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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들의 건강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당뇨병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지난 2012년 15.2명에서 2020년 5.8명으로 감소했다. 혈당수치 인지율 또한 조사 시점인 지난 2018년 20.2%에서 2020년 28.9%로 상승해 도민들의 건강 인지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6년 6.3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감소 수치를 기록했다. 암 사망자 또한 감소했는데 지난 2018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자는 94.3명으로 전국 평균(92.1명) 대비 사망률이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2020년 사망률은 85.5명으로 전국 평균 87.9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도내 만성질환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은 전북도가 도민들의 건강권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도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현재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만성질환자들과 소통하면서 건강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 관련 사망률이 감소한 것은 도에서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 건강 실천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예방관리하고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건강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30분 1명, 오후 4시 30분 2명, 오후 8시 30분 1명, 오후 10시 3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9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89번(전북6027번)은 60대로, 익산886번(전북60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90번(전북6041번)은 40대로, 익산887번(전북60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91번(전북6042번)은 80대로,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오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92번(전북6052번)은 70대로, 익산886번(전북60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93번(전북6055번, 10대)과 익산894번(전북6056번, 10대 미만), 익산895번(전북6057번, 10대) 등 3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모두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새만금 신항을 동양의 로테르담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경전북도민회 새만금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는 23일 새만금 신항 규모와 시스템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며 새만금 신항을 동양 최대의 로테르담항구, 중국 상하이(上海)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환적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수 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앞으로 조성될 새만금 공단 지역의 물동량만을 감안해 새만금 신항을 5만t급 9개 선석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며 황해와 아시아권 국가들의 물류가 급증하는 환황해시대를 맞아 새만금 신항이 전북은 물론 전국을 배후지로 하는 항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접안규모를 대폭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신항은 해안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수심이 깊고 간만의 차가 2m에 불과한 데다 강과 떨어져 있어 매년 준설할 필요고 없다면서 대형 선박의 접안에 유리한 천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특별위원회 위원 김남석 박사는 새만금 신항 중 첫 2선석이 완공되는 2025년이나 특히 9선석이 모두 건설되는 2040년이 되면 전국 대부분의 항구가 모두 스마트 항구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 역시 컨테이너와 잡화물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구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철 도민회 수석부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 신항의 규모를 키우고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구로 건설해야만 새만금 신항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항구 규모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또 다른 불 꺼진 군산항을 건설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재 스마트 항구가 대세이고 선석 규모도 크게 늘려야 한다는 전문가와 지역민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이런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도민회 새만금특위는 항만 전문가와 기업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다음 달 중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 단지가 세계 최대의 최첨단 농생명 바이오 연구단지와 관광생태단지로 조성되도록 연구와 캠페인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1명, 오후 5시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8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85번(전북6005번)은 8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6번(전북6006번)은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최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887번(전북6007번)은 70대로, 익산886번(전북60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8번(전북6008번)은 60대로,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주덕진소방서는 22일 아파트 화재 시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 방법 숙지를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하게 지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화염과 연기로 복도계단을 통한 대피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아파트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구조와 층수에 따라 피난시설이 달라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알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경량 칸막이는 발코니를 통해 인근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파괴하기 쉬운 석고보드 등으로 만들어 놓은 벽이다.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경량 칸막이를 부수고 옆 세대로 대피하면 된다. 방화문은 화재의 연소를 막기 위해 입구에 설치하는 방화문의 일종이다. 이 문을 닫아 놓지 않으면 화염연기가 위아래 세대로 퍼져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닫아놓아야 한다. 하향식 피난구는 아파트 발코니 등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내림식 피난 사다리를 펼친 후 아래층으로 피난하는 시설이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우리 집에 어떤 피난 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대학교 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정재석 교수팀과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유연석 전임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NSC) 데이터베이스를 분석을 통해 비중격 만곡증이 천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화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Impact Factor 8.8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비중격 만곡증을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환자 9,951명과 비중격 만곡증을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19,902명을 나이, 성별, 거주지역, 경제수준과 기저질환을 모두 비슷하게 매칭한(성향점수매칭; Propensity score-matching) 균등 분포 상황에서 9년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중격 만곡증 그룹에서 천식의 발병률이 높았고, 비중격 만곡증의 치료방법인 비중격 교정술을 했을 때 천식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통해 코가 휘어 있는 환자들이 적극적인 비중격 교정술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천식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음을 처음 밝혀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 3명, 오후 3시 30분 1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84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81번(전북5951)은 10대로, 익산834번(전북556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2번(전북5952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3번(전북5953번)은 70대로, 익산878번(전북59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울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4번(전북5968)은 10대로, 익산874번(전북58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전북도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21일2020년 전라북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통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 2020년도 전반적인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각각 33㎍/㎥, 20㎍/㎥로 지난 2019년도 PM10 43㎍/㎥, PM2.5 26㎍/㎥에 비해 모두 23% 이상 감소했다.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경보 발령 횟수도 2019년 338회에서 2020년 130회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도 미세먼지 좋음 일수(PM10 30㎍/㎥ 이하)는 171일로 2019년 108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PM2.5 15㎍/㎥ 이하)도 141일로 2019년 95일에 비해 늘었다. 2021년 10월 현재 미세먼지(PM10) 좋음 일수는 156일이다. 2020년 대비 15일 감소했지만 초미세먼지(PM2.5) 좋음 일수는 148일로 7일 증가했다. 또한 2019년에 비해 2020년 아황산가스(SO2)는 0.0032에서 0.0028ppm, 이산화질소(NO2)는 0.0122에서 0.0110ppm, 일산화탄소(CO)는 0.41에서 0.37ppm으로 개선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대기질 개선효과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산업활동 위축으로 국외 영향이 감소하고, 또 국내 양호한 기상 여건 및 미세먼지 계절제 관리 등 저감대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는 21일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농장 출입 차량의 2단계 소독 및 농장 부출입구 사용 금지 등 도내 가금농장이 지켜야 할 방역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안은 최근 충남과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엄중하고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선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기존에 상시 운영한 거점소독시설 14개소를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도내 오리 농가 73호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사육 제한을 실시 중이다. 또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소독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 및 축사 뒷문 사용을 금지하는 방역기준 강화 조치를 의무화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방역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축산농가는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판 전북도는 지난 1일 충남지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모든 가금 축종에 대해 도축장 출하 전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가금농장의 방목 사육도 금지하고 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30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8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78번(전북5924)은 70대로,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미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79번(전북5925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80번(전북5926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두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1명, 19일 오후 3시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7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76번(전북5880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경기도 거주자로 군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77번(전북5886번)은 80대로, 익산864번(전북5720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74번(전북5868번)은 1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62번(전북5697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75번(전북5869번)은 1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4번(전북5567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30분 1명, 오후 4시 30분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7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71번(전북5804번, 10대)과 익산873번(전북5831번, 10대)은 모두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5번(전북5568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72번(전북5830번)은 40대로, 서울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7일 적십자사 창립 116주년을 기념하는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차대회에는 신희영 적십자사 회장, 회원유공장을 수상한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등 수상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정부포상 5명, 적십자사 포장 120명, 적십자사회장 표창 193명, 전북도지사 표장 15명, 전북적십자사 회장 표창 498명 등 총 83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선홍 회장은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영예로운 포장표창을 받으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긴급구호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생활 속의 안전지식 보급 등 더 나은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봉사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실시한 비화재경보 빈발대상 합동조사 결과 763건의 비화재경보가 발생했다. 조사대상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비화재경보가 3회 이상 신고된 167개소다. 비화재경보가 가장 잦았던 시설은 공장시설로 총 76개소에서 36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화재경보의 93.1%는 감지기에서, 6.9%는 감지기 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지기 오작동 원인은 습기가 60.1%로 가장 많았고, 먼지(16.1%), 기기오류(9.4%) 등의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화재감지기 및 자동화재속보설비 관리 불량 시설 22개소를 적발해 조치했다. 또한 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해 다음 달부터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개선 대책으로는 △비화재경보 관리대상 작성해 오인신고 누적 횟수 별 대응절차 마련 △소방시설 설치부터 관리단계까지 개선을 통한 오인신고 저감 △관계인 의식강화를 위한 비화재경보 안내문, 대처 매뉴얼 배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방수형 감지기 설치 기준 마련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방청에 건의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시설 경보시스템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비화재경보 개선대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오인신고를 줄이기 위해 감지기가 동작할 경우 화재발생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길거리상점 등 공공장소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관련한 반(反) 방역적 폭력행위를 저지른 생활 폭력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98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길거리와 상점 등 공공장소에서 폭력을 저지른 사람이 274명(구속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공서와 공무수행 현장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폭행한 사람이 24명(구속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희생과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반(反) 방역 폭력사범도 2명이나 입건됐다. 특히 전체 검거 피의자 가운데 56%인 167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기간이 종료됐지만,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생활주변 폭력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엄정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는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접종에 권고를 당부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5주차(10월 31일부터 11월 6일)에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3명으로 직전 주(1.3명) 대비 2.0명이 늘었다. 원인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플루엔자 유행(유행기준 5.8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육기관과 학교의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높다는 것이 전북도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도는 현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가 해당 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감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늦어도 11월 내에는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30분 1명, 오후 5시 10분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7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68번(전북5753번)은 50대로, 식품업체 관련 확진자인 익산839번(전북5572번)의 접촉자다. 기침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9번(전북5780번)은 유아로, 익산859번(전북567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70번(전북5781번)은 70대로, 익산864번(전북572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0분 2명, 오후 4시 1명, 오후 6시 30분 4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6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861번(전북5696번)은 1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4번(전북5567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2번(전북5697번)은 1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6번(전북5569번)의 가족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3번(전북5719번)은 4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5번(전북5568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4번(전북5720번)은 60대로, 익산854번(전북562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5번(전북5721번)은 40대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익산834번(전북5567번)의 가족이다. 미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6번(전북5722번)은 50대로, 서울 구로구662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867번(전북5723번)은 70대로, 식품업체관련 확진자인 익산841번(전북5600번)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소방본부가 막바지 단풍철을 맞아 도내 유명 산을 찾은 등산객의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한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진안 구봉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을 하던 A씨(50대)가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을 크게 다쳐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항공대원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호이스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인근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전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올해 인명구조 39건, 환자이송 42건, 화재 1건 등의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훈련 및 야간비행도 48회 진행했다. 지난 12일에는 전주시 서노송동의 대우빌딩 옥상 헬기장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방항공대 관계자는 막바지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항공대도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문적인 항공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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