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20일 전주지역 주차관제장치 제조업체인 (유)에스티원(대표 윤재민)을 방문,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에스티원은 주차주제어장치, 차량감지기, 차량인식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을 통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주현 청장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0일 건설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강습회를 열었다. 강습회에는 윤진식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과 사업주의 책임범위, 사업장 내 안전보건확보 방안 등 중소기업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방섭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은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업계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우리 건설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할 사항과 각종 의무이행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물가 인상 여파로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평균 23만 3805원으로 지난해(23만 1941원) 보다 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지역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6곳, 중소형마트 14곳 등 총 24곳에서 설 상차림 비용(4인 기준, 27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이 30만 302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는 24만 2964원, 중소형마트 24만 2897원, 전통시장 20만 9385원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곡물류가 2022년 쌀 10kg 기준 판매 가격이 평균 3만 4524원으로 지난해 대비(3만 4404원) 0.3% 올랐다. 채소류는 배추(1포기, 2.5kg)는 지난해 3570원에서 올해 3994원으로 11.9% 상승했고 숙주(400g)는 지난해 1984원에서 올해 3.5% 오른 2054원으로 나타났다. 무(1개, 1.5kg)는 지난해보다 18.0% 내린 1885원, 대파(1kg)의 경우 지난해보다 47.6% 내린 3975원으로 조사됐다. 나물류는 수입 고사리(400g, 삶은 것)가 지난해보다 25.5% 올라 3247원, 국산 고사리(400g, 삶은 것)는 5.3% 오른 1만 704원으로 나타났다. 국산 도라지(400g)는 지난해 대비 7.2% 오른 1만 721원으로 나타났고 수입 도라지(400g)는 지난해보다 2.8% 오른 3198원으로 조사됐다. 수산물은 동태포(500g)가 지난해 7179원보다 8.0% 오른 7756원으로 나타났지만 참조기(국산, 1마리)는 지난해보다 11.5% 내린 1만 5000원이었다. 축산물에서 쇠고기(국거리용 100g)는 지난해 5678원이었으나 올해 17.3% 상승한 6661원으로 나타났고 돼지고기는 목심(100g) 기준 평균 가격이 지난해 1978원에서 올해 15.2% 상승한 2279원으로 조사됐다. 닭고기(1마리)는 지난해보다 8.0% 오른 7172원이었고 계란은 조사기간 할인행사로 30개 1판 기준 지난해 7331원이었으나 올해 9.7% 내린 6621원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전 부침에 필요한 식용유(1.8L)가 6118원으로 지난해 5066원 보다 20.8% 크게 인상됐고 밀가루(2.5kg)는 4093원으로 지난해 3636원 보다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등 수요량 증가로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명절 대목을 노리고 값싼 수입 농수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할 수 있어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 이하 금감원)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공격을 말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접수) 차단 건수는 20만 2000여건 중에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사칭 스미싱이 17만 5000여건으로 전체대비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택배 관련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을 통해 전송된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되고 악성앱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보안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19일 본점 연수원에서 자산관리(WM)사업 강화를 위한 2022년 VM(Vip Manager, 이하 VM) 임명식 및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전북은행은 WM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자산관리 전문인력 VM 양성을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재무 설계를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이후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각 영업점 12곳에 배치 한 것에 이어 올해는 8곳에 추가 배치했다. 전북은행은 금융상담 전문가인 VM양성을 위한 금융연수원 WM아카데미 주말맞춤연수와 비대면 줌(ZOOM)을 활용한 전문가 강의 등으로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VM직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VM들은 영업점 고객들에게 세무, 법률, 부동산, 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부동산 운용 및 투자, 상속 증여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양도세 절세 방안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은 이날 열린 VM역량강화 간담회에서 지난해 자산관리 영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WM사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VM들의 활약상을 기대한다며 고객들을 위한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WM사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난 19일 센터에서 전북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용역은 최근 3년간 전라북도 산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2022~2026) 전라북도 ICTSW산업 진흥의 핵심전략, 정책을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를 통해 △전라북도 소재 ICT‧SW산업 현황 및 경쟁력 분석 △전북 ICT‧SW 정책 및 제도 분석 △전북 ICT‧SW산업 핵심전략 과제 도출 △전북 ICT‧SW 중장기 로드맵 수립 △전라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북도와 디지털융합센터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ICT‧SW산업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체화해 다음 달 중으로 핵심전략을 완성할 게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 신성장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CT‧SW산업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의 해외채권자산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BNY 멜론은행이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자산관리와 관련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BNY 멜론은행은 기존 해외채권 수탁서비스에 더해 △미들오피스(거래처리 및 검증 등) 솔루션 △기관회계 솔루션 △글로벌 리스크 솔루션 등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BNY 멜론은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금융 허브에서 국민연금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BNY 멜론 한국 대표는 BNY 멜론의 자원과 혁신적인 솔루션, 견조한 투자 생태계를 활용해 국민연금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투자 환경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2022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방식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파견지원으로 나뉜다.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파견지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최대 6년간(3+3년) 중소기업에 파견하며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인력 신규 채용 250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118명 등 약 3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신산업 전문연구인력 확보는 향후 중소기업 경쟁력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에 우수인력 확보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신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생산한 우리나라 미래 기후정보를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가운데 기상청 심사에서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으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농진청이 인증받은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방대한 시나리오를 찾아 가공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표준화된 자료에 근거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변동예측과 평가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과거 30년 동안의 기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인 보정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 취득으로 시나리오 공신력과 실용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농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취약성 평가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 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는 도내 아동센터 등의 이웃들에게 떡국떡 440kg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동화책 발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활동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철 본부장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특별자금 1조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도내 및 당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과 함께 만기연장자금 2000억원을 오는 2월 2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JB금융그룹은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하고, 12℃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줬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로 포장했다.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30% 정도 들었을 때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열어두는 조건을 똑같이 적용해 수출했다. 그 결과 고구마 부패율이 3% 미만으로 나타나 무처리 고구마 부패율 20~30%보다 훨씬 적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도 전반적으로 꼭지 곰팡이, 마르는 현상 없이 신선함을 유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저장 온도가 다른 신선 농산물을 혼합해 선박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케이(K)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해 11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은 확대되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2021년 1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11월중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 보다 증가폭이 축소(+6706억원+5742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2374억원+839억원)은 증가폭 축소됐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4332억원+4903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5512억원+4580억원), 가계대출(+948억원+599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11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달 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55억원+1조1634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7237억원+6831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7292억원+4803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 이하 전북센터)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 이하 전북특구)는 19일 지역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 기술금융네트워크 2022년 1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센터와 전북특구, 금융기관, VC, AC, 전북엔젤클럽 및 혁신기관 등 29개 기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이 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기술금융 관련 사업 및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또 도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기업의 혼합금융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투자유치 가이드 북을 제작해 투자기관 운용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발간한다는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박광진 센터장은 전북지역 내 기술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융자 연계를 촉진하는데 정보를 적극 공유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술금융지원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마트가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를 전국 최초로 19일 전주 덕진구 송천동에 오픈한다. 롯데마트맥스 송천 점은 지하 1층, 지상7층(주차장 포함)에 영업면적 약 1만300㎡ 규모의 롯데마트 송천점을 재단장한 리뉴얼 점포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신선식품과 가공상품,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영업매장과 각종부대시설, 지상 3층부터 지상 7층은 편의시설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 롯데마트맥스 송천 점은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에 전문점을 강화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창고 형 할인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맥스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개방형(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운영되며 오픈 결제와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신용카드 전 종과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해 폭 넓은 결제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으며, 셀프 계산대와 스마트게이트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100% 환불제를 운영해 롯데마트맥스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입금액의 100%를 전액 환불해 준다. 신현종 롯데마트 호남지역장은 롯데마트맥스는 주 고객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매장이다며, 전북지역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가성 비에 가치를 더한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주택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전주 효자 엘르디움 에듀파크는 주식회사 지아이이엔씨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117-146외 12필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4세대(확정추천 2세대+예비추천 2세대)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 재직기간 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등이 있다. 신청기한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올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6.0%로 원활하다는 응답 20.4%에 비해 다소 높았다. 지난해 설 자금 수요조사(곤란하다 38.5%)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는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적을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48.7%)과 종사자 수 10명 미만(38.1%) 기업이 타 규모에 비해 곤란하다 응답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기업(14.7%)보다 내수기업(27.9%)에서 자금사정이 더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는 △판매매출부진(68.3%) △원부자재 가격 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판매대금 회수 지연(10.6%)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은 올해 설에 평균 2억 715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약 566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소규모일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오는 25일 2022년 출판진흥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판 및 독서 관계자 등 출판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제4대 원장으로 부임한 김준희 원장의 인사말과 2022년도 중점사업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서 정책연구통계센터, 콘텐츠지원팀, 수출지원팀 등 9개 부서에서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올해 출판진흥원 운용예산은 총 550억 원대로 지난해 대비 8.7% 증액됐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 △청소년 북토큰 지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 등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판진흥원은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사전 의견을 접수하고 실시간 1:1 상담 채널을 운영하는 등 국민과 소통하는 사업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고객 여러분이 출판진흥원 사업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여파로 지난 2021년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총 1만 8768건으로 2020년(2만 6710건) 보다 29.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도별 소비자 피해 상담 수를 보면 2018년 2만 7371건, 2019년 2만 5333건, 2020년 2만 6710건이었다. 상담 사유별로 계약해제, 해지 및 위약금 관련이 3892건(20.7%)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 문의 및 정보요청 3538건(18.9%), 품질 2988건(15.9%),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475건(13.2%), 청약 철회 1690건(9.0%), 부당행위 1271건(6.8%) 순이었다. 품목별 현황은 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 및 모바일 정보서비스,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이 2091건(11.1%)으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한 예식장 및 돌잔치 등 연회 취소, 외식 및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한 분쟁이 1851건(9.9%)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 분야(유사투자자문, 상품권 미사용 피해,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 분쟁 등) 관련 상담(509건)이 52.4%로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7일 농협전북본부 대회의실에 이원택의원(부안, 김제)과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농협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농협 관련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3000만원 이하 비과세예탁금 및 농축협 법인세 당기순이익 저율과세 등 주요 조세감면 항목의 일몰기한 연장, 고향사랑기부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 쌀시장격리 물량 확대 및 수급안정제도 도입, 지자체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힘쓰는 이원택의원과 관내 조합장들께 감사한다며, 2022년 전북농협은 6대 부문, 20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전북도민과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오늘 논의한 사항 뿐만아니라 전국의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잘 나가던 전북 아파트 값, 대출규제에 제동
전북 최대도시 전주...인구절벽 현실화
경기부터 살린다…한은 예상깨고 기준금리 0.25%p 연속 인하(종합)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농촌 일손 숨통 틔나
중국산 고추 섞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고춧가루 제조업체 대표 구속 송치
고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도입 제외…전북 물 공급 이대로 괜찮나
인구절벽·기업경기 동반 하락...전북 경제 '위기감 고조'
전북개발공사, 도내 대학 건축공학과 학생 대상 현장견학
JB금융그룹, 66명 신입직원 대상 통합연수 실시
국내 첫 재생유기농업 모델 개발... 농진청·상하농원·고창군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