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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김홍국·서창훈·김관영·권덕철 대표자 4인 인사말

청년들 꿈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고장 되길 소망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행사에 참석해주신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해주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 권덕철 삼수회 회장님 감사합니다. 삼수회 자리를 빛내기 위해 오신 한덕수 총리님, 이연택 명예회장님, 김원기 명예회장님, 김덕룡 명예회장님, 이강국 명예회장님, 정세균 명예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정말 전북을 대표하는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재경도민회원 여러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엇보다 올해 특별자치도로 새출발을 하는 우리 전북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고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절박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희망의 문을 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지부진하던 투자로 도민들이 애를 태우던 새만금이 비로소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1년 남짓한 기간에 1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됐습니다. 아울러 농생명 바이오라는 새로운 가치는 우리 전북의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 그 자체가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북이 이제 낙후의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구슬들을 꿰어서 보배로 만드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정부의 지원, 지자체의 의지와 함께 각계각층 우리 전북도민들이 함께 행동해야 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의 경륜과 지혜, 고향, 사랑의 열정이 앞장선다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재경도민회와 시군 향우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모든 전북도민 여러분 행복하시고, 갑진년에 모두의 꿈이 이뤄지시길 빕니다. 전북 진정한 지방시대 새로운 도전 힘껏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깊은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힘차게 비상하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열흘 뒤면 우리 고향 전라북도에 큰 경사가 있습니다. 더욱 강화된 자치권과 새로운 지위를 가진 특별자치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북도와 도민의 노력, 그리고 전북의 여야 의원님과 많은 공직자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는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균형발전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 잘 반영된 특례들은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민 비자와 관련된 정책 특례는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전북에 기업들과 청년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의 위상에 맞는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습니다. 9.9%에 불과한 산업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친화적인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을 구상하겠습니다. 첨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감한 킬러 규제개혁과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빨리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을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4월 총선 계기로 도약 각계 총력적 노력 필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지난 2023년 전북도민은 유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큰 성취와 역경이 함께 있었습니다. 8월에는 3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태풍 카눈 등으로 파행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전북도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단결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새만금 SOC 예산은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정치권과 범도민단체의 투쟁으로 국회 단계에서 3017억원이 복원됐습니다. 2023년은 희망의 싹도 틔운 한 해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12월 8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전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열흘 뒤(1월 18일)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농생명산업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금융도시 조성, 출입국관리법 특례와 함께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특구 등 전북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자치 권한을 갖게 됩니다. 2024년 갑진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전북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고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의석수도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 위기에 놓였습니다. 도민들의 뚝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4월 10일 22대 총선을 계기로 새로운 전북의 도약을 위한 각계각층의 총력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진년 새해가 전북도민과 재경 도민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특별한 전북' 원년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별한 100년 첫 발 특자도 걸맞는 내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재경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4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도민회 김홍국 회장님, 삼수회 권덕철 회장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한덕수 총리님, 이연택 명예회장님, 김원기 명예회장님, 김덕룡 명예회장님, 이강국 명예회장님, 정세균 명예회장님께도 존경의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함께해주신 국회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수상하시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님, 신상훈 고문님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지난해 전북은 숱하게 도전했고 적지 않게 성공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해 냈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경전북도민회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덕분입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발 벗고 나서주셨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새만금 예산 정상화까지 늘 도와 함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북은 1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납니다.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신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새만금을 계획대로 개발해야 하겠습니다. 재경도민 여러분, 함께 백년대계를 그리며 도전경성합시다. 도지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지역발전에 헌신 권덕철 삼수회장 인사드리겠습니다. 권덕철입니다. 삼수회 하면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될 겁니다. 공부를 못해서 세 번의 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들어간 삼수가 아니라 우리 전라북도를 흐르는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세 개의 강을 일컫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북 남원 출신인데 왜 동부 지역은 빠졌냐 섬진강도 있는데 제가 그런 불만도 좀 얘기했는데요. 이름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직전에 우리 정세균 총리님을 총사령관으로 모시고 코로나 방역 대책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삼수회 구성원들은 그간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 자리엔 현직에 있는 한덕수 총리님까지 전북 출신 두 분의 총리님이 계십니다. 또 한 분 고건 총리님이 계시니까 현재 살아있는 국무총리가 세 분인 지역은 우리 전라북도밖에 없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전라북도입니다. 저는 공직생활 내내 전북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퇴임 후에도 작게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쁨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저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동고동락한 우리 전북출신 공무원들의 애향심과 역량집결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자리를 함께 만들어 주신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님,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 김관영 전북도지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출신 공무원들은 10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관영 지사님이 새로운 도전과 백년대계를 말씀하셨는데 우리 전라북도 출신 공무원들이 그 길을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서로 협력하고 어려운 일을 같이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4.01.08 20:57

[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이모저모]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 500만 전북도민 염원 모아

2024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가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1월 18일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도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찬 출발과 성공적 출범을 희망했다. 모두들 무거웠던 2023년의 기억은 한 켠에 묻어둔 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상을 외쳤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치러지는 행사로 전북과 재경도민 1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신년인사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9일 앞둔 시점에서 행해진 전북 최대 행사로 도민들의 자존감도 한층 높아졌다. 전북홀대, 상대적 박탈감, 소외 등의 패배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과 김홍국 재경도민회장(하림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권덕철 삼수회장은 물론 전북 출신 정치·경제·사회 원로들까지 모여 전라북도 127년 역사를 되새기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발을 외쳤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가득 메운 행사장 열기 지난해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던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여파 및 독감 전파 등의 사정을 감안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행사참석 인원을 1000여 명으로 제한했지만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인원은 1300여 명을 웃돌았다. 행사준비 데스크에는 부착할 명찰을 새로 발급받기 위해 수 많은 재경도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또 경기 도민회를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재경도민회의 소개가 이뤄지자, 각 시군 지부에서 참석한 도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울려 퍼졌다. 전북 연고 정치인·고위공직자 총집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 전북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정치인과 정부 부처 고위직이 대거 참석했다. 과거에는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조차도 개인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하는 사례가 있었다. 보수정권 집권기에 이렇게 많은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이 자리를 채운 것은 처음이라는 게 이날 참석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지난해 새만금 예산 복원 투쟁 등의 사안과 관련 전북 도민의 목소리가 한 뜻으로 뭉쳐진 결과물로 보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전북도민’이라는 하나의 정체성 속에 진보·보수 여·야가 없는 전북인 화합의 장이었다. 행사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북출신 고위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홍영표 국회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치계 원로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 김덕룡 전 의원, 조남조·유종근 전 전북지사 등이 새롭게 발전하는 전북의 비상에 지혜를 보탤 것을 약속했다. 전북 국회의원과 도내 단체장들 역시 행사장을 바삐 오가며 재경도민들을 맞았다. 출향도민들은 고위직들의 대거 참여에 “전북은 분명히 달라진다”면서 이들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포함해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 시군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 500만 전북도민 염원 모아 갑진년 청룡의해 신년인사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열풍이었다.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한 임실출신 성악가가 비행기(비전을 가지고 행하면 기적은 이루어진다) 건배를 제의했고, 전북도민들은 다함께 ‘날아라’를 외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원년,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야 한다. 저 도지사가 앞장서겠다. 도민 여러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고, 도민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열흘 후 출범해 새롭게 태어날 특별자치도의 초석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전북의 운명을 결정짓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4월 총선에서 참된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언론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도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재경 전북도민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그간 우리에게 지워졌던 홀대와 핍박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고향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보다 기쁜 일이 어디있겠냐. 사람이 모여드는 전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1.08 20:57

삼수회 재건...신임 회장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선출

전북출신 재경공직자 모임인 삼수회(三水會)가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했다. 지난 2020년 김현미 전 회장(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이후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중단 위기에 몰렸던 삼수회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를 재경 전북도민회,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재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앞서 재경 전북도민회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등은 지난해 5차례 삼수회 재건 준비모임을 갖고 권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삼수회 재건을 추진해 왔다. 삼수회는 대표적인 출향 전북인 모임체로, 지난 1972년,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과 강동석 전 인천공항사장 등 당시 서기관급 정부부처 공직자 40여명이 ‘친목도모와 함께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자’며 공식적인 친목모임을 발족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모임을 전북 내륙을 관통하는 금강과 만경강·동진강 등 전북 3대 강(江)에서 이름을 따 삼수회(三水會)라 명명한 이들은 명칭의 의미를 살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져왔다. 이후 정치 및 시대적 상황 속에서 2차례 중단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선후배간 끈끈한 정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꾸준히 성장, 전북출신 공직자 및 출향인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1980년, 당시 전두환 정권이 지역색을 띤 공직자 모임을 일절 금지시키면서 일시 중단됐으나, ‘삼수회가 정치색이나 배타성을 띠지 않은 순수한 고향 선후배 친목모임이라면 굳이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4년 후인 1984년 전북일보와 일반 출향인사 등이 모여 삼수회를 재건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용한 전 과기처 차관(아웅산사태 때 작고)이 추대됐고, 조직과 정관을 마련하는 등 모임체 틀이 갖춰졌다. 현재의 삼수회 시스템이 갖춰진 게 이 시기다. 조직은 크게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짜여져 있으며, 회원은 정부부처 서기관급 이상, 정부투자기관 부장급 이상을 정회원으로 하고 있다. 1991년부터는 중앙부처 사무관급을 준회원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또 노태우 정권 때는 삼수회에 대한 사시적 시각의 정보가 올라가면서 청와대에서까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이었던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청와대에서 삼수회 문제가 제기되자 자신도 삼수회 회원임을 밝히면서 "삼수회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단체가 아니고 순수한 선후배 친목모임이다. 공직사회에 오히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적극 해명하며 무마시켰던 일화는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는 청와대를 비롯 장·차관에 전북출신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활기를 띠었으나,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장·차관은 물론, 핵심 부서에서 전북인맥이 끊기다시피하면서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모임 제한 등으로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차기 회장 선출로 1차 위기는 벗어났지만, 정부 부처와 정부기관의 세종시 및 지방 이전과 대상 회원 수 감소 등의 내외적 상황 변화는 또 다른 위기 요인으로 남아 있어 성공적인 삼수회 재건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 권덕철 신임 회장은 "그동안 삼수회는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능동적 대응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4.01.08 20:57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수상자 소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신상훈 금융윤리인증위원회 위원장

어려움 함께 극복한 전북 자랑스러워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신 전북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제가 이 상을 받게 된 사실을 알았을 때 처음 사양을 했습니다. 더욱 훌륭한 분들이 고향이 많으시니까요. 그런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라 해서 수용을 하고 받게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단장을 했습니다. 우리는 특히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의료 장학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저 혼자 한게 아니고 우리 봉사단원이 함께 한 것이죠. 장학금 받은 분들은 다른 이들에게 다시 장학금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는 알다시피 국민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적십자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잼버리로 전북이 힘들었는데, 김관영 도지사님께 전북 헌혈의 날을 제안했어요. 그리고 우리 전북도민들이 엄청나게 동참하셨어요. 이후 저는 어디 가서나 우리 도민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강조합니다. 저는 제가 전북인임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고향과 교류하며 전북발전 소임 다할 것 신상훈 금융윤리인증위원회 위원장 전북도민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일일이 거명하기 어렵지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자로 이 자리에 서게 된데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어요. 고향으로부터 많은 빚을 지고 있는데 더 많은 빚을 지게 된 때문입니다. 평생 금융인으로 살아온 저는 빚지는 것을 제일 경계해왔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빚입니다. 앞으로 제가 고향에 지게 된 ‘이 빚’ 성심을 다해 갚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래도 배꼽이 있다는 걸 아세요? 고래는 물고기와는 달리 새끼를 낳아서 탯줄을 끊어야 해 배꼽이 있습니다. 저는 고향에서 탯줄을 끊고 고향을 떠났지만 남아있는 배꼽을 통해 소통해왔습니다.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전북인이라는 정체성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향과 더 교류하고, 저의 지식과 경험을 고향 전북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푸른 용의 기운이 모든 가정에 충만하시길 빕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4.01.08 20:57

[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특별한 전북'의 기틀 다질 해 되도록 한마음 한뜻 뭉쳐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향인사들이 갑진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을 축하하며 고향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전북일보(회장 서창훈)와 (사)재경 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삼수회(회장 권덕철),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1300여 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김원기·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연택·김덕룡·이강국 재경도민회 명예회장 등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비약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갑진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 전북 도민과 재경 도민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특별한 전북'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언급하며 “구슬을 꿰 보배로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며 "각계각층의 전북도민들이 행동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경륜과 지혜, 고향사랑이 앞장 선다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 전북은 1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 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하는 전북출신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권덕철 회장은 "전북도의 새로운 도전에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출신 공직자들은 같이 길을 가고,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전북도의 미래발전 전략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100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을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국제 사업에 걸맞는 기본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면서 "산업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친화적인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주요인사 새해인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 건배제의 및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을 빛낸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이 수상했다.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송정호 전 법무장관, 조남조·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한병도·이원택·양경숙·홍영표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전북 출신 여야 정치인이 함께했다. 또 정성주 김제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도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재경도민회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자 명단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권덕철 삼수회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한덕수 국무총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김덕룡 전 국회의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박종길 시군회장협의회 회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유균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장 △유종근 전 전라북도지사 △조남조 전 전라북도지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건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난희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부이사장 △김상한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행정원장 △김정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영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재우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하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양용웅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우인숙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윤민선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대석 변호사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박재경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전위원 △박창군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성경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송은정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유인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전승현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정길호 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덕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신숙 수협은행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회장 △신상훈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양복규 동암고등학교 이사장 △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임연택 재경전북도민회 골프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김은호 전북은행 부행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박성태 전라북도 정책협려관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박종완 전북은행 부회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고갑수 SQ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백경태 전라북도 정무보좌관 △신형춘 농협은행 부행장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유창희 전라북도 정무수석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정재호 농협은행 부행장 △강현직 전 전북연구원 원장 △김봉주 신한총괄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설균태 성균관 고문 △오치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윤형섭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위원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임승규 동암법인 △한영주 도시지역계획연구원 원장 △황승현 성동교육청 교육장 △강중협 데이타센타연합회 회장 △권영환 재경전북도민회 지도위원 △김명수 신아일보 회장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성권 DMZ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종후 한국사학경영연구원 원장 △김현화 상담심리학 박사 △김형근 서원의료법인 이사장 △박남훈 CBS방송사업단 사장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강인석 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준호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송방섭 전북일보 서울본부 국장 △이강모 전북일보 정치부장 △오세림 전북일보 사진부장 △김윤정 전북일보 기자 △ 김지원 전북일보 기자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기조실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장윤정 대한적십자사 비서실장 △정창호 싸이몬 대표이사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손준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이경철 대도금속 회장 △이왕준 경기북부전북도민회 회장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조수경 잉글리쉬토피아 팀장 △하광용 호남고등학교 동창회장 △허필수 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회장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나해수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박경민 TBN교통방송 사장 △백동민 호남제일신문 사장 △유희태 전라북도 완주군수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 △정성주 전라북도 김제시장 △진교훈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최경식 전라북도 남원시장 △한명규 JTV 사장 △황인홍 전라북도 무주군수 △김상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김창곤 재경전북도민회 편집장 △김현덕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성흥수 신동아고속관광 대표이사 △신덕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이광연 이광연한의원 원장 △이형미 재경신태인동문회 △임정호 시군회장협의회 상임부회장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 △장길영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정태학 전 재경정읍시민회장 △김병관 전 국회의원 △김정일 중앙대4.19혁명기념사업 회장 △김홍규 아신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박용환 동부경원세기 대표이사 △박재윤 전 대법관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이무영 전 경찰청장 △이상옥 전 국회의원 △주영환 전라북도 대외협력과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김강 에스제이씨성전 회장 △김광삼 법무법인 더쌤 대표변호사 △김귀순 세무법인 부민 대표 △김대욱 혜성산업개발 대표 △김순철 법무법인대륙아주 고문 △김종령 LH자회사 ㈜비채누리 사장 △박철곤 전 국무조정실 국무차장 △신상미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원 △이진수 모터스뱅크 회장 △최은상 더불어민주당 서초갑지역위원장 △최창권 고려인삼창영 대표이사 △김희철 야마하모터 대표회장 △박영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박창규 UGS 회장 △유희열 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광연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한국협의회장 △이민형 전 국무총리실 과장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 △장동석 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 △고영미 IKC건설 △김미연 IKC건설 △김은정 IKC건설 △김종진 IKC건설 △박노신 IKC건설 △박인호 IKC건설 △양영철 전 삼척MBC 사장 △양용원 전북원음방송 본부장 △오종택 IKC건설 △진애순 IKC건설 △최영숙 IKC건설 △강병원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안호영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회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 △권원오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상임부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 전 정무부지사 △윤명식 강원도민회중앙회 특임부회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정원석 삼성전자 상무 △한상우 비즈인탤리 대표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국장 △이지성 행정안전부 과장 △이현범 재경전북도민회 감사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 △차동민 국무조정실 국장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황충연 대한민국 국회 입법심의관 △고형우 보건복지부 국장 △김영수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김주섭 전 국무총리 의전비서실장 △김희관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남점순 보건복지부 국장 △양영두 흥사단 상임대표 △유수영 기획재정부 국장 △이경옥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 △허미숙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 사람들
  • 김준호
  • 2024.01.08 20:52

전북도, 전주·남원·무주 광역소각시설 설치 본격화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에 전주권 등 3개 광역 소각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로써 전북 모든 시군에서 소각시설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전주·남원·무주권 3개 지역의 광역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무주·진안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수용할 무주권 광역 소각시설에 이어 순창을 포함한 남원권과 김제·완주·임실을 아우르는 전주권 등 3개 지역에 광역 소각시설 설치에 총 4646억원(국비 50%)을 투입해 2028년까지 완공한다. 소각시설은 아직까지 혐오시설이란 부정적인 인식으로 주민들이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입지 선정에 주민 공감대를 형성 과정을 통해 전주권 등 3개 시설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루 45톤의 소각 규모로 지어지는 무주권 광역 소각시설(무주군 적상면 소재)은 2022년 12월 설계에 착수한 이후 현재 설계적정성 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중에 설계를 마무리하면 올해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운영 중인 소각시설을 대체해 건립을 추진 중인 전주권 광역 소각시설은 전주·김제·완주·임실에서 발생하는 하루 55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 전량을 수용하며 지난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재의 소각시설 부지(전주시 상림동 소재)에 짓는 것으로 결정됐다. 도는 12일 입지결정 고시가 이뤄지면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당초 목표대로 2028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원·순창에서 발생하는 하루 1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를 수용할 남원권 광역 소각시설(남원시 대산면 소재)은 지난해 9월 입지결정 고시를 통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설계비 일부인 3억원을 확보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 도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소각시설이 기피·혐오시설이 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1.08 18:22

일자리 창출 청사진 전북 군산형일자리 나몰라라?

(주)명신이 전북군산형일자리 사업 취지에 어긋나는 행보를 보인 가운데 산업부와 전북도, 군산시 등 관련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군산형일자리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실상은 짜맞추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전북군산형일자리는 신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하청 및 지역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협약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명신은 지난해 말 투자유치촉진지원금(이하 지투보조금)을 전액 반납하고, 40여 명의 하청업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해고했다. 사업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 실태다. 그러나 산업부와 전북도, 군산시 등 사업을 추진한 기관들이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주)명신은 투자계획 달성이 어려운 만큼 지투보조금 전액 반납을 시사했다. 이에 산자부와 전북도는 사전에 전액 반납의 가능성을 인지했지만, 대처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 지난해 10월부터 단행한 비정규직 근로자 해고 통보는 알 수 없었다는 게 산자부와 도의 공통된 입장이다.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표면적으로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이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R&D 사업 및 컨설팅 지원, 취득세 감면 등 대부분 간접 비용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는 절차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주)명신 관계자는 "군산공장을 인수할 때 인수 비용 및 회사 운영과 인건비 등 직접적인 국·도비를 일절 지원받은 게 없다"라며 "대부분은 지자체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8월 전북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하기로 한 (주)MPS코리아가 새만금 투자를 철회한 점이 재부각되고 있다. 당시 (주)MPS코리아는 110억 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을 이전하기로 했지만 조건으로 내세운 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지원도 일절 없어 강원 원주로 등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도가 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한 에디슨모터스를 돕고자 100억 원의 무담보 대출 보증을 섰다가 52억 원의 손실도 본 사례도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방증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기업들이 군산형일자리 참여를 기피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북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한 기업들 사이에서는 상생일자리에 꼭 뜻을 같이해야 하는 건지 볼멘소리가 흘러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역주도형 상생형 일자리에 대해 개선책을 내놓으려고 한다"며 "해고 통보받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시와 취업 알선이나 취업 지원 제도를 활용하도록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1.08 18:21

"성장 기반 돼 준 해외어학연수, 목표 크게 갖고 공부했으면"

"저도 학창시절 도움을 받아 꿈을 키웠고,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받은 만큼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시에 장학금 기탁을 했는데, 진로특강을 제안해주셔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점에서 뜻 깊은 기회가 됐습니다." 세계 4대 회계법인 PwC(Price waterhouse Coopers)에 재직중인 조창규(32)씨가 8일 전주에서 고향 후배들을 만나 외국 유학과 취업 경험을 나눴다. 조씨는 이날 오후 전주인재육성재단이 마련한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 개강식'에서 진로특강을 맡았다. 그는 중학생이던 2006년 전주시가 처음 시행한 글로벌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돼 교환학생으로서 미국에 다녀왔다. 이후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 전주한일고에 진학했으며 2010년 미국 뉴욕주립대학 빙햄튼대학교에 입학해 재무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7년 미국 계리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이듬해 회계법인 PwC에 입사했다. 조 씨는 "제가 18년 전에 그랬듯 전북의 학생들이 뜻깊은 기회로 해외연수를 가게 됐는데, 나중에 모든 과정을 마치더라도 계속해서 연수생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를 선발한 만큼 인적 자원을 잘 가꿔서 지역 경쟁력으로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 씨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이웃 돕기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2018년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시작으로 연탄봉사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 등 해마다 전주시 산하 인재육성재단과 자원봉사센터에 성금을 기탁해온 것.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멘토, 전주장학숙 입사생 특강, 전주국제영화제 통역 등 전주시 주최 국제행사와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에도 참여해 열정을 쏟았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2000달러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을 지원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8명이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 씨는 "비록 아주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제가 성장한 기반이 돼 준 전주에 고마운 마음을 계속 표현하려고 한다"며 "후배 학생들도 자신의 목표를 더욱 크게 갖고, 많은 지원정책이 있으니 찾아서 공부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1.08 18:01

전주가 만든 '드론축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통해 세계시장 진출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151개국 20만명이 찾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 전시회에 출품되면서 새로운 융복합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전시·출품되는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스페인),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독일)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구글,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들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모비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 등 전 세계 3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CES 2024의 메인 전시관인 ‘Tech East LVCC Hall’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전주드론축구를 선보이게 된다. 드론축구 경기장를 설치하고 드론축구 국제 친선대회도 열 예정이다. 드론축구는 시가 지난 2016년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드론과 탄소,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산업기술을 융복합해 개발한 미래 스포츠로서, 핵심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다. 우범기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번 CES 2024에서는 드론축구 전시·홍보관 운영 외에도 ‘드론축구볼 신제품 론칭쇼’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 등을 통해 드론축구의 국제적 흥행몰이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4’ 전시·출품은 드론축구가 국내를 넘어 미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해 강한 경제 전주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08 18:00

도박장 운영한 홀덤펍 7곳 경찰에 적발

전주와 익산에서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뒤 도박장을 운영한 홀덤펍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8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홀덤펍 7곳(전주 6곳, 익산 1곳)을 적발하고, 해당 업주와 손님 등 7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홀덤펍들은 합법적인 홀덤펍을 가장해 실질적으로 환급 등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입건된 73명 중 업주와 동업자 등 10명은 도박개장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딜러 등 종업원 25명은 도박개장 방조 혐의, 도박을 한 손님 38명은 도박 혐의다. 또 건물주 1명도 도박개장 방조 혐의로 붙잡혔다. 실제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A홀덤'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텍사스 홀덤’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 업소는 상금의 20%를 수수료로 공제한 뒤 칩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을 사용해 총 1억 8000만 원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병연 전북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1년간의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업주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기소전 몰수보전을 통해 범죄수익금 환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박장 개설 등에 대한 강력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건·사고
  • 김경수
  • 2024.01.08 18:00

1분도 안 돼서 따르릉…119 전화벨 55.5초마다 울렸다.

전북소방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119신고가 56만 7659건으로, 하루 평균 1555건, 55.5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 전화가 울렸다고 8일 밝혔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그리고 민원과 같은 현장 출동이 전체 신고의 47.6%인 27만 535건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화재 1만 3481건, 구조 3만 4322건, 구급 12만 2270건, 대민출동 10만 462건이다. 이밖에 의료 안내와 민원 상담은 27.3%인 15만 4915건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가장 119신고가 많이 들어온 지역은 전주시로 총 11만 303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어 익산 6만 5596건, 군산 6만 1615건 순으로 접수됐다. 또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제공 및 질병상담과 심정지 소생률 향상을 위해 5만 8320건의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작년 응급의료 상담선수는 6만 8112건으로 전년대비 9792건(14.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코로나 관련 병·의원과 약국 문의 및 기타 단순 문의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접수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 시스템의 방향을 알려준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 신고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음성인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1.08 18:00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특혜논란...전북에서는 전례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에 대한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환자·보호자의 요청으로 인한 헬기 이송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헬기 이송은 의사 부재 등의 이유로 치료할 수 없을 때 중앙의료센터의 판단에 의해서만 이뤄지고, 개인의 요청에 의한 일반적인 사유로는 불가능하다. 8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도내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간 이송한 사례는 총 4건으로 집계됐다. 사례를 들여다보면 2021년 원광대병원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외상성 기관손상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2022년 전북대병원에서 서울삼성병원으로 장파열의심환자를, 원광대병원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복부대동맥박리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했다. 또 남원의료원에서 기도화상 응급환자가 충북 오송베스티안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모두 긴급 수술을 위해 이송된 사례였다. 이송 사유를 살펴보면 2021년 당시 심장 손상을 입은 환자가 원광대병원 중환자실로 내원했지만 폐 질환 전문 흉부외과 의사만이 상주해 있어 병원 측이 중앙의료센터에 상황을 알렸고, 센터의 판단에 따라 심장 전문 흉부외과의사가 상주 중이던 아주대병원으로 환자를 헬기 이송했다. 남원의료원 화상 환자가 이송된 오송베스티안 병원은 화상 전문병원으로 기도화상환자의 적합한 치료를 위해 중앙의료센터의 판단하에 시행됐다. 이처럼 병원 간의 헬기 이송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더 나은 치료가 가능한 것이 명확한 상황에서만 이뤄졌으며, 개인의 요청으로 병원 이송을 요청할 경우 동의서를 작성한 뒤 사설 구급차에 탑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인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하지 못하는 상해나 질병은 거의 없다”며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의사가 부재하거나 수술방이 꽉 찼을 경우 뿐이며 중앙의료센터에 연락을 해 소방에 요청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의 요청으로 헬기 이송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소방에 따르면 소방헬기(AW-139 기종)를 1회 이용(200km 기준)이용 하는 데는 약 23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 500리터의 기름이 사용되며, 정비 비용 150만 원이 필요하다. 현재 소방은 헬기 이송으로 발생한 비용을 이용자 부담이 아닌 사회적비용으로 계산해 세금으로 지출하고 있다. 국내 한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환자의 이송은 되도록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닥터헬기를 이용할 시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고 헬기 이송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교통 정체로 인해 빠른 병원 이송이 불가능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1.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