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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백여만명 새마을지도자의 혼을 일깨우는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26일 새마을운동 지도자협의회 중앙회장에 당선된 김옥길씨(金玉吉·57·칠보건설 대표이사)는 “새롭고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70년대 새마을운동을 2천년대와 연계, 역사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당선포부를 밝혔다.또 “70년대 역사적 현장을 보전해 문화유적지로 성역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김회장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해외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여 세계속의 한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남북한 통일에 대비, 북한이 고향인 새마을지도자들이 북한에서 새마을운동을 전개토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겠다”는 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신진교체를 통해 개척과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30여년간 몸소 새마을 운동을 실천해온 김회장은 부인 임순근씨(53)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
“2003년 완공 가능, 국토대동맥 기능 수행할 것”전라선 복선화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철도청 남부건설사업소 손학수소장은 전라선 복선화는 단선과 선형불량, 시설낙후로 기능이 떨어지는 전라선 철도시설을 현대화 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철도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장기 계속사업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88년 착공된 1단계사업을 완료하는데는 무려 10년 이상이 소요됐다. 교통시설 예산이 도로위주로 편성되면서 사업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3년전부터 전라선 복선화의 시급성이 정부차원에서 인식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2003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용지보상을 둘러싼 무리한 요구나 불합리한 민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역발전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줄 것으로 믿는다.▲1조8백억원이 투입되는 엄청난 규모의 대역사(大役事)이면서도 지역주민들에게는 이 사업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철도교통이라는 특수성 때문인 것 같다. 복선화가 완료되면 이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서남권 지역의 개발을 획기적으로 촉진하는 것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국토 대동맥으로 기능할 것이다. 전라선의 현대식 개량은 장래 고속철도 운행까지 염두해 둔 것이다. 철도레일만 보더라도 현재의 25m 길이가 아닌 2백∼2천m 길이의 장대레일로 교체된다. 장대레일은 열차가 지날때 나오는 규칙적인 소음을 없애준다.▲시공품질의 확보방안은.-94년까지는 철도청이 공사현장을 직감독했다. 95년들어 발주처는 전체 공정을 지도 관리하고 감리회사가 책임감독을 맡는 체제로 들어갔다. 품질확보 장치가 2중으로 마련된 셈이다. 시공사 스스로도 품질관리 마인드를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리의 맛을 영상과 함께 담아내고 싶었던 오랜 바램을 이렇게 열어낼 수 있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하다”. 자신의 아흔일곱번째 작품을 마치고 24일 촬영지 남원과 자신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민후원의 밤에서 시사회를 가진 임권택감독. 이미 열두차례나 영화로 제작된 춘향전을 다시 영화화한다고 발표했을 때, ‘왜 다시 춘향전’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이날 시사회에서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임권택판 춘향전’을 보란듯이 내놓았다.‘소리의 영화, 가락의 영화’로 불리는 새로운 형식의 임권택감독의 ‘춘향뎐’은 지난 98년 11월 태흥영화(주)가 조상현 창본 춘향가를 영화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해 5월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제작기간 8개월여. 판소리 리듬으로 영화를 만드는 실험적 성격의 영화 춘향뎐에 대한 고생과 애착이 만만했을리 없을 터이지만 임감독은 “이번처럼 고통스럽고 행복했던 적이 없다”는 말로 제작기간의 소감를 대신했다. 남원을 주촬영지로 택하면서 이지역과는 더욱 깊은 인연을 맺은 임감독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판소리 리듬과 영상을 맞추어내는 일.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임감독은 소개했다.“제일 신경을 쓴 것이 소리와 영상이 서로 잡아먹지 않고 생명력이 팔팔 살아있으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었다”그는 현장서 찍은 필름을 소리와 맞춰보니 맞아않아 초반 두달치 촬영분을 버리고 다시 찍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많은 소재들 가운데 ‘왜 다시 춘향전이냐’는 질문에 임감독은 단호했다.“세계화다, 뭐다 말들을 하지만 남들이 2백년 걸려 이룬 근대화를 40년 세월에 압축해서 치르다 잃어버린 우리 것을 지금 확실히 붙잡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라고 말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었다”사실 영화 춘향뎐은 임권택감독의 기존 작품에 알게 모르게 긴밀하게 배어있는 전라도 정서를 보다 새롭고 그러면서도 더욱 깊이있게 담아내는 또하나의 걸작이다. 그의 서편제가 판소리의 정서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했다면 이번 춘향뎐은 판소리를 통한 우리의 감성을 더욱 친근감있게 일깨우는 작품인 셈이다. 그가 8개월의 제작기간중 대부분을 보냈던 남원과 전북에 대한 인상은 어떤 것일까?“개인적으로 고향이라는 느끼는 포근함과 정감이외에도, 전라북도가 주는 느낌은 다르다. 시대에 따라 크게 움직이지 않고 정취와 고풍스럽고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은 전라북도 밖에 없다”고 임감독은 말했다.남원시 어현동 1천여평 규모의 춘향골 마을 오픈세트장을 설치, 지난 해 5월 남원 광한루와 춘향마을에서 몽룡과 춘향이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 이 영화는 양수리 종합촬영소에 마련된 춘향 별당세트 등에서 촬영했다.사계절의 풍경을 모두 담아내는 8개월여에 걸친 촬영기간 동안 동원된 엑스트라는 연인원 8천여명. 이들 엑스트라 및 단역연기자 의상은 무려 1만2천여벌이 동원됐다. 이 영화의 판소리 대목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인명창들도 동원됐다. 남원시립무용단장과 거문고 명인, 남원 명창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등이 특별출연한 것도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다. 우리의 소리인 판소리를 영화에 녹여낸 영화 춘향뎐은 ‘영화로 듣는 판소리’ ‘판소리로 보는 영화’의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 조상현씨가 판소리 춘향전을 들려주는 것을 한 축으로 삼고 있으며 판소리 대사와 영화장면이 맞춰가는 특별한 구조가 이색적이다. 춘향뎐은 설날 대목을 겨냥해 29일 개봉된다.
“구성원의 화합과 결속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신뢰관계를 회복,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지난 21일 한일장신대 제2대 총장(서리)에 취임한 이영호(李英浩·61)교수는 지난해 지속된 학내갈등을 해소,대학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총장은“일부에서 우려하는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공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모든 구성원을 포용,학교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이어“시설이나 교수진등 여건조성도 없이 무리하게 증설된 일부 학부나 전공영역서 열악한 교육환경이 문제되고있다”며“이같은 영역에 대해서는 학부차원서 자연스럽게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교육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본관 신축공사를 재개,올 2학기이전 완공되도록 하고 불필요한 학교경비를 대폭줄여 학생복지와 실험실등 기초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그는 대학의 연구·면학분위기 쇄신을 위해 향후 해당 교직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학생수를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일부 학부의 교수충원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이총장은 또 “인문사회·사회복지·신학등의 각 학부가 서로 밀접하게 연계,다양한 학문적 토대에서 전공분야 학문을 탐구하도록 하겠다”며 대학의 특성화 방안을 밝히기도했다.“학생과 교수·직원들이 긴밀한 관계를 형성,지역사회와 교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그는 대학구성원 모두가 지난 앙금을 씻어내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킨다면 신입생모집과 취업에서도 상승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총장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한후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과 미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목회학 박사)을 거쳐 이대학 신학부 교수,신학대학원장등을 역임했다.부인 고영자여사(前전북도의원)와의 사이에 2남. 취미는 음악·고전영화 감상.
“국세 민원 현장을 찾아 나서 납세자들의 불만과 불편 사항을 발굴,처리 해결해주면서 세무 행정이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새로운 사랑과 신뢰를 받아가고 있음을 느낄 때 무척이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옴부즈맨 역할을 자임하며 지난해 9월부터 실질적인 납세자 보호 차원의 서비스 세무 행정에 돌입한 익산세무서의 납세자 보호 담당관 高大坤씨(49)는 납세자 보호 담당관제 시행을 퍽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관내 납세자로부터 애로 사항을 접수받아 이를 납세자 입장에서 시정 조치해 주면 민원을 제기했던 모든 납세자들이 변화된 세무 행정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며 감사의 말 한마디를 전할 때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 메달렸던 그동안의 피로가 일시에 씻어내려가고 이 때 가장 큰 보람을 찾는다는게 高담당관의 업무 충실 이유다. “무엇보다도 세정 집행 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 납세자 권익 침해를 방지하고 현장 민원을 직접 찾아 침해될수 있는 납세자 권익을 보호해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을 한 것 뿐입니다”항상 납세자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 의외의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제도 시행의 효율성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다는 高담당관은 업무 개시 이후 모두 54건의 민원을 접수 받아 이 가운데 무려 48건이나 직권 시정 조치를 내려 납세자들에게 세무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즉, 高담당관은 세법 적용에 착오가 발생하여 부당하게 잘못 과세된 세금에 대해서 만큼은 과세 처분을 중지해주는 민원 해결사로 나서 납세자들에게 더없는 희망과 기대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실례로 1천3백여만원의 매출이 누락되어 생각 이상의 많은 세금이 부과되었던 익산시 함라면 H목재소의 경우 매출 거래도 하지 않했는데 세금이 부과됐다며 익산세무서를 찾아 억울함을 호소 했다.이에 高담당관은 즉시 현장을 찾아 서류 일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실제 거래가 불과 2백60여만원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이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경정 감액 결정, 납세자의 고충을 즉각 해결해준 것.이처럼 그동안 납세자 고충을 찾아 나서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사임을 스스로 자임하고 나선 高담당관은 납세자들의 불평 불만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심층 분석하여 원인별로 대책을 마련, 억울한 납세 민원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자신의 임무임을 분명 밝히고 있다.
20일 치러지는 새천년 민주당의 창당대회를 지켜보는 최재승의원(익산 갑)의 심정은 남다르다.지난해 11월 민주당 기획단장에 임명된 뒤 50여일동안 밤낮으로 창당준비에 몰두해 온 최의원은 “민주당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여망과 함께 태어나는 정당”이라면서 “새정치에 걸맞는 창당대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최의원은 민주당은 개혁적이고 참신하고 도덕적인 인사들을 영입해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이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과 더불어서 함께 가는 정당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행사도 그같은 맥락에 준비했다고 소개했다.최의원이 이번 행사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전통과 첨단의 조화’.이같은 목표답게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정당행사 사상 최초의 이벤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우선 창당대회 전체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인천시지부와 화상대화도 펼쳐진다. 또 당헌 강령의 보고가 간단한 소개로 끝나고 세세한 부분은 멀티비전으로 참석자들에게 비춰진다.최의원은 “실제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불과 한달이 채 못되는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하지만 행사준비 업체는 물론 기획단 식구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무사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최의원은 “오늘 창당대회가 ‘멋진 행사’가 될 것이 분명한 만큼, 앞으로 새천년 민주당이 펼치는 정치는 분명히 ‘멋진 정치’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영광스럽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18일 민주당 진·무·장 지구당 창당 대회를 가진 정세균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속에 나름대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벌였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인정받은 것 같다는 창당 대회 소감과 함께 총선에서도 성실하고 진지하게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중앙 정치에서 활발한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 활동이 소원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정위원장은 짬 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지만 시간 등의 문제로 의욕 만큼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어 안타까웠다고 토로.완공을 눈앞에 둔 용담댐과 관련, 정위원장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수몰민 대책에 힘을 쏟았다면 이제부터는 금강수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주민소득 지원과 주변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약속.이와 함께 그는 20세기 산업화에 뒤져 지역 개발이 안됐지만 환경이 귀중한 자원이 될 21세기에는 무·진·장 지역은 미래 가장 각광받는 부러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
“새천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희망과 개혁의 정치에 앞장 서겠습니다”18일 도내 첫 민주당 전주덕진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동영의원(47)은 이같이 정치적 포부를 피력.정위원장은 이어 “다시금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것은 전주에 뿌리를 내리라는 60만시민의 지상명령으로 생각한다”면서 “전주시민의 손으로 키워지는 큰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천명.특히 정위원장은 “소수여당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했지만 야당이 번번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고 “16대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해야만 경제안정과 국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다”고 역설.정위원장은 역차별문제와 관련 “도민의 힘으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기때문에 청와대와 정부부처, 군과 경찰등 요직에 전북인들이 진출했던 것”이라며 “정권창출이후 전북역차별은 전혀 없다”고 강변.꿈과 희망의 정치를 강조한 정위원장은 “힘없고 어려운 서민에게 위로가 되는 정치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빈부와 남녀 지역 장애인등 각종 차별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약속.정위원장은 이와함께 “정치가 국민의 지탄과 불신을 받고 있는데에 대해 깊이 통감한다”며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규제한 선거법 87조는 폐지, 선거에 의해 정치도 변해야 할때”라고 주장, 이채를 띠기도.
“도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변호사모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1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선언한 민변 전북지부 조두연(46·변호사) 초대 지부장은 변호사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도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지부장은 올해는 무료 법률상담활동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별이는등 도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변은 기존 변호사회에 대한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법적구제등에서 소외됐던 계층 및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라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조지부장은 앞으로 시국사건및 사법감시, 법규제정·개정청원운동등의 기본 활동과 함께 경찰서 유치장·교도소등 수사및 법집행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방지등의 활동을 지역실정에 맞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시민 참여 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획 소송에서 처럼 각종 분과위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조지부장은 지난 89년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는등 환경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서울에서 민변에서 활동하다 이듬해 전주로 귀향, 각종 시민단체서 활동을 해왔다.
“2000년에는 도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이를 통한 여성의식향상에 주력할 계획입니다.”김순자도복지여성국장은 밀레니엄의 첫 해인 2000년에는 전북여성들이 사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전개할 새천년 새전북인 운동이 바로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실현해낼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친절 질서 청결 선행 등 네가지부문으로 전개될 이 운동에서 여성들이 선행부문의 중심세력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도내 모든 여성들의 자원봉사자화를 통한 사회참여확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의식향상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김국장은 또 “여성농민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여성계층에 대한 정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정책의 궁극적 목적인 모든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계층의 여성들에 대한 정책을 보다 세분화·특화해서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북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여성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다.김국장은 “여성복지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시설보호자 및 여성폭력관련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점도 올해 여성정책에 있어서의 변화”라고 소개했다.전북도의 경우 올해 여성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55.3%가 증가한 49억4천7백만원이 확보됐으며, 또한 2005년까지 60억원을 조성하기로 되어있는 여성발전기금이 올해까지 13억원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여성관련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처음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일제히 여는 여성자치대학도 여성의식향상을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한 김국장은 도내 여성들이 새로운 세기를 주도할 중심세력으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조직 결성으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13일 한국공구연합회 전북지부장으로 선임된 전원배 지부장(52·협신기계공구 대표)은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공구상들의 역량을 결집해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감소와 적정 마진율 확보, 공구전문상가 유통단지화등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전 지부장은 “공구상만 해도 60여곳이 넘는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유통질서도 문란해져 대부분 업체들이 매출급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여곳이 힘을 모아 연합회 건설에 동의함으로써 단합의 기초를 마련했으니 앞으로 협의기능을 강화해 상가 활성화 및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구체화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30여년 전 이 곳에 터를 닦고 공구상을 경영해 온 터줏대감 전 지부장은 “80년대 전주지역 건설경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만 해도 날마다 수리 및 예약 문의가 빗발쳐 고용직원 수만 해도 2∼3명에 달했다”고 회상하며 “IMF 이후 건설경기 쇠락과 설비투자 위축으로 대부분 업체들이 영세성을 벋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특히, 최근에는 중앙동의 의류 및 유흥상가가 북상이동을 통한 팽창을 꾀하고 있는 상태로 “대부분 업체들이 상점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 조만간 이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 지부장을 비롯한 몇몇 공구상들은 지난 해 부터 모임을 갖고 광주·대전·대구지역처럼 공단지역 인근으로 전문 유통상가를 조성해 이전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전 지부장은 “아직 논의가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공구연합회 건설은 물론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문유통상가 건설에 동조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이 문제 해결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범죄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유승원 신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48)은 “도민과 화합하고 동고동락할수 있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며 “최근들어 범죄양상이 다양화·전문화하고 있는 만큼 범죄예방을 위해 당분간 밤낮을 잊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당분간 전문수사인력을 확충하고 과학수사 기반조성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다짐이다.특히 경찰대개혁 1백일작전에 돌입한 만큼 개혁을 완수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일치단결해 충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유 과장은 충남 논산이 고향으로 논산중학교와 강경상고를 졸업했다. 경찰간부후보 28기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해 청주서부 및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충북지방청 경비계장과 강력계장 등을 역임하는등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1월 총경에 승진, 향피원칙에 따라 전북지방청에 내려왔다. 정미영씨(35)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제2창경의 개혁마인드 구축을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털어야 할것은 과감이 털어버리고 지켜야 할것은 반드시 지켜 나가는 내부조직다지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송완식 신임 전주북부경찰서장(53)은 “시민과 화합하고 동고동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실천을 위해 친절봉사 정착과 과거 위압적이고 권위적이었던 태도를 버리고 새천년 새경찰에 걸맞는 공복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송 서장은 “재임기간 민원인들에게는 원스톱서비스의 업무혁신과 범법자에게는 불의와 타협하지않는 엄정한 경찰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직원들에게는 공정한 인사와 승진·전보로 직원화합을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송 서장은 전주고(44회)를 졸업했으며 전북지방청 강력계장과 인사계장, 수사2계장, 보안과장, 순창서장 등을 두루 거쳤다. 경찰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식견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지역정보의 원활한 유통과 지역문화의 특성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0여년 만에 전주방송총국을 다시 찾은 신임 KBS 전주방송총국 윤대작 총국장(54·사진)은 고향을 온 기쁨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방송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부담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지역의 신문과 방송이 수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용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칫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한 윤총국장은 “이런 점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총국장은 지역방송의 존립이유를 ‘지역정보의 원활한 유통’ ‘지역문화의 활성화 유도’‘지역민의 의식개선’으로 꼽는다.지역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은 그는 동학농민혁명, 문화재, 국악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문화현상 등을 담아낼 생각이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 고전문학의 고장-남원, 전주의 명물 전통한지 등 지역문화에 대한 기획도 구상하고 있다. 시청자들 주변의 이야기들을 충실하게 전달해 매체 접촉도를 높여가겠다는 뜻이기도 하다.특히 윤총국장은 단순히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제작 뿐아니라 지역의 소식을 전국방송을 통해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르는 사안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토론의 장을 마련해 여론을 담아내고 이를 반영하는 것도 지역언론의 몫이라고 강조한다.“지역민의 의식과 문화에 보탬이 되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생동감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는 뉴스는 물론 지역국에서 방송되는 TV, 라디오 프로그램 뿐아니라 타 방송도 중요프로그램의 대부분을 모니터할 정도로 꼼꼼한 업무스타일.진안출신으로 전주사범학교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68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74년부터 13년동안 전주방송총국에서 일했다. 특히 금암동 사옥 이전, 76년 TV방송, 광고방송, 컬러방송 시작 등 70∼80년대 굵직한 방송환경의 변화를 전주방송총국에서 맞았던 그는 그만큼 전주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전주방송총국 방송부장을 비롯해 본사 TV편성운행부장, TV 1국 책임PD, 감사실, 외주제작주간 등을 두루 거친 실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만의 단편작업이라는 점이나 상업적인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디지털 영화제작에 참여하게 됐다”.88년 ‘칠수와 만수’를 시작으로 ‘그들도 우리처럼’ ‘그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이재수의 난’을 제작했으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93), 최우수예술가상(95)을 수상한 한국 영화계의 중견감독.박감독이 삼인삼색을 위해 제작하는 단편은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포르노영화를 찍던 영화배우가 충무로의 진지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엮어진다.“인간 속에 있으면서 고립된 인간이 있고, 서로 같은 언어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도 한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이미 영화 ‘이재수의 난’에서 일부 장면을 디지털 촬영을 통해 대신했던 박감독은 그러나 디지털영화가 필름영화을 전복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인 병존’에 중심을 실었다.“디지털 영화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필름영화 자체를 대체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판화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박감독은 이번 단편영화에 밝고 재미있는 젊은 감각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편작품과 실험영화를 주로 작업해왔기 때문에 디지털영화는 사실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점이 다른 두 감독과는 다른 측면이다. 공통의 주제로 만들어낼 다른 감독의 작품에도 큰 관심이 있다”.96년 한국창작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험단편영화 제작활동을 해온 김윤태감독.독립감독으로서 디지털영화는 현실적으로 선택해야 했던 또는 미학적으로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이번 작품은 욕망과 기억에 관한 작업을 구상하고 있는 본인의 첫번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영화 ‘럭키 서울’을 제작준비중인 그는 이번 삼인삼색에서 럭키 서울의 주요 모티브를 이끌어내 30분 정도에 맞는 분량에 맞도록 각색 작업중이다. 럭키서울의 복잡다단한 인물들을 빼고 주인공 택시기사와 10대 소녀을 등장시켜 주제와 줄거리를 단순화시키겠다는 생각.그는 ‘N’이라는 주제를 자연적인 그물(Net)이나 그물망이라는 소재를 통해 접근, 지금 우리들을 규정짓고 있는 주파수의 그물과 존재의 그물, 기억의 그물망을 담아낼 계획이다. 작품의 내용은 어느날 아침 택시를 잃어버린 채로 일어난 택시기사가 택시를 찾아나서는 하루의 과정을 그린 영화로 지리한 여정을 통해 일종의 단절된 기억들을 더듬는 은유적 표현방법을 시도할 계획. 디지털영화가 대안매체로서의 가능성을 열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적 실험에 가깝다는 김감독은 머지않아 필름메이킹의 개념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건상 아직까지 실제 작업은 해보지 못했다. 이번 작품제작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장 위엔감독이 바라보는 디지털영화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화질의 문제를 비롯해 현재 디지털영화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기술적인 극복을 통해 충분히 필름영화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그는 내다보고 있다.현재 시나리오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는 그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북경의 한 카페를 배경으로 구상중이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카페는 일정한 시간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게 된다는 설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그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 상황을 그대로 표현해냄으로써 인간의 감정, 젊은 세대들의 정서를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변화를 몰고 오고 또 가장 심하게 부대끼는 것은 언제나 젊은이들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들의 내적 심리와 감정표현을 세밀하게 담아내 한 시대의 특징과 변화의 분위기를 담아낼 생각이다. “찍고 싶을때 찍고 싶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영화의 정점이 바로 이번 작품의 주제나 구상하고 있는 작품과 맞아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뉴밀레니엄 시대에 걸맞는 의회상구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김제시의회 이재희의장은 “새천년 첫해인 올해는 김제시가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로 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기틀을 다져야 할때”라며 경진년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의장은 “지난 98년 7월 출범한 제 3대의회는 의원들이 심도있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벌여 비교적 순탄하게 이끌어 올수 있었다”고 동료의원들에게 공을 돌린뒤 “앞으로도 집행부와 수레의 두바퀴처럼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제시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편익및 복지향상을 도모할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의장은 “21C는 정보화사회로 환경이 급변하고 시민욕구도 다양하게 분출될 것인 만큼 행정이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정보화구축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난해 김제지역 공동브랜드쌀로 개발된 지평선쌀이 지평선축제를 계기로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전국적인 유명브랜드쌀로 인식되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밖에도 집행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온천개발과 실버타운조성·요촌시장 현대화사업등 굵직한 지역개발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의회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의장은 시민의식의 성숙과 더불어 이에 걸맞는 의회상 구현이 요구되고 있다며 연찬기회 확대등으로 연구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세균의원은 “당에서 빨리 조직책으로 선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부담이 되지만 앞으로 내가 가진 힘을 모두 당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일하는 정치인으로 당안팎에서 인정받고 있는 정의원은 “새천년 민주당의 모습을 도민들께 제대로 보여주고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소개했다.정의원은 “이번 선거는 내 자신으로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보다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고, 당으로서는 정권교체의 완결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는 만큼 정책적인 면에서 뒷받침에 주력할 생각”이라면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미력이나마 나에게 주어진 일은 완벽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국민회의 제3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원의 조직책 선정은 의정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다, 실무능력면에서 인정을 받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신흥고, 고려대 법대, 美페퍼다인대 MBA ▲연청중앙회장 ▲국회 원내수석부총무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장 ▲국민회의 3정책조정위원장
10일 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새천년민주당의 조직책으로 선정된 정동영의원(전주 덕진)은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정의원은 이번 조직책 선정덕분에 서울 지역구 이전설(說)에서 완전히 해방됐다.정의원은 “서울에 가야 큰 정치인이 된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나는 전주시민에 의해서 큰 정치인이 되고 싶고,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전주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정의원은 “정권교체라는 첫번째 꿈을 실현한 만큼 이제는 땅바닥에 떨어진 정치에 대한 믿음을 다시 일으켜세우는데 일조할 생각”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선은 벼랑끝에 몰리고 있는 약체 여당을 살려내는데 작은 힘이나마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벌써부터 민주당의 각 지역 창당대회마다 ‘0순위 초청연사’로 뛰고 있는 정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국을 돌며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 ▲MBC사회부, 정치부 기자, 주미특파원, 뉴스테스크 앵커 ▲국민회의 대변인 ▲국회 정보통신위원 ▲새천년민주신당 청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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