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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자녀 전세 임대주택 신청 접수

고창군이 올해도 2자녀 이상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다자녀 전세 임대 주택 입주자를 신청 접수 받는다. 전세 임대 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보증금 지원액은 가구당 2자녀 기준 최대 8500만원이고, 자녀 수에 따라 20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입주자부담 보증금(전세지원금의 2%)과 월 임대료로 보증금 지원금액에 대한 금리(연1-2%)를 부담하게 되며 기본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1월 21일) 기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들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로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및 2순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4인 가구 기준 431만원)이하이며, 자산기준(총자산 2억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인터넷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고창군청 홈페이지 및 LH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7 16:54

고창군, 지역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본격 시작

고창군이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인 고창형 푸드플랜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올해 농어촌식품과 내 푸드플랜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공급식, 로컬푸드지원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30고창군 푸드플랜 비전(함께 만드는 청정 먹거리모두가 누리는 감동먹거리)과 세부전략, 주요사업 등을 선정,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기반 공공급식 기획생산 시스템 구축 △지역 먹거리 접근성과 소비기반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먹거리 실현 △고창군 특화 안심먹거리 육성 △환경친화적 선순환체계 구축 △울력하는 먹거리 상생체계 운영 등이다. 10년여 간 국비 등 총 500억원이 투자되고, 900여 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는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직매장 등을 설치운영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출하 조직, 먹거리 활동가 양성, 생산자소비자 교육 등을 추진해 푸드플랜의 핵심 주체인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해 기획 생산체계도 구축한다. 이영윤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먹거리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푸드플랜의 기회요인이 많아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안정적 판로확보, 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7 16:54

고창군, 2021년 상반기 명예의 전당 운영

고창군은 5일 지난해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군민 100명을 선정해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부천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며 나눔과 봉사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로비에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나눔과 봉사 기부의 100개의 열매를 상징하는 헌액패가 나무의 가지에 얼굴들과 활동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풍성하게 열렸다. 20여 년간 꾸준히 헌혈한 퇴직공무원, 부부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한 해 봉사시간 누적 470시간과 248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자 부부, 방역 봉사활동에 뛰어든 지역사회단체, 매년 꾸준한 나눔과 봉사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거금을 기부하신 칠순의 할머니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기부자들이 헌액됐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찾아 귀중한 뜻이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은 상하반기 100명의 헌액대상자를 선정 교체 운영한다. 2021년 상반기에도 생명나눔, 자원봉사, 이웃돕기, 숨은 나눔과 봉사자, 사람키우기, 문화예술 6개분야 100명을 선정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7 16:54

고창군, 전 공무원 10일까지 설맞이 장보기 행사

고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고창전통시장 등에서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군 공무원과 유관단체들이 대목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팀별 4인 이하로 분산해 장보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을 통한 비대면 장보기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설 제수품목 가격동향 파악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주요품목 가격표시제와 불공정거래행위도 지도점검한다. 또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방역과 환경정비를 병행 진행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5일부터 280억원 규모의 고창사랑상품권을 10%할인된 가격에 특별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사랑상품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어주고 있다며 고창 물건을 먼저 사주고, 전통시장과 고창 상가를 먼저 이용해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를 만드는데 함께 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2.07 16:54

남원시, 코로나19 외국인 전수검사 ‘모두 음성’

남원시에서 지난 주말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7일 코로나19 집단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도내 김제시에서 육가공업체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일어났으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 해외 유입 사례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져 보건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당초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노암농공단지와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한 31개 업체 외국인 근로자 15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전송한 안전 재난문자를 보고 인력사무소 등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리면서 검사기간도 하루 늘어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총 검사자 수가 344명으로 계획된 인원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집계를 보였다. 남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중 불법체류자의 경우 신분노출을 꺼려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자체 등이 이러한 방역 사각지대에 속한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집단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7 16:49

완주 봉동읍, 전북 최초 스마트빌리지 구축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봉동읍이 전북 최초 스마트빌리지로 탄생했다. 주민들 생활에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 편익을 크게 높였다. 노인과 장애인 135가구에 모니터가 달린 AI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확인하거나, 라디오 켜기, 음악 듣기, 으뜸택시 호출 등 음성으로 필요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자외선,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를 차단하는 유리벽과 에어커튼,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경찰서로 연결되는 비상벨도 구축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앉는 벤치는 온열 기능이 더해졌고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유리벽 내부에 설치된 DID 패널에서 군정 소식과 버스 위치를 알려주고, 외부에 설치된 LED전광판은 야간에도 군정 홍보판 역할을 담당한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 곳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 25대가 설치돼 쓰레기 불법투기도 똑똑하게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야간에 불법투기자가 접근하면 CCTV의 LED램프가 자동 점등되고, 단속 중이라는 음성 경고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5건을 적발했다. 이중 15대는 이동식으로 곳곳에 재설치가 가능하다. 환경에 민감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에는 IoT환경센서 9개와 함께 LED전광판 2대가 설치됐다. 복합악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악취물질 8종과 풍향, 풍속, 온습도 등 환경요소 4종 등 무려 12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추후 스마트 마을방송 앱을 보급해 주민이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구축한 스마트빌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당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제안발표에서 10개 지자체 중 1위로 당당히 선정됐고, 1월26일 완료보고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도내 최초로 스마트빌리지 서비스가 도입된 만큼, 선도적으로 안착시키고 다른 읍면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7 16:41

무주군, ‘영세농 생산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우수사례 선정

무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코로나 스마트 대응 △지역커뮤니티 활력 조성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총 43건이 꼽혔다. 이들 가운데 우수사례로 5건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무주군이 유일하다. 우수 평가를 받은 무주군 사례는 영세농 생산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건이다. 농산물 순회 수거를 위한 마을 별 공동수집장을 조성(지난 연말 현재 총 65곳)해 영세농들의 소득증대를 돕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오랜 기간 건축물로 등재되지 못했던 마을회관을 양성화해 재산권 행사를 도모한 것이 인정을 받았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조례 개정으로 농업인 편리를 도모한 것 △토지분할 허가절차 개선을 통한 처리기한을 단축한 것 등은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박태용 군 법무규제 팀장은 이번 평가는 지난 3년 간 적극 행정을 했거나 타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한 실적들을 고려한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게 된 만큼 널리 공유해 더 좋은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07 16:39

중진공, 성일하이텍(주)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이병필)는 군산시 소재 성일하이텍(주)(대표 이강명)를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고용안정을 목적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적립한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해 성과 보상 형태로 지급하는 고용유지 지원사업으로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가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성일하이텍(주)는 폐배터리를 재생해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근로자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했다. 성일하이텍(주) 이강명 대표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장기 재직 효과를 보고 있다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필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장은 성일하이텍(주)는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관내 일자리창출과 고용유지에 적극 기여했다며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근로자의 목돈 마련 및 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2.07 16:37

군산 물김 ‘풍작’… 위판량 전년보다 7.1% 증가

군산지역의 물김(생김) 위판량이 크게 증가했다. 겨울 한파로 평년보다 수온이 낮고 바다 여건이 좋아 작황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군산시와 군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물김 위판을 시작해 이달 1일 현재까지 1만2757톤, 113억56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만1910톤 보다 847t(7.1%)이 증가한 수치다. 위판량 증가로 위판금액도 전년 같은 기간 110억1500만원보다 3억4100만원(3%)가 늘어난 113억5000여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위판량과 위판금액도 상향돼 위판가격은 1망(105㎏기준) 당 9만2000원에서 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와 수협은 당초 250억원의 위판고를 예상했으나 이런 추세면 30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래 수산진흥과장은 올해 김 양식 작황이 좋은 것은 겨울 한파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산 앞바다에서는 한파가 오기 전인 지난해 12월 초 비안도 양식장에서 발생한 갯병의 영향으로 품질이 좋지 않았으나 곧 바로 회복된데다 올 1월 한파로 바닷물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낮게 유지하면서 갯병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유도 등 고군산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김 양식어장 총 면적은 4860㏊로 8만7480책(1책은 2.2m40m 그물망)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02.07 16:37

위기의 지역상권 돌파구 찾기 ‘민·관 의기투합’

코로나19 시대,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무너져가는 지역상권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입니다. 일회성 정책으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중소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체계적인 민생경제 살리기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민관 합동 대책본부를 전북도내 최초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익산시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익산시익산시의회 및 익산상공회의소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8개 기관단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매월 회의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핀셋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따뜻한 나눔 릴레이 운동을 펼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촘촘히 수렴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시책을 함께 발굴추진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민관 상견례, 지역 소상공인 주요 동향 보고에 이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운영,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중소기업 육성, 나눔곳간 운영, 위기가구 전용상담센터 똑똑똑 희망두드림 운영 등 익산시 주요사업이 소개됐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대책본부가 발대로 끝나지 않고 실행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고, 강제 동면에 들어간 집합금지 대상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 다이로움과 제로페이 연계, 마을전자상거래 지원범위 확대, 전통시장 방역 지원, 실업급여제도 개편, 신용보증재단 보증한도 상향 조정 등이 제안건의됐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상권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대책본부 참여 기관단체에서 일선 현장의 어려움과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시면 정책에 반영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실무추진단장을 맡은 오택림 부시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직접적인 말씀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며 필요하다면 개별적으로 찾아뵙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의장을 비롯해 양희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송창훈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장, 서길봉 익산전통시장상인회장, 유화영 원광종합사회복지관장,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장, 김혜영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장, 이효선 익산시고용안정일자리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0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