데, 거기에 지원했는데, 나이가 있어서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 고민 엄청 많이 했다. 취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큰일이다. 젊은 나이에 할 수 있는게. 그래서 저질러야겠다. 창업이다. 답이 없다. 그렇게 해서 전북대에서 10그램이라는 카페를. 말도 안되는 곳에. 제가 창시자다 거기는. 로프트는 테이크아웃점이 있었고, 앞쪽에. 저는 그니까. 그 골목이다. 지금은 그 건물이 없어졌다. 신축을 해서. 제가 운영했던 카페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서 보여준다. 아기자기한 모습. 지금도 검색하면 나온다. 약간. 일본의 조그마한 카페 느낌. 빈티지한 카페 느낌. 그런걸 좋아해서 그렇게 꾸몄었다. 그쪽에는 커피숍이 없었다. 아예. 그렇게 시작했다.] 그런데. 2년동안 너무 잘됐다. 너무너무 잘됐다. 그래서 카페 골목이 됐다. 앞에 세븐이라는 카페. 지금 되게 너무 많아졌다. 그렇게 창업이 시작됐고, 재미있게 했던 것은 교육이었다. 커피 교육을 같이 했다. 돈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그냥 재미있게 했다. 지금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매장 운영후에도 어떻게 보면, 어떤 사장님이 라떼아트 배우고싶다하면, 그럼 영업 끝나고 우유한박스 들고 들어오세요. 이렇게. 새벽까지 하고, 커피 모임도 생기고. 무료로 창업을 시키게 됐고.오픈을 하게 되는 것. 어떻게 보면, 그게 영업아닌 영업이 됐다. 빈타이로 와서 객사점으로. 로스팅을 했었다. 커피교육도 계속하고. 그렇게 시작이 됐다. 그렇게 하나둘씩. 시작이돼서, 부여아울렛에도 입점을 했던데? 빈타이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다. 빈타이는. 이것도 그당시 커피를 배우러 다니면서, 10그램이라는 카페를 접고, 빈타이를 만들기 위해 다시 서울로. 조금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2년동안 커피를 좋아해서 했지만, 제가 느끼기에 장사를 하고 있더라. 저는 고객들도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느순간 장사가 돼 있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당시에는 너무 싫었다. 그게. 제 생활도 없었고, 어떻게 보면 대출도 갚아야하니 현실을 직시해야해서 그렇게 했지만, 점점 한계를 느끼고, 재미도 없어졌다. 그래서 정말 남들이 왜이렇게 잘되는걸 그만두냐고 했는데, 저는 바운더리를 조금 더 키우고 싶었다. 조그마한 가게에서, 제가 제 로스팅을 통해서. 비유를 하자면, 카페테이블 장사를 했다면, 그 테이블이 카페가 되는 것. 그럼 전국이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공부를 하게 되고. 서울에서는 다시 밑바닥부터라 생각했다. 그땐 로스팅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커피 머신을 공부했다.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서, 그당시에도 커피 머신을 설치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창업 한 것. 전주로 와서 창업했다. 10그램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 직원은 지금도 있다. 저희 과장으로 있다. 그 과장이 10그램때 파트타이머로 시작해서, 빈타이 만들고 나서는 최초의 직원이 됐다. 직원이라면 딱딱할 수 있지만,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 왔다. 되게 힘들었다 처음에는. 사실. 10그램이라는 카페가 워낙 잘됐고, 그랬기 때문에, 저희가 옮긴다고 알리는 것은 사장님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디로 간다고. 그래서 객사로 옮긴 후에 일주일정도 됐을때, 아, 안되나보다. 너무 형편없는 매출이었다. 하루에 4만원? 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 객사를 잘 몰랐다. 평일에는 손님이 없고 주말에 있는, 저는 반대로 생각. 학교는 반대니까. 일주일 정도했는데, 자존심이 상하더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가게를 내놨다. 누가 바로 한다고 왔더라. 그래서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날밤이 잠이 안오더라. 그때 곰곰히 생각한게, 제가 초심을 잃었더라. 어떻게 준비해서 이 샵을 열었는데. 2년동안 장사하면서 초심을 잃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다시 안판다고 하고, 얼마를 팔든, 그당시에는, 20대 초반부터 서비스업을 했기 때문에 자료가 있었다. 서비스업을 하면서 왜 저 카페나 레스토랑은 잘되는지 안되는지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었다. 그걸 토대로 10그램을 만들었었다. 준비아닌 준비를 참 많이 해서 잘됐을 수 있다. 그런데 빈타이 창업할때는 그런걸 잃었다. 나는 잘했었으니까 하는 거만함이 있었다. 그당시에는 청소할때도, 의자나 테이블 닦으면서, 웃긴 얘기지만, 주문을 외웠다. 제 그당시 10그램 슬로건이, 행복한 커피 나라, 였다. 여기 와주시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닦으면서도 여기 앉으시는 분들은 행복하세요 라는 그 말을 하면서 했다. 어떻게 보면 미쳤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걸 잃었던 거다. 다시 리셋으로. 다시 처음부터 하자. 내가 잘할 수 있는건 웃는거고, 친절하게 하는것. 그게 밑바탕이되야하는데, 못했었다. 다시 차츰차츰 올라왔다. 다시 일정 수준 올라왔다고 느낀게. 객사점을 하면서, 1년정도했을대, 원래 있던 카페를 인수해서 조금만 리모델링했는데, 주인이 바뀌면 많이 바꼈다는 신호탄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1년정도 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했다. 조금더 예쁘게. 리모델링 후부터 반전이 왔다. 그런데, 리모델링 후 일주일 후에 화재가 났다. 토요일에. 오픈 준비를 하는데 타는 냄새가 나더라. 여름이었는데, 실외기에서 불이. 한옥이다보니 엄청 위험했다. 기어나오면서 119 신고하고. 그렇게 소방관이 5분만 늦어도 주저앉았다고. 천운이라고 하더라. 그때가 최고의 위기. 가진돈 다 넣어서 리모델링했는데. 다시 수리해서 오픈했는데, 그때부터 잘되더라. 그리고. 리모델링 하면서 케이크를 하게 됐다. 수제케이크. 딸기 생크림이라는. 그게 시초가 됐다. 전북에는 거의 최초. 수제케이크를 할 수있는. 그게 발판이 돼서 커졌다. 빈타이하면 딸기생크림. 그렇게 커져서. 베이킹 팀도 1명 2명, 늘어서 10명까지 늘었다. 호성점에서 다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 베이킹 팀이 1층이 전부다. 코로나라는 걸 저도 처음 겪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해썹 공간이다. 밀실이다. 창문도 없다. 감염이 되기 쉽더라. 한명만 되면 무조건. 단체로 걸린 것. 그렇게 해서 그런 일도. 디저트나 케이크 시작 생각은? 저희 과장한테 좋은 기술이 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냉동케이크를 납품받아서 하면 되는데, 그러다보니, 하루에 많이 나가야 몇조각이야. 라고 해서 시작된 것. 저도 이렇게 될 줄 모르고, 구색맞추기로. 근데 이왕하는거 수제로해보자고 해서. 지금은 빈타이는 커피땜에 오는게 아니고, 메인이 케이크라고 한다. 저는 그게 메인이 됐다. 처음에는 커피하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그게 문화니까. 예전에는 커피맛을 보러 오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커피맛이 너무 좋아서 온다기보다는, 공간과 디저트가 주가 됐다. 원두도 여기서 모두 로스팅해서 나간다. 원두와 케이크는. 저희가 커피회사다 보니까. 커피회사에서 빈타이라는 카페를 만든 것이지, 또 저는 원두회사가 있다. 인스틸이라는 커피회사가 있다. 빈타이 컴퍼니에서 빈타이 카페를 운영 중이고, 인스틸이라는 원두회사가 있다. 저에게는 그게 주 업이다. 전국에 납품한다. 제가 그 일을 하다보니까. 그러다보니, 빈타이가 쇼룸이 된 것이다. 저희 원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문의내용이 빈타이에서 마시고 연락드렸는데요. 라고 한다. 빈타이에서 먹는 커피는 그러면 품질이 동일하겠네요? 라는 질문에. 어… 어떻게 보면 그렇게 말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커피가 재미있는게. 각종 원두가 똑같이 가지만, 100% 똑같지 않다. 맥락은 비슷할 것. 색깔은 같다. 검정색이지만 약간 흰색이 있는 검정 등등 100% 같지는 않다. 한 지점에서도 아침 점심 저녁 커피가 모두 다를 수 있다. 그걸 맞춰나가는게 바리스타 테크닉이다. 오늘처럼 비가오는날, 햇볕이 쨍쨍한날 등등 커피 세팅을 맞춰서, 우리가 갖고있는 원두를. 로스터들이 볶을때, 이 커피는 검정색을 표현하고 싶어라고 한다면, 검정색을 맛을 표현하는 사람이 바리스타다. 바리스타 협업을 통해서, 검정색을 만들어내는게 바리스타 역할이다. 원두의 상태, 매장의 상태, 공간의 상태에 맞춰서. 지점마다 교육을 하나? 기본적으로 저희가 처음에 창업 교육을 할때 본점에서 일을 시킨다. 창업교육이라고 하면 교육이겠지만, 직원처럼 일을 한다. 조금전 신시가지 사장님이다. 와서 계속 일을 하고. 그때는 커피도 커피지만, 빈타이의 색을 입히는 것. 그분들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구나, 우리가 어떻게 하고있구나, 어떤 서비스를 하는구나, 어떤 멘트를 하는구나. 지금은 제가 필드에서는 나와있지만, 직접 체화하는 것. 사장님과 매니저님 이렇게 두분이 오셔서 한다. 지금은 직영이 본점뿐이고. 나머지는 다 다른 사장님들이다. 빈타이를 공부하면서, 창업을 했는데, 저는 로스티잉 주 업이다보니, 로스팅은 볶은 사람에 맞춰서 맛이 달라지더라. 그러면, 우리가 옷에 비유가 되더라. 정장을 입을때, 트레이닝 입을때, 캐쥬얼 입을때 행동거지가 달라지더라. 그래서 그걸 표현하고 싶었다. 용산 전철역에서 그려봤다. 이미지화 시킨 것. 원두에 옷을 입히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 원두 그림에 나비넥타이. 그래서 빈타이다. 보타이를 표현했다. 처음에 로고가 나왔고, 현대식으로 바뀌다보니 이렇게 현재처럼. 그렇게 만들어진 것 빈타이는 공간이 눈에 띤다. 디자인. 모두 다르더라. 인테리어나 그런건 어떻게. 사실 저는 문외한이다. 저희 지금 케이크 담당 과장이, 어떻게 보면 저의 와이프다. 아내가 공간 공간을 디자인 컨셉을 잡는다.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표현해 줄 팀이 필요한데, 그 팀은 인테리어 하는 분이 따로 있다. 섭외를 해서, 지금 맞는 업체가 선정이 되서, 그 대표님과 수시로 미팅을 해서, 지금이야 오래돼서 대표님이 서치를 바로바로 스케치 해주시고, 피드백 주시고. 공간적인 부분이 이뤄진다. 예쁘긴 한데, 저희는 과정을 아니까. 마냥 이뻐보이지만은 않다. 소비자분들은 그냥 예쁘게 봐주시면 된다. 저희는 힘들었던게 더 떠오른다. 난 커피하는 사람이지, 사업가가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괜히 사업가가 따로 있는게 아니구나 생각하기도 한다. 왜 전주에서 시작? 전주가 제 고향이다. 타지에 나가서 잠깐 공부할때는 그렇지만, 타지에서 살아본적이 없다. 단 한번도. 그냥 자연스럽게 전주에서. 서울 올라가서 해도 되겠지만, 전주니까. 제가 해야하지 않았을까. 전주라서 힘든건… 지금으로서는 사실 뭐 취약점이나 그런게 크게 없는 것 같고. 아무래도 바운드가 작다보니까, 커질 한계는 좀 있다. 확장이. 규모가 작은 카페는 아니다보니, 저희가 우후죽순 동네 상권에 들어갈 컨셉은 아니다보니 한계는 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한다면, 인지도는 더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은,. 얘네는 어떻게 단시간에 커졌지/할 수 있다. 하지마 그렇지는 않다. 단시간에 커진게 아니다. 준비가 좀 미흡해서 이렇게 된것. 그리고 방향성이 이런게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미안하다. 문의오시는 분들에게. 왜 더이상 전주에 내지 않냐고 한다. 하지만 더이상 전주에 내는 건 매리트가 없다. 있을만한 곳은 다 있다.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그분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또다시 트랜드가 바꼈다. 시대도 시대이니 만큼,. 외부 카페가 트랜드다. 그만큼의 커피 시장이 커진 것ㄹ수도 있는데. 지금은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돈있는 사람이 돈을 번다고, 그런 것 같다. 작게하는 분들에게는 속이 상할 수ㅜ있겠지만. 막상 운영해보면. 가맹점을 늘릴 생각? 지금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있다. 지금은 전국에서 연락이 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전국으로 갈 수 있다?는 아닌 것 같다. 어려운 문제다. 일단 전북에서 아직 들어가지 않은 곳에 들어가는게 1순위인것 같다. 저희가 추구하는게, 디저트를 많이 하는데, 그중에 케이크다. 케이크가 생산과 유통이 생각보다 어렵다. 냉동이면 조금 편할 수 있는데. 이게 다 냉장이다보니 쉽지 않다. 매일 아침 생산해서, 배송팀에서 탑차로 일일이 배송해야하니까. 가시권 1시간 정도. 이제는 사업성을 봐야하니까. 광주에 한곳이 생겼다고 해서 갔다오면 마이너스다. 쉽지 않다. 문의는 전국에서 온다. 저희는 일단 안된다고 하는게 크다. 현재로서는. 그러면 저희가 원천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리고 혹은 전국구로 나가려면 생산 공장을 늘려야 하는데, 구상은 하는데도 답은… 너무 어려운 문제다. 코로나 시대에 인건비뿐 아니라, 쉽지 않더라. 우후죽순 많이 생겨나서 대량생산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상 어렵다. 매장 내에서 파티쉐 보유하면 되지 않냐 하지만, 파티쉐 보유할만큼 매출이 유지되야 하는데, 쉽지 않다. 처음에는 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쳐내야할 수도. “전주의 스타벅스” 엄청 웃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떻게보면 좋은 말이다. 근데, 지금의 모든 칭찬은 모든 부담감으로 온다. 엄청 아주 엄청 부담감으로 오다보니. 무조건 잘되겠지? 하는 마음이 크다. 문의하시는 분들. 너무 쉽게. 빈타이 무조건 잘되잖아요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엄청 힘들다. 똑같이 힘들다. 보여지는게 다른 곳에 비해 많으니까 그럴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부담아닌 부담이다. 10년이상 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폐점 안하려고 엄청 노력한다. 그게 부담이다. 그런 것들이 저희에게는 큰 부담. 지금은 어떤 판단을 하고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저 혼자 하는 건 넘어섰따. 모든 가맹점주님들과도 상의해야 하고, 뭘 하나 할때도 알려드려야하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고충일 수 있다. 한분한분 맞춰드릴 수 없으니까, 불만이 무조건 나오게 돼 있다. 저는 성격상. 안에 상처가 너무 크다. 왜 나는 못해줄까, 왜 못맞춰줄까 라는 마음이 크다. 속된 말로, 나같으면 굳이 빈타이 안하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것 같은데, 굳이 왜 빈타이를 해서 하고싶은 메뉴도 못하고. 그런 생각도 한다. 오히려 맞다고 생각한다. 창업얘기할때도, 그렇게 예산있으면, 빈타이 아니어도 충분히 잘 됩니다. 라고 말씀드린다. 충분히 매리트있고. 저희는 체인이다보니 가격 선정에도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서 누구는 1억 투자하고 5000짜리 팔고, 누구는 20억 투자해서 5000원짜리 팔면 이게 안맞는 것. 이게 엄청 크다. 요즘에는 외곽 카페 가보면 5000짜리 없다. 아메리카노 6~7~8000원 한다. 둘이 가서 시키면 2만원 넘어간다. 그러면 이게… 밥을 머거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저는 이 계통에 있으니 이해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한번가고 안가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게 무서운거다. 재방문을 하려고 하면, 이 가격을 투자해서 얻는게 커야 한다. 한번 가고 마는게 되면, 투자한 사람들은 1년 지나고 2년 지나고 3년 지나면 매출이 ㄷ급격히 떨어진다. 그때 알게 된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저는 이런 것들을 말씀 드려야하니까. 왠만해서는 말릴려고 한다. 가격이 높으려면, 그것에 대한 기준을 맞춰줘야 한다. 힐링이 돼야 하지. 지금은 경쟁하는 곳이 워낙 많다. 전북에도 대형샵이 엄청 많다. 저희같이 분명히, 체인점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저또한, 저희 앞세대 분들을 보고 준비를 했고. 저희가 로컬이긴 하지만, 1세대는 아니다. 저희보다 앞서 한 브랜드도 있다. 자바데이브, 컬러인커피 등 이런분들 쟁쟁했던 분들. 지금도 쟁쟁하신데. 사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도 우연찮게 잘 되서, 젊은층에게 인지도가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분명히 저희 후속주자들이 나올거다. 3~4개 5개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 이상은 어렵다. 제가 봤을때. 해보니까. 다른 사장님들도 인정하는게, 5개 이상일때. 신시가지점부터 신기했다. 오픈을 공지하고, 그러면, 10시오픈이다라고 하면 그전에 사람들이 밖에 와 있더라. 신시점부터 줄을 서더라. 뭔가 느낌이 달랐다. 은파점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알려지게 됐고. 관광지다보니까. 기점으로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더 생각하는 것? 제가 이걸 하면서 오래할 줄 몰랐다. 사실. 5년 정도 됐을때, 한 10년은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이렇게 되니 20년은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면 50대가 좀 안될텐데. 원래는 목표는 일 자체를 49살까지 하는 거였다. 그 이후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커피교육도 안할거다. 아예, 커피는 마시는 걸로 끝내고 싶다. 좋은 곳 가서 힐링. 그것땜에 시작했고. 이거는 너무 전쟁이니까. 좋은 커피 마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고. 이렇게 이렇게 앞을 본다고하면. 아무래도 저희는 커피회사다보니, 커피 회사 쪽으로 더 키우고는 싶다. 준비하는 것은 커피 해썹공장. 커피를 위주로 해서, 커피 로스팅 공장을 조금 더 짓고싶은 생각은 있다. 그걸 해야하지 않나 싶다. 빈타이도 잘될 수 있고, 교육장 아닌 교육인거죠. 직원들이 교육장에 와서 연습할 수도 있고. 그런곳을 만드는게 가장 가까운 목표다. 계속 사실. 원하는 건 장사하는 사람이니까, 빈타이가 망하지 않고 계속 계속 하는 것들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 그 자리에서 계속 할 수 있고, 손님들이 나이들어서 계쏙 찾아올 수 있는 것. 제일 좋은건, 타지에 가서, 전주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타지에서 친구들 놀러오면, 데리고 오는. 이게 엄청 신기하다. 커피라는 분야에서 그래도 카페를 다니는 분들은 알 정도가 됐다고 본다. 그것 자체가 엄청 신기하다. 누워있을때도 뜬금없이 신기할때가 있다. 정말 감사한것이고. 빈타이 얘기를 하면, 그래도 프리패스가 될때가 있다. 지금 많이 느낀다. 제가 사회활동을 많이 하지 않지만, 어디를 가도, 빈타이 대표님이다하면 정리가 되더라. 어떻게 보면 그게 지역 사람들의 생각인 것 아니냐. 당연히 저희에게 안좋은 추억이 잇을 수 있지만, 그런게 좋았다. 명함도 사실, 엄청 오래전에 만들어놨는데, 한박스에 있는 한곽도 쓰지 않았다. 예전에는 이런생각을 안했는데, 이제는 저를 보고 오시는 가맹점분들도 있으니까, 빈타이를 홍보할 수만 있다면,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광고나 영상미디어광고나 이런것도 시작을 생각하는데, 1차적 노출을 해야하고 전주시나 전북에서 같이 하는 것이 있다고하면 그런것은 흔쾌히. 도움을 줄수 있는 것은. 어쨌든 전북분들이 저희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환원할 수 있는 부분은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크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인터뷰를 깨 했다. 중3때부터 22살까지 비보이 활동을 했다. 맥스크루. 비보이 출신이라고 하니까, 계속 방송에서 연락오더라. 비보잉 하면서 라떼아트 할 수 있는지 스타킹 이런 곳에서. 천경석 기자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06 22:12

공직자의 고향 세탁

박근혜 정부 말 중앙 선거관리를 총괄하는 차관급 자리에 발탁된 정읍 출신 K씨가 출신지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2008년 전북지역 선거관리 책임자로 영전했을 당시에는 자신의 고향을 정읍이라고 밝혔다. 이후 중앙선관위로 자리를 옮겨 승승장구하면서 선관위 최고위직 자리에 오르자 자신의 출신지를 서울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전북출신의 영전 소식에 인터뷰를 제안했지만 그는 한사코 거절했다. 언론에서는 인사기록 허위 기재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향 세탁 논란이 일었다. 전북출신 중앙 부처 공무원들이 김대중 정부 이전에는 고향을 언급하는 것은 절대 금기였다. 향우회 모임이라도 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알까봐 쉬쉬하면서 모여야만 했고 아예 나오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호남이라는 딱지로 인해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차별받았던 호남출신이 정부 부처를 비롯해 공공기관·공기업 등에서 두각을 보이자 너도나도 호남사람을 자처하는 웃기고도 슬픈 현실이 드러났다. 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지명한 전주 출신 한덕수 전 총리도 고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미 알려진 얘기지만 김영삼 정부에서 상공부 국장 재직 때 유종근 지사가 찾아가 고향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지만 자신은 전북사람이 아니라면서 냉대했던 일화가 있다. 특허청장으로 승진했을 땐 언론사에서 고향을 전주로 표기하자 일일이 연락해서 서울로 정정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정권 교체와 함께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발탁되자 그의 본적은 서울에서 전주로 바뀌었다. 전에 참석하지 않았던 재경도민회에도 나오고 전북일보가 매년 서울에서 주최하는 전북출신 신년인사회에도 얼굴을 보였다. 또 중앙부처 전북출신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 등을 지냈고 참여정부에서 산업연구원장과 국무조정실정, 경제부총리를 거쳐 마침내 국무총리에 올랐다. 전북출신으로는 김상협 진의종 황인성 고건에 이어 다섯 번째 총리가 되었다. 총리 재임 시절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가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줘 김완주 지사가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하게 되면 역대 총리 가운데 김종필과 고건에 이어 세 번째 재임 총리가 된다. 그러나 두 번째 총리로 가는 길목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민주당에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서 4년간 받은 18억 원의 고액 고문료와 먹튀 논란을 야기한 론스타 사태에서 역할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오피니언
  • 권순택
  • 2022.04.06 19:27

선두후보 ‘고무’·추격그룹 ‘심기일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자 각 선거캠프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지방선거가 대선 기간과 맞물리면서 기존 인지도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열세후보들의 경우 최근 일부 여론조사 방식과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며 심기일전을 예고했다. 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18세 이상 전북도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 전체 27.3%·전북 14개 시군별 19.5%부터 41.8%. 표집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14개 시군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공천심사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 선정에 희비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후보 선출은 이달 말 이뤄질 예정으로 앞으로 2~3주가 전북 지방선거에 '골든타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오는 6월 1일 선거까지는 50여 일의 시간이 남아있는데다 경선과정에서 지지율 반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도내 민주당 조직이 대선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서 각 캠프 인사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보통 여론조사는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올해 민주당 후보선출 기간이 짧은데다 토론회도 의무가 아니다보니 상대후보자를 검증할 기회도 사실상 박탈된 상태다. 이러한 배경에서 초반의 기세가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정치권 내 이야기다. 이날 기준 여론조사 선두그룹은 한층 고무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하지만 2위 이하 추격그룹 역시 '막판 뒤집기'를 자신하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만 3위 이하 후보들의 경우 민주당 경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권리당원 참여에 더 공들이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후보적합도 조사에 따른 컷오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선두그룹 역시 긴장을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반응도 많았다. 민주당은 광역·기초단체장 선출과정에서 2~3인의 후보로 압축하기 위해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투표 조사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50%로 결정됐다. 도내 민주당 후보자들 입장에선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모두에서 우위를 점해야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후보들은 이들의 경선 컨벤션 효과는 이미 예상했던 사안으로 본선을 철저히 준비해 본선과정에서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3

[6·1 지선 여론조사 반응] 송하진 "자만 대신 겸손함" 강조…반등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

최근 여론조사 결과 송하진 지사가 오차범위 밖(±1.2%포인트)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재선그룹이 ‘젊은 도지사, 새로운 전북’을 슬로건으로 걸고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지사의 경우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대세론 유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지사 측에선 "비록 2위 그룹과 지지율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우리(캠프)내부의 겸손함과 진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여론조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3선 피로도’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18세 이상 전북도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은 27.3%. 표집오차95% 신뢰수준에서±1.2%p.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송 지사와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국회 재선그룹과의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반응이다. 이 조사에선 송하진 23.6%, 김관영 13.8%, 안호영 12.4%, 유성엽 10.5%, 김윤덕 9.0%, 김재선 2.5%순(이상 민주당 소속)으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은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출신에 따라 각 지역출신 도지사 후보에 지지율이 쏠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시선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결정짓는 전북지사 경선 룰로 쏠리고 있다. 또 앞으로 어떻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이들이 가진 숙제로 거론됐다. 복당파이자 후발주자인 김관영 전 의원 측은 가장 뒤늦게 출마의사를 밝혔음에도 여론조사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김 전 의원 측은 더 기세를 몰아 유력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김 전 의원은 “제 여론조사 순위는 용기를 잃지 말라 그 변화의 속도를 더 높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이해하고 있다” 면서 “하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조금씩 오히려 하향하고 있어서 저도 더 분발하고, 또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복당파보다 앞서 지사 선거를 준비해 온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재선그룹은 막판 지지율 반전과 경선에서의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안 의원은 “여론조사 지지율이란 게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며 “진정성을 갖고 도민들과 소통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는 큰 흐름을 보는 것이다. 민주당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중심으로 돼있다” 면서 당원 지지율에서의 강점을 어필했다. 정읍시장에 이어 국회 3선의 관록을 가진 유성엽 전 의원의 경우 후발주자인 만큼 후반기 반전을 노렸다. 유 전 의원은 "늦게 시작한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더 부지런히 뛰어야겠다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송 지사 측은 다른 후보들의 반등을 경계하며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송 지사는 “탄소산업, 새만금 국제공항, 제3금융중심지, 수소산업 등 주요 도정과제나 대선공약에 담긴 전북발전 이슈 대부분이 민선 6~7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며 결자해지를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자로 나선 김용호 당협위원장과 김재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3

[여론조사 반응] 전주시장…박빙 다자구도 속 “동상이몽 가속화”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다자구도가 예측된 전주시장 선거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 거취문제가 맞물리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압도적 후보는 비록 없지만 임 전 군수가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지훈 예비후보가 선두그룹을 유지하면서 조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박스권 탈출이 과제로 떠올랐다. 연대 움직임을 보였던 우범기·유창희·이중선 예비후보들의 상황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여론조사 초기보다 지지율이 반등한 우범기, 유창희 예비후보는 단일화 등 합종연횡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평가다. ‘이권단절, 세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들고 나온 이중선 예비후보는 실용주의적 공약제시와 정치신인과 40대인 점을 어필, 경선에 참여해 막판 뒤집기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외 후보들의 경우 김경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는 본선 진출에서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을 준비, 본선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4.06 19:02

송하진 전북지사, 尹 당선인과 ‘5분’ 통화.. 전북현안 기대감 상승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송하진 지사는 새정부의 모토를 ‘지방시대’로 설정한 것에 당선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재정분권을 비롯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준 것에 대해 윤 당선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새만금 사업은 전북의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전라북도의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핵심인프라 조기 구축, 새만금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등의 공약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전세계 170여 개국 5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지방분권, 잼버리 지원 등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챙겨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약 5분간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윤 당선인은 상당 부분의 전북 현안을 인지하고 송하진 지사와 대화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윤 당선인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이번 대화를 통해 새정부 속 전북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뒤따른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이제 지역균형 발전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필수 사항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각 시도가 협업하도록 저희도 뒷받침하고, 우리 시도지사 여러분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6 19:02

인수위, 글로벌 곡물 공급망 위기 대응 간담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2분과는 6일 ‘글로벌 곡물 공급망 점검 및 대응 방향 모색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팬오션, CJ, 농협사료, SPC, 롯데상사 등 곡물 수입과 유통, 해외농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인수위 경제2분과 왕윤종 인수위원을 비롯해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내 영향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및 업계의 곡물 수급 상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식품·외식 및 사료 업체 등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상쇄하기 위해 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및 공제 비율을 한시적으로라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해외곡물 유통망 확보 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기초 식량작물의 비축 확대 및 위기시 방출, 국내 생산기반 확충 필요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쉬위 경제2분과는 금일 논의된 사항을 관련기관과 협의해 보완‧발전시켜 추후 국정과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6 19:01

尹 ‘종부세 폐지’ 공약, 현실화 시 전북 세수 2000억 원 감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중 하나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전북 세수 2000여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라살림연구소는 6일 “종부세 관련 논의가 국세로써 부동산교부세가 수행했던 수평적 재정불균형 조정기능에 대한 고려없이 진행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심회시키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월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회 부동산 분야 주제토론에서 “종부세는 그냥 폐지하는 게 아니라 재산세와 두 개를 합쳐서 합당한 과세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종부세 폐지(종부세를 재산세와 통합)할 경우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모두 13곳에 달했다. 전북은 2067억 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전북보다 많은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 시·도는 전남(3259억 원)과 경북(2343억 원), 강원(227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2조 743억 원)과 경기(1905억 원), 대전(488억 원), 세종(39억 원) 등 4개 시·도의 경우 세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이유는 서울 등 지역에 고가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으면서 세수가 편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총수입대비 부동산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3% 이상인 지자체 중 장수군과 순창군이 포함돼 종부세 폐지가 실현될 경우 지자체 재정운영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종부세가 재산세와 통합되어 지방세로 전환될 경우 현재 부동산교부세 재원과 배분방식은 유지할 수 없게 된다”며 “지방세로 전환될 경우 부의 서울 편중으로 종부세액의 60% 이상이 서울의 재정수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도권 특히 서울과 지방의 재정력 격차는 더욱 심화되며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여건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06 19:01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전북형 무상 보육 실현하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6일 전북형 무상 보육을 담은 보육정책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유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별이 없고, 부모는 경제적 부담없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전라북도 조성을 위해 적극적 재원마련과 함께 전북형 무상 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급식비 등의 경비를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해 부모가 체감할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청년공약과 관련하여 청년 일자리 우수 인증 기업에 3개월의 기업 부담금 지원, 도청 산하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 의무비율 3%에서 5% 상향, 청년인턴 제도 확장, 매월 30만 원씩의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대상 확대, 청년들의 도정 참여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우수 인증 기업을 유치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 우수 인증 기업에게는 3개월의 기업 부담금을 지원하겠다”면서 “대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유도해 중소기업 일자리를 ‘혁신경제의 일자리, 성공의 사다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청 산하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 의무비율을 3%에서 5% 단계적으로 상향시키고, 공정한 채용 원칙을 엄격히 지켜 전북도에서는 ‘아빠 찬스, 엄마 찬스’를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청년인턴 제도 확장 △청년복지 사각지대 해소 △매월 30만원씩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대상 확대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4.06 19:00

전북지사 출마예정 안호영 의원 “전북형 농어민기본소득 도입”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6일 “전북형 농어민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제3호 공약인 ‘농정공약’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미빛 청사진만 내놓고 ‘말 잔치’로 끝나는 농정이 아니라 농어민 중심, 현장 중심의 혁신농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쉽게 이루지 못한 농어민 기본소득 공약을 전북에서 전국 최초로 실험해 보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가구당 연 60만 원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개인별 120만 원으로 크게 올리고, 도내 2개 면 단위를 우선 선정해 월 15만 원가량의 기본소득을 시범적으로 지급해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혁신농정 4대 공약으로 △전북형 농어민기본소득 도입 △농산물 가격 안정 및 유통·판매구조 혁신 △친환경·경축순환농업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제시했다. 안 의원은 “농정에 관한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농어민이 중심이 되도록 농정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행정의 실행력과 중간지원조직의 활동성, 전문가의 전문성이 농어민을 지원하고 돕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4.06 19:00

[여론조사 반응] 완주군수

올해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는 이번 전북일보를 비롯해 모두 세 차례였다. 하지만 1위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위는 이번 국영석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완주신문이 1월에 실시한 완주군수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영석 20.3%, 송지용 16.4%, 이돈승 14.8%, 유희태 13.5%, 두세훈 9.7%, 소병래 4.9% 순이었다. 이어 전라일보와 더팩트 전북취재본부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2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송지용 24.5%, 국영석 22.1%, 유희태 17.5%, 이돈승 13.4%, 두세훈 8.0% 순이었다. 이들 조사에서 1위와 2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지만, 전북일보 조사에서는 1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특징을 보였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는 2014년 박성일 후보에 189표 차이로 석패했던 국영석 후보의 저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항상 다크호스로 여겨지는 유희태, 이돈승 예비후보, 그리고 젊은 패기를 앞세운 두세훈 예비후보의 초반 열세에 대해서는 국영석·송지용의 조직력과 인지도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6 18:47

[여론조사 반응] 익산시장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지역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정헌율 예비후보 지지층은 안정적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지율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지역에서 횡행했던 각종 네거티브가 일정 부분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2위권인 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에 대해, 신인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만으로는 최종 경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지지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나름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 예비후보 캠프는 오히려 신중한 모양새다. 타 후보들을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지른 정예비후보 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타 후보들도 개의치 않고 당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외 국민의힘이나 무소속 후보들도 큰 동요 없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6 18:46

[여론조사 반응] 남원시장

전북일보와 KBS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남원에서는 후보자 및 캠프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 측은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이 현실에 부합하고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선거 초창기와 달리 현재 지지 기반층이 윤 후보는 35% 수준, 최 후보가 20~25%로 상승해 누가 더 치고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최경식 예비후보는 "아쉬움을 들어내기 보다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겸허히 수용하고 더욱 더 분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타 언론사와 3~4%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은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강동원 예비후보는 "먼저 민주당 내 적합도 조사 이후 전체 후보자들간 양자 대결로 조사가 진행됐어야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조사 결과가 8%가량 나올 것이라 바라봤는데 14%가량 나와 다행이지만 조사 방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2.04.06 18:38

[여론조사 반응] 장수군수

여론조사가 발표된 5일 선거캠프마다 결과치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아직은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름의 상황 파악에 고심하는 눈치다.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 결과표를 받아 든 각 선거캠프는 서로의 입장에 차이를 보이며 피부로 와 닿는 민심과 차이가 심하다고 말하면서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36.8%로 1위를 차지한 장영수 예비후보 측은 4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표한 반면, 32.2%로 오차범위 내 2위를 차지한 양성빈 예비후보 측은 의미 있는 수치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장 예비후보 측은 이번 조사에서 낮게 나온 부분을 보완해 승리의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 측은 선거 초반이어서 예단은 경계하면서 민심의 돌풍이 불어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21.4% 지지율을 받아든 최훈식 예비후보 측은 50여 일 남은 이제 후보의 면면과 30년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갖고 밑바닥 민심부터 다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김창수 후보 측은 5.6% 수치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본 선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2.04.0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