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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폴리텍대학 자동차융합기계과 ‘새로운 시작’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미래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부터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자동차융합기계과로 개편했다. 전북지역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늘어나는 전문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를 이끌어 갈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3만 명의 전문 인재 공급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053억 원을 투입, 기업 수요 기반의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 융합 혁신 인재 양성, 미래차 핵심 기술 전문 인력 양성, 친환경 차 부품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미래형 자동차 사업 재편 준비 대응 역량 강화,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현장 밀착형 직업훈련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익산캠퍼스의 이번 학과 개편은 이러한 정부 방침과 미래·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새로 개편된 자동차융합기계과는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장치들의 부품을 도면으로 그리고 완성된 도면을 가공·제작·정비하는 과정을 배운다. 이번 학과 개편을 위해 10억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설 정비 및 장비 보강을 마친 익산캠퍼스는 CAD 및 머시닝센터 실습, 자동차 부품 설계 및 친환경 자동차 구조 실습, AI 소프트웨어 활용 및 코딩, 3D 프린팅 실무, 5축 가공 실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익산캠퍼스 1공학관에서 열린 학과 개편 기념행사에는 이창열 학장과 양진호 자동차융합기계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유원향 익산시 건설국장, 박철원 익산시의원,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 윤인자 익산부천중학교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창열 학장은 “우리 대학은 3년 연속 호남지역 22개 전문대학 중에서 취업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편도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기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 산업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전북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구 컴퓨터응용기계과)는 한국수자원공사(2명), LS엠트론(1명), 삼각FMC(2명), SK E&S(나래에너지)(1명), SK 에코플랜트(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4명), 대승정밀, 솔라파크코리아, 일진머트리얼, 한국차체 등 재학생·졸업생들의 각종 기관·기업 취업이 잇따르면서 취업률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부터 2년제 전문대학과정 25명 및 국비무료과정 25명 정원으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2.04 15:35

새해 첫 소비자물가지수는⋯사과 71.5%↑

새해 첫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내내 고물가로 몸살을 앓았던 때를 뒤로 하고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채소·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지난해 8월 2.9%를 기록한 뒤 5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0%, 장바구니물가에 가까운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13.8%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4.9%, 식품이외는 1.8%,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2.7%,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어개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신선채소류는 6.7%, 신선과실류는 29.6% 상승했다. 생활물가·신석식품지수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품목은 사과다. 사과는 전년 동월 대비 71.5%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 중에서도 신선과실류 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일 기준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후지·10개) 가격은 3만 5500원, 한 개에 3550원이다. 지난해 1월 2만 3300원에 거래됐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1만 2200원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신선과실류의 상승률에 영향을 준 품목은 사과뿐만이 아니다. 사과 이외에 귤은 전년 동월 대비 36.9%, 배는 30.7%, 딸기는 2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올릴 과일을 골라야 하는 소비자들의 근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물가 안정·소비자물가지수 둔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26만 톤을 공급했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 원을 투입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농축수산물 물가에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외부 요인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물가 안정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 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2.04 15:34

순창군, 읍·면 건의사항 정책에 반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320개 전체 마을방문을 마치고, 11개 읍·면 군정설명회 일정을 잡아 다시 한번 군민들과 만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군민을 하늘같이 소중히 여긴다'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이라는 올해 순창군의 사자성어를 기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군정비전과 군정 목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한 관내 전체 320개 마을 순회 방문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을 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번 군정설명회는 순창군의 올해 비전과 성과를 설명하고 읍·면 차원의 건의사항 등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첫날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 군수는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5대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 순창형 기본공익형 직불금의 확대, 농촌유학 유치,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의 사업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뒤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군민설명회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각 읍·면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순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정설명회 일정은 지난 1일 팔덕‧구림을 시작으로, 2일 쌍치‧복흥, 5일 인계‧동계, 6일 유등‧적성에 이어 7일 순창‧금과‧풍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04 15:34

농축수산물 사고 환급 받고⋯전북자치도 전통시장 9개 소 참여

치솟는 농축수산물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전국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 9개 소가 동참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농축산물·수산물을 분류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소비자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참여 전통시장을 농축산물 130개 소, 수산물 85개 소로 확대했다. 이중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시장은 농축산물 5개 소(전주 모래내시장, 남부시장, 군산 주공시장, 익산 서동시장, 부안 상설시장)과 수산물 6개 소(전주 신중앙시장, 남부시장, 고창 전통시장, 부안 상설시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군산 연합 공설·신영·역전시장) 등 9개 소(중복 전통시장 제외)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농축산물의 경우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해 준다. 수산물의 경우 농축산물과 동일하게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해 주되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 가능하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정부는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전통시장 등 자세한 환급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2.04 15:33

한국농어촌공사 무주지소 개소까지에는 무주군의회의 숨은 땀방울이!

무주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농어촌공사 지소 설치가 마침내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일 무주지소 개소식을 열고 농민들을 위한 영농업무 실시와 함께 각종 지역개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무주지소 개소까지의 그 중심에는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있었다. 무주군의회가 한국농어촌공사 무주지소 설치를 이끌어내며 지역내 농민들의 고충 해결에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단체 및 농업인들로부터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다. 무주군의회는 “무주지소에서 생산기반 조성·정비, 농어촌용수 및 수리시설 유지관리, 농지은행, 농지임대차계약, 농지연금, 농촌중심지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무주군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주지역에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서 주민들이 무진장지사가 있는 장수군까지 가서 계약을 해야 했던 것을 이해양 의장이 예리하게 간파해냈다. 특히 무풍면 농민들은 왕복거리가 150㎞에 달해 고령 농업인들의 번거로움이 컸고, 특히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는 방문부담이 상당했던 것은 물론, 영농활동에 꼭 필요한 기관이 지역에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던 것도 사실. 이에 이해양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런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를 쫓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기관설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지난해 8월 무진장지사장에게 전북 14개 시ㆍ군 가운데 유일하게 무주에만 농어촌공사가 없어 주민들의 고충이 큰 점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으며 11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을 만나서도 지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결과, 지소설치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전북본부는 이후 무주군 내 사무소 설치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했고 지난해 12월에 자율지소 설치를 결정하기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무주읍 소재 사무실에 무주지소를 준비하고, 지난1일 개소식까지 거침없이 달려왔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해양 의장은 “많은 기관에서 조직을 통·폐합하는 추세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큰 결정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무주군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주민 고충을 해결하는 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04 15:33

남원시 "책 읽고 돌려주면 최대 4만 원 드려요"

남원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연속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 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고안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서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 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선택권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지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할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4 15:33

남원고등학교,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2일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정린 도의원, 신병기 남원교육장, 류흥선 남원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측의 노력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원청, 남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졌다. 조성된 운동장은 총 5375m² 면적으로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친환경 소재로 시공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고는 야간에도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출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셨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며 앞으로 운동장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원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고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요천변 자전거투어, 국악체험 등 지역사회 알기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스포츠 클럽 등을 활성화해 전국 고교풋살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인적 교육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4 15:32

진안군 귀농인에게 농업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 융자 지원

진안군이 오는 13일까지 상반기 귀농농업창업 또는 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귀농농업창업 또는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과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관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또는 주택구입(신축, 자기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에게 주어진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며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심층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면접에서는 신청자의 사업계획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사람은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이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융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그 밖에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04 15:32

장계농협, 제54기 정기총회 개최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제54기 정기총회를 지난 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장계농협 대의원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장계농협은 지난해 농가소득 향상 및 장수군의 우수한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벼 5320톤 84억 원을 수매해 판매사업 53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저렴하고 질 좋은 영농자재 267억 원을 적기 공급하였으며 영농자금 등 정책자금 480억 4800만 원, 상호금융자금 2924억 8100만 원, 종합자금 30억 2900만 원, 농축산경영자금 23억 5900만 원, 사료구매자금 18억 2700만 원을 지원해 조합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조합원 출자금과 농협 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17억 7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출자배당(4.5%)과 이용고 배당으로 16억 3000만 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했다. 이밖에 사업준비금 4억 3400만 원을 적립하게 된 성과를 거두었다. 곽점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힘입어 지도사업선도농협 여성복지부문을 수상하고 대손충당금 등 재적립금을 100% 이상 적립해 건전한 결산을 맺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드리며 농업생산성 증대와 복지증진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계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조합원과 장수군청 공무원 등 34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04 15:32

진안군일자리센터-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 농가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업무협약

“도농상생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시유휴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농촌인력부족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구직자나 농가가 진안군일자리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한다면 상담을 통해 신속히 해결 방법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 이하 센터)는 지난 1일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 교육장에서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이하 조무사회)와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농촌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센터와 조무사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자 발굴·연계 협력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일자리 지원과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구인·구직 정보 공유 △기타 농촌 일손 지원 활동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최영규 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도시지역의 유휴인력을 농촌지역에 유입해 농가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도시 인력의 농가 일자리 참여가 진안군 농특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04 15:32

정읍서 전북특자도 출범 '정읍·고창 도민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도민들의 인식확산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가 지난 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고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학수 시장, 심덕섭 고창군수, 고경윤 정읍시의회의장,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김만기, 임승식, 염영선, 김성수 도의원, 시군의원, 최금희 정읍교육장, 정읍시민, 고창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특별법 전부 개정안 경과보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도민보고, 정읍시‧고창군의 주요 특례 발전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설명과 질의답변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역사,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며 “도민들이 새롭고 특별한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읍시‧고창군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180만 도민의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읍시는 미래국가 전략사업이자 전북특별자치도 전략사업인 바이오산업이 정읍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농생명산업지구 및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부여받은 특례 권한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상호 협력은 물론 시민을 포함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심덕섭 고창군수는 김치 원료 최대 생산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한 고창 김치 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에 제안과 함께 고창읍성 중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과 ‘고창 석정 고령친화지구’ 지정 특례를 제안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04 15:31

익산도시공단, 현수막 게시대 관리·운영 본격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지역 현수막 게시대 관리를 본격화한다. 4일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가 담당했던 익산지역 현수막 게시대 관리 업무를 이달부터 공단이 수탁해 맡는다. 지역에 설치돼 있는 233개소 1234면의 현수막 게시대(상업용, 행정용, 상단광고 포함) 운영과 온라인 사용 신청 등 관련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광고회사 및 광고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현수막 게시대 업무 이관으로 변경되는 사항, 온라인 회원 가입 및 사용 신청 방법, 운영 규정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현수막 게시대 업무 관련 문의는 공단(063 839 2855~6)으로 하면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현수막 게시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옥외광고협회, 광고회사 및 광고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편의를 증진하고 익산시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일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4 15:31

익산시, 설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 소외계층 보호, 안전사고 예방 관리 등에 역점을 둔 ‘설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누적된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민생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뒀다. 또 연휴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성수품 대상 물가 및 수급 안정 관리, 불공정 상행위 점검, 4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공급,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성수물품 할인 행사, 다이로움 포인트 지급 이벤트,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팔봉 공설묘지 설 명절 당일 교통 통제, 각종 시설물 및 공사 현장 점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고병원성 조류독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발생 대비 상황실 운영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은 물론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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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02.0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