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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중년 창업경진대회 ‘Jump-up 5060’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신중년 창업경진대회 Jump-up 5060에서 의약품폐건전지아이스팩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김은영씨가 1위를 차지했다. 삼례읍 소재 나나봄봄 김은영 대표는 우리의 약속, 분리수거함, 업사이클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육 서비스 사업으로 의약품,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처리하기 힘든 폐기물을 마을 단위의 일원화 된 시스템 구축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학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사이클링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시, 호평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완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팀이 지원하는 여성직업교육훈련을 이수했는데 특히 일대일 전문가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우 유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소지한 신중년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확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속적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완주군 소재의 신중년 및 완주 내 지역정착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10명을 선정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3주에 걸쳐 아이템 고도화 작업,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 추진 방향 일대일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등은 1000만원(1명), 2등은 800만원(2명), 3등은 600만원(2명) 등 모두 3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신중년 예비 창업자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창업성공과 지역 정착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중년의 특성과 유형을 분석하고 구직자의 경력,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체계 서비스를 내년에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5 17:31

“사이버 온라인 무료 강좌로 자격증 따세요”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이 25일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자격증 무료 강좌를 진행하기로 한 것. 완주군 관계자는 사이버 자격증 무료 강좌 교육내용은 전문가과정 13종(사물인터넷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 학교안전지도사 등), 2급 전문지도과정 20종(노인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분노조절상담지도사 등), 1급 심화과정 23종(방과후지도사, 부모교육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등)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등록자격증 56개 과정이라며 국가공인자격증 11종(주택관리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직업상담사 등)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이 강좌는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민간자격증 수강료는 무료(자격증 발급비는 본인부담)이지만 국가공인자격증은 수강료의 60%가 할인된다. 사이버 자격증 무료 강좌는 PC나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금전적인 부담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 주부,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자격증을 취득, 좋은 일자리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지난 2010년 설립돼 온라인교육솔루션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하는 등 현재 노동부 HRD기관과 안전보건위탁기관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5 17:31

“남원시, 마을 벽화 등 공공조형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해야”

한명숙 의원 / 이미선 의원 남원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마을 벽화를 비롯해 공공조형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명숙 의원은 최근 2년간 마을벽화사업이 사전심의없이 추진되고 사후관리가 미흡해 한 작가가 17건의 작업을 수행하는 등 일부 작가들에게만 용역의뢰가 편중되거나 다른 좋은 작품들이 제작될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부서 차원에서 벽화사업 운영원칙을 만들고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일부 작가들에게 용역의뢰가 편정돼 결과적으로 지역 문화인들의 사기와 연결되고 문화기반을 잠식하거나 도시 경관과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년수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은 각 읍면동 실정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작품도 주민들의 여론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예산을 재배정해 추진하다보니 발생한 일이라며 그 과정에서 작품의 균등한 품질 확보나 균등한 참여기회 보장에 대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하고 향후 읍면동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의원은 또한 공공미술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정부 정책기조가 문화예술인의 생계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방점이 있는 만큼, 사업참여 대상자 선정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미선 의원은 공공조형물 중에서 남원루 조성사업을 문제삼았다. 이 의원은 시 곳곳에 설치된 12개의 루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도 미흡했고, 설치 이후에도 관리에 소홀해 방치된 예가 많다고 지적했다. 남원루조성사업은 문화도시사업의 일부로 2014년부터 5년간 추진돼 십수정 앞 남원 시민루, 남원문화원 옆 비닐루 등 12개가 조성됐다. 이에 대해 김년수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설치된 남원루들은 키즈존, 포토존이나 오픈마켓, 공연공간 등 시민참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일부 루들은 설치당시 환경과 현재 환경이 달라져 관리에 허점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답변하며 향후 공공조형물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25 17:28

군산 코로나19 n차 확진자 속출, ‘초비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 격상 검토

군산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군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등 지역사회에 초비상이 걸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부터 25일까지 총 7명(4041424344454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군산 40번(전북 247번) 확진자는 21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여 왔으며,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39번(전북 2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1번(전북 248번) 확진자는 17일부터 근육통 증세를 보여 왔으며,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42번(전북 249번)44번(전북 254번)45번(전북 255번)46번(전북 256번) 확진자는 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7일과 18일부터 각각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24일과 25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5명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가평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 하고 지역 내 학교, 쇼핑몰, 마트, 병원, 식당, 휘트니센터 방문 등 동선이 복잡해 추가 감염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43번(전북 253번) 확진자는 요로감염 진료 차 24일 오전 군산의료원을 방문했지만 발열 증세를 보이자 의료원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실시했으며, 25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42번 확진자가 방문한 어린이집과 44번 확진자가 등교한 고등학교의 전체 학생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검사 결과는 26일 나올 예정이다. 군산시는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검사 결과를 지켜 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현재 상황이 지난 12차 대유행 때보다 더 위중한 상황이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11.25 17:22

군산시, 따뜻한 이웃 사랑 나눔의 손길 이어져

군산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옥구읍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업체 (유)멀티원코리아(대표 안은숙)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만장(환가액 2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한 마스크는 KF94 2만장과 덴탈마스크 3만장이며, 이 가운데 덴탈마스크 1만장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군산시 직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같은 날 군산시는 약사회(회장 김재성)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13명(1인당 30만 원)에게 총 3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약사회는 군산시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그간 관내 학교 220여 명의 학생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또한 대야면 한들고등학교(교장 장용석) 동아리 신별하원필름 및 학생회는 대야면사무소를 방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월동난방비 95만 6460원을 전달했다. 신별하원필름은 한들고 1학년 학생 4명이 모여 만든 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 팀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올해 2학기에 온도의 일상이라는 단편영화를 제작해 시사회를 가졌다. 이들은 영화제작 후 남은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뜻을 모았으며, 학생회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며 학교 축제 후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보탰다. 이날 소룡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군산연합회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매트 7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야면 복교리 수빈농장(대표 오인록)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10kg) 100포(환가액 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수빈농장은 지난 2017년에도 백미 100포를 올해 설에도 백미 200포를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0.11.25 17:22

익산시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실적 저조

익산시의 올해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실적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4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저공해차 의무구매제가 전국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신규차량을 100% 저공해차(123종)로 구매임차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국 241개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임차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비율은 63.7%다. 반면 익산시의 경우 올해 신규 구매 24대 중 저공해자동차는 수소차 4대와 CNG자동차 2대 등 총 6대뿐이다. 저공해자동차 구매 비율이 25% 수준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법 개정 전에 연간 예산이 편성됐고 각 부서에서 예산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일반 차량을 구매하면서 저공해차 구매 비율이 낮아졌다면서 내년부터는 환경정책과로 관련 예산 편성을 일원화해 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승용차 15대, 전기화물차 10대, 수소차 10대 등 100% 저공해차로만 구매할 계획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 방법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종은 전기수소차, 2종은 하이브리드차, 3종은 휘발유가스자동차다. 환경부는 저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전체의 80% 이상, 2022년부터는 100%를 제1종 저공해차인 전기수소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부처공공기관 성과평가 항목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5 17:21

익산국토청, 겨울철 강설·결빙대비 본격 태세 돌입

박성진 익산국토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25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호남권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한 상시 제설작업 준비체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원인인 도로살얼음과 폭설 등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모의훈련을 완료했고, 익산국토청 및 4개 국토사무소에 제설대책상황실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도로살얼음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올해 초 마련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을 도로살얼음에 취약한 구간(32개소,89km)을 선정하고 이를 특별관리하기 위한 안전시설물[노면홈파기(3km), 자동염수분사시설(24개소),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287개소)]을 설치 하였으며, 안전장비(스마트CCTV, VMS 경광등경고 기능,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 구축 뿐만 아니라 호남권 도로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연동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활용한 제설대책, 기상, 순찰 정보 등을 상시 공유하기 위해 기존 도로제설 협의체를 호남권 도로안전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는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도 확대구축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올 겨울, 폭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기관들과 함께 호남권 교통사고 줄이기에도 앞장 서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5 17:13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 환경부 주관 우수하천 선정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적극적인 수질개선 노력을 통해 보다 깨끗하게 정비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시킨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나서 우수한 수생태계 복원 유지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복원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획기적인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익산시와 전북도는 휴 폐업축사 매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사후 관리의 핵심인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나아가, 시는 유희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 구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무허가 축사 합동 단속을 펼침으로써 무단방류 및 오염행위 근절 등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생태하천 복원 이후 익산천 수질은(T/P기준 2010년 4.593mg/L 2020년 0.114mg/L) 사업 시행 전보다 98%가 개선됐고, 복합악취는(2012년 31 2020년 4) 2012년도와 비교해 87%나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예전 가축분뇨가 흐르던 익산천은 무단방류 근절과 함께 하천 경작부지를 없애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원이 제거 됐고, 단절되었던 만경강과의 생태계 연속성 회복과 안정적인 서식처 제공으로 법정보호종인 수달, 삵,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했다. 이와함께 가축분뇨가 퇴적되어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주교제는 붕어, 미꾸라지가 서식하고 여러 철새와 법정보호종인 원앙이 쉬어가는 습지로 탈바꿈 되면서 극적인 생태계 복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새만금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더욱 우수한 하천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5 17:13

정읍시 주최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 ‘성료’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1주년을 맞아 정읍시가 주최하고 (주)서울신문사가 주관한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대회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고광헌 서울신문사장, 도종환 문체위원장, 임오경 국회의원,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자가 제한됐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 서울신문사 계정과 정읍 see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학술대회는 19세기 말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문화로 본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국근대사의 전환점이자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적 진로를 결정지었던 동학농민혁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당시의 국제질서에 대해 재조명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하는 가치와 당위성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익두 전북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문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7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고, 신순철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당 시대 조선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관한 역사적 인식, 청일전쟁기 청과 일본의 대조선 외교정책 방향, 동학과 이후 탄생한 민족종교와의 관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진실한 역사적 사실 규명으로 과거사에 대한 기존의 불완전하고 잘못된 기억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25 17:08

정읍시, ‘청년창업 챌린지숍’ 준공

정읍 원도심 도시재생을 지원하고 청년창업 거점으로 사용될 청년창업 챌린지숍 이 시기동 태평로 빛의거리에 준공되어 지난24일 현지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상길 시의회 부의장, 정상섭 시의원, 도시재생 관련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민 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 중 청년들의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기동 258-2번지 일원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창업사무실 8개소와 미팅룸, 세미나실, 입주자 공동시설,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시는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자에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회의실과 공동장비 등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절차 등 기본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컨설팅, 공동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아이템별 멘토진을 구성하고 맞춤형 성장 촉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향후 입주기업 모집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주는 도전과 성장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2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