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전주시와 제3호 수소충전소(가칭) 구축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및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부응하고 도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공사는 지난 7월 상업운전하고 있는 도내 최초 공공발주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주시 평화동(버스), 상림동(승용)에 각각 1개소 및 이번 전주시 1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4개소를 누적 건립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수소 승용차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 도내 충전소 배치의 지역적 균형 안배 등을 고려해 전주시에서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수소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도내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까지 한솔테크닉스(주), 한국에너지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20kW가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읍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인 두손푸드와 산영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유한회사 다정인 등 3곳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갖춰지게 되면 이들 사업장에 각각 연 80만 원가량의 에너지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도모해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30회에 걸쳐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등 4축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상담에는 총 308 농가가 참여했다. 올해 종합상담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형식에 따라 집중 상담의 만족도가 93.7%로 가장 높았고, 현장 상담 96.5%, 비대면 상담 90.9% 순으로 조사됐다.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한우 농가의 경우 번식(28.2%)과 질병(19.8%)이었다. 젖소 농가는 사양관리(41.5%)와 풀사료(17.1%)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양돈 농가는 사양관리, 염소 농가는 질병에 대해 가장 많이 상담했다. 종합상담 결과 축산농가에 가장 큰 도움이 된 분야로는 응답자의 30.3%가 질병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집중관리 농가를 운영해 더욱 도움 되는 종합상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선도기업이자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퓨얼셀㈜이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연료전지 양산 공장을 건립한다. 특히 이곳에서 발전 효율이 가장 좋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어서 전북도가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4일 새만금 국가산단에 발전용 연료전지 양산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7만 9200㎡ 용지에 1437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내년 4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4년까지 90명, 2026년까지 총 19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수소 연료전지 기업이다. 인산형 연료전지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이용하는 저온형 연료전지로 병원, 호텔 등에 쓰이는 분산형 전원으로 개발됐다. 순수 발전 효율은 42%이고 열병합발전시 최대 90%까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산형 연료전지와 함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전극과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이뤄져 구조가 간단하고 안정성이 높다. 발전용, 친환경 선박용 전원으로 사용된다. 순수 발전 효율이 60%로 연료전지 가운데 가장 높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전무는 수소경제 내에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수소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전문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두산퓨얼셀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가도록 도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청장 또한 두산퓨얼셀의 입주를 계기로 새만금 국가산단에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4일 건축위원회(비대면)를 열고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 건축계획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립사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 6000㎡ 부지에 총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082㎡) 규모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만금청을 비롯해 전북도, 유관기관과 SK컨소시엄 간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SK 컨소시엄은 지역의 농수산물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생산 공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공간,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창업클러스터에 담을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23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욱연 새만금개발청 정보민원담당관은 SK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새만금지역의 미래지향적인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6일 통일부가 주관하는2021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 공모에서 도의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총 3건(도 2건, 김제시 1건)으로 농업 분야 2건, 축산 분야 1건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조례로 규정된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 발굴 사업, 신규제안 사업, 시군 신청 사업을 검토하여 전북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선정제출했다. 추후 북한과의 합의서 보완 시 실제 사업 시행 및 통일부 남북협력기금과 복수방문증명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그간 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농기계, 농자재 지원(황해남도 신천군), 돼지 공장 축사 신축(평안남도 남포시) 지원을 통해 남북 간 공동 발전과 민족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북한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여, 이후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로 이어지는 남북관계 개선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이지만, 추후 교류 재개에 대비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 북한과 가능한 교류 및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북형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3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溫氣) 한 상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아동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분리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등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보호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눔과 사랑의 온기를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김경환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여성위원회 김태희 위원장, 전북은행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미리 조사한 아동 개인별 신체치수에 맞게 아동용 발열내의, 수면조끼,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된 500만원 상당의 온기(溫氣) 한 상자 120박스를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해 동봉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은행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전주시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18개소 보호아동들에게 온기(溫氣) 한 상자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 직원들의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달 받은 보호아동들이 모쪼록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내년에도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기획 자금을 총괄 담당하는 책임자인 CFO(Chief Financial Officer)에 김성철(56) 부행장이 연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김 부행장은 전라고와 전북대 법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입행한 뒤 완주군청지점장과 인사지원부장, 마케팅추진부장, 영업추진부장, 서신동지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9년 부행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경영기획 자금을 총괄 담당하는 CFO를 맡고 있다. 주요 수상이력은 한국은행총재 표창(지역경제조사 부분), 중소벤처기업 장관 표창(금융지원 부분),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이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는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65)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중앙회장 포함)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제 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윤식 회장은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 다시 한 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오랜 숙원인 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서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의 신임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직원의 자긍심과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의 자랑스런 연금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직원 추천을 받은 32명의 후보자 중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자랑스런 연금인 대상 1명과 부문별(윤리인, 전문인, 혁신인)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자랑스런 연금인 대상은 경영지원실(사회적가치부) 국정화 차장이 수상했다. 국정화 차장은 농촌 어르신 소득보장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전북혁신도시 아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같이키움 사회적협동조합 등 공단의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윤리인상(최요한 이천여주지사 대리) △전문인상(안전관리단 윤진희 과장, 대전세종지역본부 박성기 대리, 광주지역본부 강효진 차장) △혁신인상(디지털 R&D기획단 장수안 차장, 강동하남지사 강호중 대리)이 수여됐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쇄신 대책이 국민 신뢰라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수행과 자발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철 고온과 병해충 영향으로 가을배추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을배추무콩사과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133만 9742톤) 보다 19만 2280톤(14.4%)이 감소한 114만 7462톤이었다.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은 1만 3345ha(헥타르 1만㎡)로 지난해 보다 3.7% 줄었고 재배면적 10a(아르 100㎡) 당 생산량은 8598kg으로 지난해 보다 11.1% 감소했다. 올해 가을 무 생산량은 43만 5531톤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9.8% 증가했다. 이밖에 콩과 사과, 배 생산량이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함께 늘어났다. 콩 생산량은 지난해 8만 926톤에서 올해 11만 781톤으로 2만 9855톤이 늘어 36.9% 상승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42만 2115톤에서 올해 51만 5930톤으로 9만 3815톤이 증가해 22.2%가 늘었다. 배 생산량은 지난해 13만 2580톤에서 올해 21만 293톤으로 7만 7713톤이 늘어 58.6% 증가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가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농대가 구축한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 기상 환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 기상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한농대는 앞으로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작물의 생육, 재배 기술 등 연구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 예측, 피해 저감 기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한농대 전공 과정에 반영해 교육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 기후변화 교육센터가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환경 조절 시설을 갖춘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농업 전공 학생 및 농업인, 국내외 농업 분야 연구자 등에게 견학실습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주시(시장 김승수)로부터 지역사회 상생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시로부터 기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을 운영하며 지역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28곳, 15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민간기업과의 안심 캠페인 협업을 통해 저소득 육아여성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물티슈, 우유) ․ 안전용품(멀티탭) 지원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동반성장 기금 3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 5차 대유행으로 인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위기를 딛고 함께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전북도(도지사 송하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손잡고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LX공사는 기존 전북도, IBK기업은행에 신용보증기금까지 참여해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펀드 200억에서 400억으로 확대 △동반성장 협력대출에 시중 금리보다 최대 2.44%p 감면된 금리 제공 △SOC 기술마켓기업ESG기업수소기업신용보증기금 저신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BK은행은 일자리 창출로 대출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취업자에게 30만 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제공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제25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는 맛있고 정직한 식품을 내놓자를 경영 이념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전주시 우수상품 바이전주 인증 및 바이전북 우수업체로 인증을 획득한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 사회적기업을 인증받은 뒤 인증 전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활동가들과 다양한 협의를 펼쳤다. 유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 가운데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토대로 전북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유현주 대표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에 (주)정광스틸 채현주 대표, 농립축산식품부 표창에 아이보리 영농조합법인 장현정 대표, 여성가족부 표창에 (유)한센 한선화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에 농업회사 법인 유한회사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등 도내 우수한 여성 경제인들이 각각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전북 도내 중장년층 인구가 1년새 1000명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중장년층(만 40~64세) 행정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중장년층 인구는 2008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7000명(0.5%) 증가했고 총인구 대비 40.1%를 차지했다. 성별로 남자는 50.2%, 여자가 49.8%를 차지했고 연령별 비중은 50대 초반(21.1%), 40대 후반(20.9%), 50대 후반(20.4%)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월 기준 4대보험에 등록된 중장년층 취업자 수는 1304만 1000명으로 중장년층 인구의 64.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77.7%, 비임금근로자 18.4%,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 병행이 4.0%로 나타났다. 월 평균 임금수준은 296만원이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임금수준이 낮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초반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았다. 2020년 11월 기준 중장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43.1%로 전년(42.6%) 보다 0.5%p 상승했다. 금융권 대출 잔액이 있는 중장년층은 56.5%로 전년(56.3%) 보다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 및 퇴직연금에 가입 중인 중장년층은 75.3%로 전년(74.6%) 대비 0.7%p 상승했다. 중장년층의 가구원 수는 2인 가구가 366만 5000가구(27.7%)로 가장 많았고 3인 가구(25.8%), 4인 가구(21.0%) 순으로 평균 가구원 수는 2.7명이었다. 전국 시도별로 중장년층 인구 통계를 보면 전북 등 13개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울 등 4개 지역은 감소했다. 전북은 2019년 68만 7000명(39.0%)에서 2020년 68만 8000명(39.1%)으로 1000명(0.1%p)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중장년층의 가구원수는 2인이 14만 6000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3인이 11만 1000명(24.0%)으로 뒤를 이었다. 월 평균 임금수준은 265만원이었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임금수준이 낮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초반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았다.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 제2대 홍규철 회장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는 제2대 회장에 홍규철 회장이 연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는 18일 전라북도 소상공인의 밤과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 제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의 축하영상에 이어 김성주 국회의원과 김윤덕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유공 소상공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박영하, 최혜련, 이홍양 운영위원, 교육감 표창은 노순덕, 박경미 운영위원, 중기청장 표창에 서동균, 김민주 운영위원, 전주시장 표창에 오두석, 윤예숙 운영위원, 협회장 공로패는 홍영신, 강영길 운영위원이 받았다. 이번에 취임한 제2대 임원은 회장에 홍규철 초대회장 연임, 수석부회장에 김성화 전주시지회장, 부회장에 장준수 군산시지회장과 이홍양 완주군지회장, 감사에 김정순 김제시지회 부회장과 유청수 전주시지회 부회장이다. 홍규철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송년의 기쁨 보다 경건하고 무거운 마음이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권리 주장을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북지역 다문화 결혼이 2019년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다문화 현황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북 도내 다문화 혼인 건수는 530건으로 지난 2019년(800건) 보다 270건이 줄어 33.8% 감소했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 건수는 2019년 보다 0.3%(1건)가 증가한 333건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도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이혼 비중은 8.8%로 집계됐다. 전북의 다문화 가구는 지난해 기준 1만 3207가구로 2019년 보다 5.2% 증가했으며 다문화 가구원은 4만 3832명, 평균 가구원수는 3.3명으로 나타났다. 호남 제주지역에서 다문화 현황을 시군구별로 놓고 보면 다문화 가구는 제주 제주시(3848가구), 광주 광산구(3271가구), 전북 전주시(3054가구) 순으로 가장 많았다. 국적별 다문화 혼인 상대는 지난해 호남 제주지역 모두 베트남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전북지역은 베트남이 38.7%로 가장 많았고 중국 18.5%, 중국(한국계) 12.7% 필리핀 10.1% 캄보디아 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다문화 출생아 수는 626명이었으며 전체 출생아 수에서 다문화 출생아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7.7%로 전북이 제주(8.5%), 전남(7.9%)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참여해 드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했으며 콘퍼런스전시회를 통해 드론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UAM 특별관이 운영돼 플랫폼 전시, 탑승 체험 등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국내 UAM 산업의 발전상황과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UAM은 수직 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저고도 공역을 운항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도심에서 사람,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의 UAM 팀코리아에 합류한 LX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관제시스템과 UAM 3차원 지도구축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드론 활용 최우수 기관으로서 공공분야 드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LX공사는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고 드론을 활용해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상용화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UAM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일상에 안착할 수 있도록 LX공사의 드론 및 디지털트윈 등을 적극 활용해 3차원 정밀지도를 집중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ICT와 디지털 영상정보 기반의 컨테이너형 누에 사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누에 생육에 맞는 환경 조건을 조성하고, 내부에 설치된 환경 감지기로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농가에서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가 실시간 촬영한 누에의 행동 특성을 컴퓨터나 스마트 폰으로 관찰할 수 있다. 영상정보는 병든 누에를 검사해 찾아내거나 뽕잎 공급 시간을 결정하는 데 활용하고, 누에 대량 사육시스템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누에 사육시스템을 양잠 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를 위해 현재 연구 중인 뽕잎 자동 급이 장치와 누에 똥 자동 처리 장치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에 사육 과정 대부분을 노동력과 외부 환경에 의존하는 기존 누에 사육을 양잠 디지털 팜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이성현 과장은 국내 양잠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제품과 식의약용 소재 개발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누에 사육시스템을 발전시켜 양잠 디지털 팜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잘 나가던 전북 아파트 값, 대출규제에 제동
전북 최대도시 전주...인구절벽 현실화
경기부터 살린다…한은 예상깨고 기준금리 0.25%p 연속 인하(종합)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농촌 일손 숨통 틔나
중국산 고추 섞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고춧가루 제조업체 대표 구속 송치
고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도입 제외…전북 물 공급 이대로 괜찮나
인구절벽·기업경기 동반 하락...전북 경제 '위기감 고조'
전북개발공사, 도내 대학 건축공학과 학생 대상 현장견학
JB금융그룹, 66명 신입직원 대상 통합연수 실시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델 개발... 농진청·상하농원·고창군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