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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숲…강천산, 피서지로 각광

순창 강천산이 찜통더위 탈출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8에 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주말과 휴일 강천산에 2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본격적 여름 성수기에 들어갔다. 특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계곡물과 숲속 산책이 가능한 강천산에 관광객들이 찾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주 주말과 휴일에는 3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여름성수기 근무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여름성수기 근무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처럼 강천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계곡의 물이 차고 깨끗하고 특히 깊지 않은 계곡이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가족 물놀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나무 그늘이 짙어 시원하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산책로가 왕복 5km 가량 완만하게 이어져 여름 숲속 힐링을 느끼기에도 제격이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 높이 50m 높이에서 폭포수가 병풍을 치듯 떨어지는 병풍폭포는 물방울이 천연 선풍기 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더위탈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높이 120m에서 세 줄기 폭포수가 떨어지는 구장군폭포의 웅장한 아름다움은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날려 버릴 정도의 장관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8 21:20

70억 들인 익산 석제품 전시 홍보관 '애물단지' 전락

침체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조성된 익산 석제품 전시 홍보관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매년 1억 원에 달하는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는 석제품 전시 홍보관은 관련 업계에서조차 외면하면서 뛰어난 제품의 전시를 통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침체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뛰어난 익산석을 전시판매할 석제품 전시 홍보관이 지난 3월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황등면 율촌리 일원 5만 1718㎡에 조성된 석제품 전시 홍보관은 2006년 조성공사를 시작해 공사 중단과 재시공이 반복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12년 만에 준공했다.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석제품 전시 홍보관은 우수한 익산석을 알릴 수 있는 전시관과 익산의 뛰어난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센터로 나눠 꾸며졌다. 또한 야외광장 등을 활용한 각종 행사 추진 및 산책로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및 휴게 공간도 조성됐다. 그러나 석제품 전시 홍보관은 석재인들조차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일반 방문객은 전무하다시피 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당초 실내 4개 업체와 실외 20개 업체를 유치해 운영하겠던 익산시는 지금까지 8개 업체밖에 입점 시키지 못하는 등 입점업체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석재인들은 제품을 전시해봐야 고객이나 방문객이 찾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비용과 입점비용까지 내야 하는 부담으로 입점 자체를 꺼리고 있다. 관리 인력과 유지관리비용만 한해 1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석제품 전시 홍보관이 석재산업 활성화는커녕 석재인들에게도 외면 받으면서 세금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어렵게 건립된 석제품 전시 홍보관 활성화를 위해 뛰어난 제품과 익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면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입점업체를 유치하고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익산의 우수한 석재산업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8.07.18 21:20

김영 시인 '월간문학상' 수상 안은순 소설가 '한국문협작가상'

▲ 김영 시인안은순 소설가 김영 시인(김제예총 회장)이 작품 변방의 발로 한국문인협회의 제7회 월간문학상을 수상했다. (사)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는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전국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월간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한국문학백년상, 한국문학인상을 선정하고 있다.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발표된 작품 중 문학적 가치가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1995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김영 시인은 시집 <나비편지>, <다시 길눈 뜨다> 등을 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및 김제예총 회장을 맡아 지역 문학 발전과 김제 문학인들의 활동 토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제시민의 장 문화장, 독서대상(국무총리상), 전국공무원문예대전 행자부 장관상, 독서대상(대통령상), 전북문학상, 전북시인상, 전북 여류문학상, 석운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김제 출신의 안은순 소설가는 소설집 <하모니카>로 제15회 한국문협작가상을 받았다. 그는 1992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가라앉는 오후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우리 춤추러 가요>, <지붕 위의 남자> 등을 냈으며,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크리스찬문학회, 펜문학회 등에 속해 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

  • 문학·출판
  • 김보현
  • 2018.07.18 21:20

"혼돈의 시대, 잃어버린 어른의 표상"

▲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 최승범(87) 전북대 명예교수가 제22회 만해대상을 수상했다. 만해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이관제동국대 대외부총장)가 주최하는 만해대상은 한평생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 바쳤던 만해 한용운의 사상과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평화, 실천, 문예 등 3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김대중 전 대통령, 신영복 작가 등이 있다. 최승범 교수는 3개 분야 중 만해문예대상(문예 부문)을 받았다. 고하 최승범 선생은 평생 시조와 수필을 가르쳐온 고고한 선비다. 현대시조의 태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수제자이기도 한 그는 40년간 모교인 전북대에 재직하면서 시조론과 수필론을 가르치며 항토예술 진흥에 헌신했다. 특히 최 교수가 1969년부터 발간한 <전북문학>은 지역 문학발전의 초석이 됐다. 최근까지도 시조, 수필, 고전문학 등에서 역사문학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저서들을 출간했다. 선비의 기품을 잘 담아낸 시조집 <설청>, 충효사상과 자연을 찬미하는 시조집 <여리오신 당신>, 현대시조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 <계절의 뒤란에서>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수필문학연구>를 비롯해 <한국의 소리를 찾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 <풍미기행>, <신전라박물지> 등이다. 최 교수는 평생 시조와 수필을 쓰면서 널리 후학을 양성해 온 공덕이 크다는 평가다. 진흙탕을 부유하는 혼돈의 시대에 잃어버린 어른의 표상을 올곧게 간직한 스승이라는 것이 수상의 이유다. 이와 함께 올해 만해평화대상에는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구호봉사기구인 대만불교자제공덕회가 선정됐고, 실천대상은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이 받았다.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최 교수와 공동으로 문예대상을 수상했다. 제22회 만해대상 시상식은 8월 12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진행된다.

  • 문학·출판
  • 김보현
  • 2018.07.18 21:20

앤서니 브라운 대표작, 뮤지컬로… 어린이 상상력·감성 깨워요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표현한 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의 대표작이 도서관이나 전시장이 아닌 공연장으로 옮겨졌다. 그림책이 음악과 미술, 안무가 곁들여진 어린이 뮤지컬로 변한 것.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작품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미술관에 간 윌리와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21~2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된다. 21일 선보이는 미술관으로 간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과 미술관에 간 윌리를 원작으로 한다. 아이들의 키보다 큰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음악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음악 수업 형식.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숨어있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음악과 미술이 버무려진 새로운 형태의 책 읽기인 셈이다. 다음 날 공연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슈퍼맨 같은 아빠의 멋진 모습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여행을 떠나는 길, 무서운 장애물을 극복해내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믿음을 일깨워준다. 어린이 뮤지컬의 특징은 아이들이 조용히 공연만 관람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책과 그림, 노래를 같이 보고 따라 부르면서 공연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전 좌석 2만 원. 사전 인터넷 예매 시 20% 할인된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의 경우 아빠와 함께 관람하는 가족에게 30% 할인 혜택과 앤서니 브라운 전시 초대권 1매를 제공한다. 티켓 예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문화일반
  • 문민주
  • 2018.07.18 21:20

남북 단일팀 '서효원-김송이' 우즈베키스탄 상대 첫 승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여자복식에서 북측 김송이와 손을 맞춘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짧은 연습기간에도) 호흡이 잘 맞았다. 한 팀, 한 팀 이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전 10시 15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예선에서 서효원김송이 조는 우즈베키스탄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만난 서효원은 시합 하루 전과 시합 당일 한 시간 정도 손을 맞췄는데 생각보다 호흡이 잘 맞았고, 대화가 잘 통했다며 경기가 쉽게 풀려 송이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두 선수는 호흡을 맞췄지만, 복식조로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함께 해 경기 초반에는 긴장했다. 하지만 긴장이 풀리자 상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도 보였다. 서효원은 (공식 대회에서)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는 연습 때보다 말이 없다가 긴장이 풀리고 나서는 전술을 이야기 했다며 이제는 서브나 받아치기, 리시브 같은 용어는 남북이 다르게 사용하지만 알아듣는다. 서로의 용어에 대해 익숙해 졌다. 상대가 쉬워 서비스도 다양하게 넣고 송이가 수비를 해본다고 해서 그에 맞게 공을 몰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남북이 힘을 합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한국에서는 국가대표 중 수비는 저 밖에 없다. 다른 선수들이 복식을 할 때 저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김송이와 복식을 해 영광이고 배울 것도 많다며 계속 연습하고, 시합을 통해 경험을 쌓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발을 맞추며 같이 한 시간이 길어질 수록 두 선수는 물론 남북 선수단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있다. 서효원은 우리는 하나다라기보다는 그냥 편하다. 북측 애들이 순수하기도 하고, 나이가 제일 많은 저를 보고 인사도 잘한다. 특히 송이는 저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가 깜빡 하고 물건을 빠뜨린 적이 있는데 송이가 저보고 머리가 딱딱하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대표팀 안재형 감독은 김송이 선수가 조금 더 적극적이다. 주문하거나 작전할 때 송이가 주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격, 수비, 코스를 바꿔내는 모습을 보인다며 굳이 역할을 분담한다면 송이가 리드를 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신협 대전일보=신호철 기자>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8.07.18 21:20

남자 사브르 '세계 정상 찌른다'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9일부터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해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에서 헝가리를 제치고 사상 첫 단체전 정상에 올라 한국 펜싱에 7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2017-2018시즌에도 5차례 월드컵 중 4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선전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정상 수성 외에 개인전 메달 경쟁도 관심사다. 지난해엔 구본길이 개인전 2위에 올라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선수 중 유일한 개인전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구본길을 필두로 이번 시즌 국제그랑프리 대회와 월드컵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내 신성으로 떠오른 오상욱 등이 다크호스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휩쓸기도 했다. 지난해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2년 연속 시상대를노린다. 김지연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가 지난해에 이어 출전하고, 최수연(안산시청)이 함께 나선다. 지난해 사브르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에 오른 한국은 남녀 에페와 플뢰레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전초전을 치른다.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은 지난해 개인전 첫 경기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탈락해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등 슬럼프를 겪은 그는 기량을 회복하며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 도전을 앞두고 있다. 5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을 노리는 플뢰레의 맏언니 남현희(성남시청),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자 전희숙(서울시청) 등도 출격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7.18 21:20

김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협 직원에 감사장

김제신협 직원들의 발빠른 조치로 80대 노인이 6800여만원의 보이스피싱을 당할뻔 했던 위기를 극적으로 넘겨 김제경찰서장이 지난 17일 김제신협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 하고 치하했다. 김제신협 이모 전무 및 김모 계장 등 직원 2명은 지난 16일 오후 3시20분경 80대 노인이 김제신협을 방문, 6800만원 상당의 적금을 해약하며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이상히 여겨 피해노인을 상대로 적금 해약 경위 및 사용처 등을 자세히 물은 후 직감적으로 전화금융사기라는 것을 예감 하고 김제서에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 김제신협 관계자는 전 직원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 다양 하고 광역화 하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경찰과 적극 공유 하여 금융소비자보호에 적극 노력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은행을 방문 하는 모든 분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 하여 혹시 있을 지 모를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을 당할뻔 했던 80대 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을 상대로 나쁜짓을 하려는 사람들이 무섭다면서 김제신협 직원들이 아니었다면 피 같은 돈을 한순간에 날릴뻔 했다. 너무나 감사 하고 고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 사람들
  • 최대우
  • 2018.07.18 21:20

지방규제개혁 공로 근정포장 받은 신형삼 전북도 주무관 "도민들 불편하게 하는 규제들 바꿔 나가야"

규제개혁이라고 하면 다들 고민하고 소극적으로 나서는데,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쉽습니다 지방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정부 근정포장을 받은 전북도 지역정책과 신형삼 주무관. 신 주무관은 군산 산업단지 유수지에 국내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과정에서 미 공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승인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미 공군의 승인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신 주무관의 노력으로 40여일로 줄인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관련 법령 개정 건의로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정부포장을 받은 것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전북도 투자유치과와 법무행정과, 군산시 하수과 담당 공무원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협업 부서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국내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과정에서 협업사례와 적극행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 주무관은 평소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산업단지 규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앞장서왔다. 그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적기에 변경해 기업유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인프라 지원을 통해 9개 기업 유치로 1562억원의 신규투자와 466명의 신규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토지구획 조정을 통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에도 기여했으며, 규제개혁 대상 산업단지 관련 규정을 적극 발굴하고, 노후 산단의 입주기업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주무관은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혁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07.1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