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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지털융합센터(이하 디지털센터)가 권역거점 지역 SW산업진흥기관으로 확정됐다. 5일 디지털센터는 지난달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내 ICT 관련 사업 간 연계협력 및 통합 성과 창출과 SWICT 분야 지역산업 진흥 중심기관인 권역거점 지역 SW산업진흥기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디지털센터는 지역 디지털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주도로 ICT 사업을 연계조정해 사업 간 시너지 창출, 지역거점 인프라 및 시설의 상호 연계공유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지역 주도 상향식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자체의 ICT 분야 투자 유도를 위해 매년 지자체별 실행계획 수립 및 성과관리를 추진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전라북도 SW산업육성 정책수립,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 SW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전라북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1차 분양(무상)은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말 확정된다. 1차 분양 후 남은 수량은 일반 농가에 2차 분양(유상)된다. 2차 분양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고, 확정 통보는 다음 달 말 예정이다. 정기 분양 품목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수수, 식용피, 손가락조, 팥, 감자, 고구마 등이다. 고구마 분양은 육묘 기간(40~60일)에 따른 정식 시기를 고려해 12차 구분 없이 별도로 진행한다. 종자 분양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진행되며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 품종을 대체하고, 다양한 품종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의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일 자로 전의준 전북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전의준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울수록 경제주체 간 상호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자조조직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의준 본부장은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배제고와 동국대 독문학, 연세대 법무대학원(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6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예산팀장과 회원지원부장, 판로정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직접수출액이 5000만 불 미만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CCC 등 481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비관세장벽 애로해소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동시에 변화하는 수출환경을 대비한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올해 부행장급 임원진의 업무 분장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북은행은 이번 임원 업무분장을 통해 신임 부행장 6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임원진의 주요 담당업무가 정해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분장으로 신상균 상임감사위원은 감사부를 맡고, 이몽호 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를 담당하게 됐다. 김성철 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경영기획본부 및 자금본부와 여신지원본부를 맡으며이승국 부행장은 리스크관리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디지털본부, 전연수 부행장은 IT본부를 도맡는다. 박종완 부행장은 투자금융본부, 이태희 부행장은 준법감시인, 김경진 부행장은 2영업본부, 권오진 부행장은 영업전략본부를 맡게 됐다. 이태수 부행장은 3영업본부 및 중부영업본부, 방극봉 부행장은 경영지원본부 및 신탁본부, 김영민 부행장은 1영업본부를 담당하게 됐다. 이병대 부행장은 데이터본부 및 언택트영업본부, 김선화 부행장은 CCO(금융소비자보호부), 이강현 부행장은 CISO(정보보호부)를 도맡는다.
전북도는 3일 올해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거치기간도 1년 추가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원과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 원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등이다. 기업당 융자 지원 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6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0억 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최대 5억 원까지다. 도가 대출이자의 2~3%를 지원하며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6%, 벤처기업 육성자금 0.6%로 고정금리다. 경영안정자금은 변동금리로 도의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를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 상승기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 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도와 동결했다. 또한 최근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기업의 거치 기간을 1년 추가 연장 지원한다. 그간 전북도는 2020년도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융자금 1447억 원에 대한 거치 기간 연장을 지원하고 거치 기간 동안 납부하는 이자에 대한 이차보전을 평균 2.5%로 33억4000만 원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기업 중 신청기간(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동안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기업이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에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 이하 전북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22명을 투입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세트 등)와 제수용 농축산물(밤, 대추, 육류 등)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전북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을 받게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는 농관원,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이 3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오색오감 스마트팜 농장(경영주 윤지성) 방문으로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오색오감 농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 자금을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창농을 한 젊은 여성농업인이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딸기와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스파트팜 농장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스마트팜 창농 과정과 운영판매에 관한 어려움, 극복과정 등 농업경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업은 무궁한 발전이 가능한 영역으로, 전북의 경우 김제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되고, 농협에서도 지난해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농협은 창업농들이 더 쉽게 전북에서 스마트팜으로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올해 공개경쟁 채용 시험을 통해 연구직 공무원 28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작물보호, 농공,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로 오는 4월 23일 같은 날 치러진다. 이후 12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말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이근석 과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와 농업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3일 코로나19 악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에 따라 2022년도 시무식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실시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위기 극복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보다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 질적성장,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효율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 은행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 업무관행 및 조직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기틀 마련 등을 강조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JB만의 핵심가치를 키워 나감과 동시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새 시대를 바라보는 시야와 사고를 넓혀 가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 가자고 당부했다.
SGC에너지는 3일 무재해 10배 달성 기념식 및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SGC에너지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통한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중요한 가치로 보고, 노사가 안전보건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위험요소 발굴개선, 전문가 안전보건경영 진단 컨설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2008년 6월 1일 부터 지난해 12월 11일까지 4942일(13년6개월)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10배를 달성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재해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산업재해 예방운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품질, 환경 경영시스템(ISO9001&ISO14001) 및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을 받아 품질, 환경, 안전보건 통합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공정안전관리(PSM), 위해관리계획 사업장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군산시가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2년 전북형 청년수당(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자는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체크카드와 연계한 포인트를 지원받아 건강관리자기개발문화레저 등 여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인원은 375명으로 지원대상은 청년연령 기간에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 주력산업 분야(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소기업)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18~39세 군산 청년이다. 지난해에는 지원분야 중 중소기업의 경우 지원업종이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으로 한정됐지만 올해는 업종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청년의 폭넓은 임금보전을 위해 중소기업 업종제한을 해제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td.jb.go.kr)에 접속해 참가자격을 확인하고 증빙파일을 첨부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군산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제26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새만금사업 관련 주요정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 수질개선대책 연차별 세부실행계획과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기본계획,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통합개발계획,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기본계획 변경 등 4건이다. 특히 이번 안건들은 지난 제25차 새만금위원회(2021년 2월)에서 확정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3단계 수질개선대책을 구체화하고, 각종 개발계획을 마련하여 새만금의 내부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새만금 사업지역에 조성될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도시용지구간에서 최소 Ⅲ등급 이상의 수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기본계획을 통해 수목원 조성을 구체화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6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내 151ha 면적으로 조성되며 2022년 착공, 2026년 준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이 사업비 약 450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의 향후 이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 시 운영본부로 활용하고, 대회 이후에는 체험학습 중심의 청소년리더십 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유치 기업의 입주 지원을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13차)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의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해 에코시티15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전주지역에서 시행되는 민간 대형공사 5개 현장의 골조공사 전부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주액만도 530억원으로 지금까지 수주액 중 역대 최고액이며,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에도 토목․ 기계설비․ 소방․ 파일 등 주요 하도급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민간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분석된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전주시 건축과 하도급관리팀이 원팀으로 민간공사에 우리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홍보활동과 수도권 대형건설회사 본사 방문 등의 노력이 지역업체 공사수주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지역건설업체 배려차원에서 골조공사 일부를 지역업체에 배려한 경우는 있어도 이번처럼 골조공사 5개 현장 전부를 지역업체에서 수주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유상봉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지역업체의 하도급공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공사현장은 앞으로도 하도급공사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건설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설회사 본사 방문 등 수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다문화가정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은 지난해 10월, 다국어로 된 전기안전생활 안내 책자를 처음 발간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 내 지원센터에 무료로 배포했다.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로 제작한 안내 책자에는 계절별, 장소별 전기안전요령을 비롯해 전기재해 유형과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생활 안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았다. 지난달부터는 몽골어와 러시아어, 우즈베크어를 포함, 모두 8개 국어로 제작한 안내 책자 4만 부를 주한 외국공관에 배포하는 등 제공범위를 더욱 넓혔다. 교육원은 올해도 4만 부를 추가 발간해 전국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등에 확대 보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책자에 담은 자료는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국민농업인과 함께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농진청은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의 성장과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국민과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먼저 오는 4월 개청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진흥사업의 전략을 발표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지역주민과 어린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기관 견학과 농업 체험을 실시하고,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8월에는 농진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내다보는 학술 토론회가 본청에서 청년 농업인, 창업농,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1962년 개청 이래 농촌진흥사업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 기록한 농촌진흥 60년사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해 7월 개청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사업단을 구성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60년 동안 농업기술 개발을 통해 이룬 업적을 바탕으로 국민생활과 밀착된 현장 중심의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농촌진흥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2021년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총 416종을 선정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품질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오디오북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3년 연속 시행 중이다. 지난해 사업은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과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출간된 도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401종을 선정한 후 제작지원 실비(종당 최대 400만 원)를 지원했다. 특히, 1차에서는 처음으로 대하소설 1종 박태원 삼국지(커뮤니케이션북스)가 선정돼 총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총 15종(출판사 1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에는 창작지원금(작가에게 지급되는 300만 원)과 제작지원 실비(종당 최대 700만 원)를 지원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독자들이 지난해 제작된 양질의 오디오북을 접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 오디오북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선식품 등 생활물가를 포함한 소비자물가가 2020년 대비 2%대 상승을 기록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라북도 소비자물가지수가 102.59로 2020년(100)에 비해 2.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4%, 신선식품지수가 5.2%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이 8.2% 축산물 13%, 공업제품이 2.6% 상승했고 수산물은 0.7% 하락했다. 서비스 품목은 집세가 0.3%, 공공서비스 1.4%, 개인서비스는 2.4% 올라 전체적으로 1.9%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8(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4.8%, 신선식품지수는 2.5%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4.5%, 공업제품 5.2%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품목은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집세가 0.6%, 공공서비스 1.9%, 개인서비스는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내년 1월 1일부터 월 220만 원 이상 소득이 있는 일용단시간근로자는 근로일수 및 시간에 관계없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일용단시간 근로자는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로한 경우에만 사업장가입자로 적용받아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추가해 근로일수나 시간이 부족해도 월 소득 220만 원 이상이면 사업장가입자가 될 수 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1개월 이상 근로하고 월 소득 220만 원 이상인 근로자라 하더라도 한 달에 6일만 근무한 경우에는 사업장 가입대상이 될 수 없었다. 내년부터는 사업장가입자로 편입돼 사용자가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게 되므로 본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일용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연간 약 9만 3000여 명의 일용단시간 근로자가 사업장가입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노후준비가 취약한 일용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 사회안전망으로 들어와 국민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이번 주말 한파와 강풍 등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의 보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31일 지역별 최저 기온이 영하 15~2도, 1월 1일은 영하 16~2도 등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작물 관리는 낮 시간대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보온용 커튼이나 보온덮개는 걷어야 한다.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시설하우스를 환기해야 한다. 또 해가 지기 전에 보온용 자재를 다시 덮어주고, 작물별 생육 최저 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축사 관리는 단열시설을 점검하고, 온풍기 등을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전열 기구 등 전기 사용량이 늘어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증가하기 때문에 누전 차단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작동상태를 살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정화 과장은 한파로 인한 농작물의 언 피해 예방을 위한 보온 관리와 가축의 영양공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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