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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내 최대 닭고기 수출 업체 방문 현장행정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용안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닭고기 해외수출 전문업체인 (주)싱그린FS를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정 시장의 이날 방문은 해외수출 위생조건(HACCP) 충족을 위해 작업장 위생시설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수출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다.정 시장은 이날 행보를 통해 먼저 (주)싱그린FS 이주세 대표를 만나 2017년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도계 품질을 향상해 HACCP인증 등 품질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이룩한 성과를 격려했다.이어 생산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로자들과 만남을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고와 보탬에 감사함을 전했다.(주)싱그린FS는 국내 성계 시장의 45% 정도를 수출과 내수로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성계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시장은 44% 정도를 점유할 정도로 압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또한,2012년 수출실적 1000만불 달성으로 수출탑 기록, 2014년 중소기업 품질대상 수상 등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8.02.22 13:36

정읍시, 세계적 동물용 의약품클러스터 도약 모색

정읍시가 후원하고 전북대학교 동물용의약품 수출연구사업단이 주관한 지역특화 혁신산업 생태계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세미나가 21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는 김용만 정읍시부시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강환구 동물약품관리과장, 동물용의약품 수출연구사업단 선종근 단장, 한국동물약품협회 김종호 상무, 동물용의약품 관련 대학교수, 주요 동물약품기업 임직원등 산학연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정읍을 중심으로 전북지역의 동물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특화 혁신산업화를 모색했다.참석자들은 농생명과 축산업 관련 풍부한 연구자원과 인력을 보유한 전북과 정읍의 여건을 바탕으로 친환경 및 생물학적 제제 등 미래형 글로벌 신약개발 추진을 통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향과 아울러,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포럼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특히 세미나에서는 수출주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 동물약품 클러스터 추진방안, 동물약품 글로벌 신약 개발 방향, 곤충추출물 및 유래 코프리신 활용 미래형 동물용 의약품 개발 , 수수 속대 추출물 활용 동물약품 및 동물건강 기능제어 첨가제 개발 , 미생물제제 활용 동물건강기능 제어시스템, 글로벌 진드기 구제 관련 산업동향 및 전략방향 등이 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또한 농생명 연구개발 특구로서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정읍시의 농생명 기관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동물용의약품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수출연구사업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과 국내외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발전과제를 도출해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동물용의약품 수출연구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수출 연구사업단 과제로 선정된 연구 사업으로 2021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해 국내 동물용 의약품의 수출활성화를 과학기술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동물용의약품 관련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8.02.22 13:36

순창 친환경쌀, 2년 연속 제주도 진출

순창 친환경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학교급식용 쌀로 선정되면서 순창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순창 태이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쌀인 ‘희망햇쌀’이 오는 3월부터 제주도 학교급식 쌀로 정식 공급된다. 매주 1~2회씩 올해 400여톤 정도가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순창 태이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결쌀 공급업체 선정은 지난해 400여톤 공급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공식적으로 순창친환경쌀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실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류심사는 물론 밥맛, 씹는 촉감, 쌀알 모양 등을 평가하는 품평회 등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따라서 순창 태이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쌀은 제주도 어린이집, 초중고 학교 등 851개소 11만 3천여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공급된다.순창 친환경쌀이 2년 연속 제주도 학교급식 쌀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태이영농법인 작목반 농가 모두가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적극적인 친환경유기농법의 실천과 순창 금과지역 황토 땅에서 자라 미질이 우수한 점 때문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태이영농조합법인의 제주도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 2년 연속 선정은 순창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다” 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2.22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