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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영·호남 관광채널 개척나서

남원시가 영호남의 새로운 관광채널 개척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18일 대구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대구의 관광업계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협력으로 롤 모델을 구축하고 영호남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진행된 것이다.설명회에서는 양규상 남원시 총무국장이 남원관광산업의 전반적인 계획 및 남원관광 체험상품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홍보영상을 통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잠자리가 편한 남원여행지 등 풍부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대구에서 2시간 이내 접근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특히 관광자원을 아젠다로 설명에 나선 양선모 남원시 관광진흥담당은 남원은 인문학적 환경과 자연적 환경으로 나눠지며 동부권인 운봉지역과 산내지역은 자연생태의 지리산을 배경으로 생명 관광의 기틀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교육적이고 역사적 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어 수학여행지로서도 최적의 명소라고 설명했다.시는 대구시와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방향과 영호남을 잇는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여행상품 추진에 대한 상호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등 특수 목적 관광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9.19 23:02

'한우사랑·사과향기' 그윽한 장수 가볼까

2017년 전라북도 우수 축제이자 장수의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2일 오후 7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날 개막식에는 인근지역 자치단체장, 자매 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제1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줄 예정이다.특히 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전하는 향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메인무대와 이벤트 무대에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판토마임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제1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기간 내내 적과의 동침, 장수한우마당, 전국한우곤포나르기대회, 장수한우장수사과품평회, 레드(Red) 및 우수 농산물 상품전 등 전시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또한 제9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35회 전라북도 남녀궁도대회, 제2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등이 열린다.이와 함께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오감만족 오미자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추억의 놀이터, 비눗방울체험, 앵그리사과체험 등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레드락 페스티벌, 트로트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300명이 동시에 장수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장수한우마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질 좋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수한우를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홍봉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장수한누리전당과 다목적체육관, 의암호 수변공간, 장수누리파크 등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원활한 행사진행, 넓은 주차 공간 확보 등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방문객들에게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 및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 뿐 아니라 도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17.09.19 23:02

'넥솔론'청산 위기 속 정치권 생색내기식 관심 빈축

넥솔론이 4차 매각까지 무산되면서 청산위기에 내몰렸지만 전북지역 정치권은 생색내기식 관심에 그쳐 비판을 받고 있다.400명에 달하는 지역 청년들이 다음 달이면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이면서 넥솔론 재가동을 위한 현실적인 정치권의 노력이 절실하다.18일 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 등 전북도당 관계자는 익산 넥솔론 현장을 찾아 넥솔론 노조 조수웅 위원장으로부터 현황을 설명 듣고 다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자며 위로했다.김 위원장은 내달 청산절차에 앞서 당장 산업은행의 긴급 자금을 요구하는 한편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정부의 각종 제도개선을 요구하자는 대책을 내놨다.그러나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넥솔론 위기설 제기이후 도내 정치권에서는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지만 현실적인 지원은 전혀 없었다.특히 김 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책도 반복된 발언에 불과했다.더욱이 김 위원장은 이날 조수웅 위원장의 브리핑을 충분히 듣고도 오늘 발언내용을 요약해 달라며 내일이라도 올라가서 (산업은행에) 전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수차례에 걸쳐 이미 도내 정치권에 설명하고 성명서와 호소문을 전달했는데도 현장 방문을 통한 간담회조차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집권여당과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조수웅 위원장은 지금 상황이라면 내달이면 청산에 들어갈 것 같다. 400명이 실직하게 된다면서 민주당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안보이고 있다. 한다고 하지만 성과가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여당 사무총장과 야당 4선 의원이 우리 지역구에 있고,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우리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똘똘 뭉치면 방법을 분명히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조 위원장은 넥솔론을 위한 정책이 아닌 국내 전체 태양광 시장에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호소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넥솔론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웨이퍼는 세계시장의 80%를 중국에서 차지하며 덤핑공세를 펴고 있다. 나머지 20%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들은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며 국내 7곳에 달하던 공장도 현재 2곳만 가동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지원속에 세계시장을 잠식하게 되면 현재의 저가공세도 멈출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이어 중국이 세계시장을 주무르게 되면 국내 태양광 산업도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현실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넥솔론의 장비개선과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7.09.19 23:02

[중국의 독보적인 거장 '치바이스'전] 강인한 생명력 넘치는 붓놀림

오만한 중국이 사드보복을 점점 거세게 하는 가운데 중국의 독보적인 거장로 알려진 치바이스(齊白石 1864~1957) 작품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7월 31일부터 10월 8일까지 치바이스- 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라는 타이틀로 총 136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특별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이 계속되듯이 양국의 문화교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반가운 전시다.치바이스는 호남성 상담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공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는 독학으로 시서화각(詩書畵刻) 4예를 익혔다.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로 자연과 일상의 흔한 소재를 팔십 여년에 걸쳐 무수히 반복 묘사했고, 그 결과 대상의 본질과 미의 질서를 마스터했다. 그는 주로 꽃, 새, 풀, 벌레 등 살아있는 생물을 그렸다. 그 생생함은 생명력 그 자체다. 가슴에 삼라만상을 품고, 손끝으로 조화를 이루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경지에 이르게 된다.철저한 노력가인 치바이스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픔을 견딜 수 없었을 때와 죽기 전 십여 일 만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그림을 그렸다고 전설처럼 전해진다.치바이스는 서구 열강의 침공, 청조 패망, 서구문명과 공산주의 득세, 일본의 침략 등 격변의 20세기를 관통하며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구축했다. 생활 주변에서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녹여내며 자연스럽게 평화사상을 표출했다.전시회 그림 병아리와 풀벌레에서 오동통하게 그려진 병아리는 생동감과 어린 생명의 사랑스러움이 넘쳐난다. 보고 또 보고 싶다. 귀여운 어린 손자를 보고 또 보고 싶듯이. 새우는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물소는 유유자적하며 놀고 있는 듯, 평화와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오이 넝쿨과 청개구리에서 주렁주렁 달린 오이와 개구리는 시골의 한가하고 느긋한 한 때가 느껴진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냥 편안하다.그는 또한 뛰어난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고향산천과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 그리듯이 시를 지었다고 술회했다.나는 예술가의 얼굴과 영혼의 거울인 눈을 보기 좋아한다. 사진 속 치바이스는 만년에 인자하고 평화로운 얼굴이었고 눈은 깊고 깊었다. 거장다운 모습이었다. 전시회를 다 둘러보고 난 후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자연과 예술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가 새삼스럽다.

  • 문화일반
  • 서유진
  • 2017.09.19 23:02

[전주세계소리축제 D-1 어떤 공연 펼쳐지나] 판소리+클래식·발라드·랩·미디어…다양하게 재해석한 '소리 성찬'

흥과 멋을 즐기는 전북인의 풍류 DNA가 다시 꿈틀거린다.2017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소리전당)과 전주 오송제 편백숲에서 Color of Sori(때깔 나는 소리)를 주제로 6개 분야 170여 차례 공연을 펼친다.프로그램은 4:4:2 기조를 유지한다. 전통 프로그램 40%, 월드뮤직 프로그램 40%, 비트박스나 랩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20%다. 무엇보다 다른 장르를, 다른 매체를 끌어안아 확장성을 극대화한다. 판소리와 클래식, 판소리와 발라드, 판소리와 랩 그리고 판소리와 미디어 같은 시도를 통해서다.개막공연이 대표적이다. 개막공연 Color of Sori(때깔 나는 소리)는 판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심청가 중 아버지 듣조시오는 판소리 발라드,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은 스트링앙상블 등으로 표현해낸다. 폐막공연 골든마우스쇼는 옥동자(개그맨 정종철)와 비트파이터가 전통 장단을 비트박스로 구사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젊은 감각으로 무장했다.△올곧게 전통을 유지하는 예인들올해 판소리 다섯바탕은 중견 소리꾼 박지윤(심청가), 윤진철(적벽가), 방수미(춘향가), 김세미(흥보가), 남상일(수궁가) 명창이 전통 판소리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뒤편 스크린을 갤러리로 만든다. 세계 미술 거장들의 걸작부터 전북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판소리 사설과 접목해 무대 대형 스크린에 투영한다.판소리 프로그램의 또 다른 축인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도 관객을 기다린다. 젊은 소리꾼 이광복(흥보가), 고준석(적벽가), 이다은(춘향가), 민현경(수궁가), 신진원(심청가)이 매력적인 소리를 뿜어낸다.오롯이 한길을 걸어온 예인의 숨결이 묻어나는 산조의 밤은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큰 축이자 자존심이다. 올해는 이태백(아쟁), 강정열(가야금) 명인이다. 기세 좋은 가락과 가락이 맞붙는 젊은 산조도 마련했다. 가야금 연주자 이지연(김죽파류)과 정민아(서공철류)가 한가락씩 주고받으면서 하나의 산조를 완성한다.△월드뮤직 지향성을 한 눈에 파악더블빌(동시 공연)은 시간을 따라, 공간을 따라 변화하는 지금 이 시대의 우리 음악을 한눈에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터키 산악지대 양치기들의 민속음악과 한반도 북녘 땅의 토속민요, 이란의 관악기 네이와 한국의 관악기인 북청사자놀음의 퉁소 등을 비교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월드뮤직빅파티는 국내외 월드뮤직 지향성을 제시하는 무대. 국내 월드뮤직 방향성을 나타내는 김반장과 윈디시티, 해외 월드뮤지션인 모션 트리오(폴란드)와 부두 게임(프랑스, 토고)이 관객을 미지의 세계로 이끈다.33개국 해외 음악가의 공연도 다채롭다. 마르코 폴로의 음악 여행(그리스, 몽골, 이란, 중국)은 13세기 동서양을 넘나들었던 마르코 폴로의 행적을 따라 동서양 음악이 조우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재즈와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에티노폴리스(이탈리아), 지중해와 아프리카 음악을 아우르는 라 티 팡파르(프랑스), 재즈팝플라멩코를 접목한 티엠포스 누에보스(네덜란드, 스페인) 등도 있다.△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소리축제 기간 소리전당 곳곳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현대미술가 14명(팀)의 설치 및 미디어작품 등 23점을 전시하는 어린이 미디어 체험전시- 쿵짝쿵짝 알록달록 그래, 나는 미술이다!, 전북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대음악제 등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국악탈놀이극 왼손이, 극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극단 이야기꾼의 책은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를 마련했다.또 삶의 파고를 버텨온 명인명창의 이야기를 듣는 마스터 클래스,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를 만나 그들의 음악과 악기, 정서를 이해하는 월드뮤직 워크숍,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리딩 아트(Reading Arts) 등을 통해 예술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 문화일반
  • 문민주
  • 2017.09.19 23:02

투구수에 발목 잡혀… 류현진, 5회도 못 마치고 강판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아쉽게 물러났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그러나 5회에 내준 볼넷 2개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류현진은 2사 후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톱타자 트레아 터너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준 뒤 1-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배턴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스트리플링이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다.아웃카운트 1개만 채웠다면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냉정하게 류현진에게서 공을 빼앗았다.다저스는 구원진의 붕괴로 워싱턴에 1-7로 역전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4회까지 공 68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에만 30개를 뿌렸다. 그 탓에 그의 투구 수는 98개로 급격하게 늘었다.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스트라이크는 56개였고, 속구 36개와 체인지업 32개, 컷 패스트볼 18개, 커브 12개를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시즌 성적은 5승 7패 그대로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9.19 23:02

태권도, 2024 파리 올림픽서도 정식종목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7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태권도가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미 지난 6월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치른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한 IOC는 1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IOC는 앞서 이번 총회에서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지로 각각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선정했다.태권도는 1994년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이후 지난해 리우올림픽까지 5회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 핵심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아울러 2020년 도쿄 대회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태권도는 이번 IOC의 결정으로 2024년 파리 대회까지 7회 연속 올림픽 종목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세계태권도연맹은 전자호구를 도입해 공정한 판정 시스템을 구축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리우에서도 성공을 거둠으로써 2024년 파리 대회에서도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에 확정된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추천으로 추가된 야구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은 빠졌다.

  • 태권도
  • 연합
  • 2017.09.1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