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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군산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1주기(2015년 3~2019년 2월) 인증에 이어 최근 2주기(2018년 12월 28일~2022년 12월 27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평가인증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 및 성과, 조직 및 인력관리, 환자만족도 등 549개 항목(종합병원)에 대해 서류 및 현지조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1주기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조사가 펼쳐졌다. 동군산병원은 1주기 인증 획득 후 지속적으로 병원장을 중심으로 감염관리와 의료의 질, 환자 안전 분야 등 전반에 걸쳐 한 단계 향상되며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동군산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이 우수하다고 국가가 증명하는 인증마크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의료 보건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최상의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적의 진료환경을 갖췄음을 입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관리로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30 16:44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 매입 25%…토지주 12명 협의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가 환경 논란 끝에 지난 2016년 9월 백석제에서 사정동 일원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사업이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감정가를 통보받은 토지주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는 팔지 않겠다며 크게 반발했던 것과 달리 조금씩 토지매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시는 현재 군산 전북대병원 토지 매입이 25%정도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매입대상 토지 10만 3520㎡ 중 30일 현재 2만 4336㎡에 대한 보상신청이 완료된 상태다. 보상금액으로 따지면 전체 190여 억원 중 50여 억원 규모다. 전체 39명의 토지주 가운데 12명이 보상을 신청했고, 16명이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명의 토지주는 이의신청(감정평가 산출근거개발제한구역 해지 요청)을, 5명은 협의 불응, 1명은 재감정을 각각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부지 매입은 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키로 했으나 사업자인 전북대병원 측의 요청으로 시가 직접 토지매입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에 묶여 있는 개발허가제한 완료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의 경우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보상 협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역을 마치는대로 군산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에도 (토지주의) 협의 불응이 지속될 경우 토지수용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는 내년에 건축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하고 2021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도 금액에 차이가 있을 뿐 병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를 이끌어 내 다음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동 194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은 국비 555억 9100만원, 전북대병원 1297억원, 군산시 출연금 203억 8000만원 등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 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30 16:44

군산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오는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3회 100시간(이론 40시간실습 40시간현장견학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의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이론교육 △토양의 이해 △작물의 생리 △병충해 방제 등 기초영농교육 △도시텃밭 조성 실습 △지렁이 상자 만들기 등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있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이며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3년 이상의 영농 경력자 등 농업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관련이 있는 지원자는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기간 자치활동 등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영농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 후에는 도시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등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30 16:44

익산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업체, 시설 사용료 청구 행정소송 패소

익산시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가 가동하지 않은 시설 사용료를 요구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패소했다. 공공시설을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해 운영하는 업체가 여러 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익산시는 행정력 낭비를, 업체는 강압적인 행정처분에 불만을 제기하는 등 수년간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A사가 협약에 명시된 사용료를 청구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사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질을 개선하는 과정 중 하나인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으면서 그에 따른 운영비 4억9800만원을 감액한 데 따른 소송이다. 시는 A사가 모든 처리과정을 거쳐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있었지만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그동안 지급된 비용을 감액했다. A사는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았지만 최종 처리까지 문제가 없었고, 미가동은 기술적으로 처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협약에 따른 위탁비용을 모두 지급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가동하지 않은 시설 사용료를 청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설치된 공정을 임의로 가동 중단하고 그 중단된 처리시설의 관리와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도 판결했다. A사는 즉각 항소했고, 익산시는 이에 맞서 항소심을 준비해야 하는데다 이번 소송 이외에도 2014년부터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한 A사로 인해 피로감 누적은 물론 행정력까지 낭비되고 있다고 토로한다. 시 관계자는 1심에서 승소했지만 업체가 항소해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A사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된 처리시설의 적정 이윤이 보장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십억 원의 사용료 지급을 요구한 소송은 익산시가 패소하는 등 익산시의 무리한 행정처분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사 관계자는 민간투자회사는 협약에 명시된 이윤을 확보해야 하는데 익산시가 그 부분을 보장하지 않아 부득이 소송을 하게 됐다며 일부 소송은 우리가 승소했다. 우리도 소송까지 이르기 전에 충분히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30 16:44

익산시,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전

익산시가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지난 28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강력한 차단방역 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문자전화 등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구제역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강화, 구제역 소독약품의 조기 공급,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방역 취약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한다. 또한 돼지 밀집 사육지역인 왕궁면 일원의 차단방역을 위해 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통제초소 3개소를 긴급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전화예찰 및 공수의를 동원하여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하여 전농가가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설 명절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역, 익산IC, 터미널에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마을방송, SMS 발송 등 홍보를 강화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구제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30 16:44

익산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고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5일 동안 재난재해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 총 8개반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생활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대책반별 특별대책을 수립해 훈훈한 설 명절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설 맞이 유통질서 점검과 명절 성수품 등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 물품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접수처리로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공공보건의료기관, 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 기간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로 마련한 설날 종합대책으로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30 16:44

㈜제일건설, 저소득 지원 성금 1000만원 쾌척

전북의 대표적 향토 주택건설업체인 (주)제일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또 한번의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는 30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제일건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되고 더욱 활기차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종무식을 대신해 사랑의 연탄 1만3333장 나눔 행사(시가 1000만원 상당)를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준 (주)제일건설은 지금까지 5만여 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일궈낸 전북의 대표 주택건설업체다. 특히 윤 대표이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천포대의 쌀과 수천장의 연탄을 내놓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및 장학사업, 주거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전북과 수도권 일원에 10톤 트럭 200대 분량의 쌀을 나눈 기업인으로 쌀집 아저씨란 애칭이 붙어 있을 정도다. 아울러 2015년 백미 1000포, 2016년 백미 1000포, 2017년 성금 5000만원, 2018년 성금 405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하는 등 끊임없는 통큰 기부에 나서고 있는 대표적 지역사랑 실천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지역 저소득층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9.01.3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