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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부총재(49)가 지난 13일 전주를 찾아 이달말 당내 부총재경선을 앞두고 전북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다.박부총재는 먼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70년대중반 고박정희대통령을 따라 전주에 다녀간이후 20여년만에 처음”이라며 “따뜻한 전주의 인상에 깊은 정을 느낀다”고 피력.이어 박부총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당을 지켜주고 선거를 치뤄낸 지구당위원장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들고 “전북발전에도 아낌없이 협조하겠다”며 적극 끌어안기를 시도.부총재경선출마와 관련 박부총재는 “한나라당이 정말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당내 민주화와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춰야 한다”면서 “누가 당을 위해 노력할 사람인가를 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또한 박부총재는 “지역정서와 계파,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합과 성숙한 정치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주장.박부총재는 서강대전자공학과를 졸업, 걸스카우트명예총재와 정수장학회.한국문화재단이사장 등을 역임. 대구달성구에 당선, 15대 국회에 진출한데 이어 16대총선에서 재선됐다.
최초의 프로출신 올림픽 대표 감독이 된 김응용(60) 해태 타이거스 감독은 예상대로 담담한 표정이었다.몇 차례 고사 끝에 어렵사리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의 제의를 수락한 김 감독은 늦게 대표 감독직을 맡으려니 부담감이 앞선다"고 말했으나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고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말했다.다음은 김응용 감독과의 일문 일답.--20년만에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소감은 ▲30대에 국가대표 감독을 할 때와는 기분이 많이 다르다. 당시에는 젊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해 낼까 두렵다.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당초 감독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일쯤 전에 사무총장으로부터 제의받았지만 팀 성적이 하위로 처진 상황에서맡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나를 추대했고 해태 구단주도 양해를 했다니 야구계의 일원으로서 뜻을 따르기로 했다.--선수 선발에 대해서 복안이 있는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선발위원회가 구성되면 잘 의논해서 최고의 선수를 뽑도록 노력하겠다.--코칭스태프 선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 것 역시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다만 일본에서 활동했던 선동열은 일본 야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코치든, 인스트럭터든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올림픽 기간중 국내 프로야구 중단여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시즌을 계속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그 기간 소속팀을 떠나 있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올림픽에서 달성 목표는 무엇인가 ▲포스트시즌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같은 단기전에서는 반드시 강한 팀이 이기라는 법은 없다. 운만 따라준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도 있다.--대표팀 훈련기간을 놓고 프로와 아마측의 의견이 갈리는 데 감독으로서의 판단은 ▲훈련기간은 최소 1주일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로야구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올림픽에서 만약 저조한 성적을 낼 경우 그동안 쌓아 온 명성에 먹칠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가 ▲잘 아시다시피 야구는 감독이 아닌 선수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잘못되면 비난을 받을 수 도 있다. 욕을 먹어도 젊은 감독보다는 늙은 내가 낫다고 판단해 감독직을 맡게 됐다.
전북지역 통일간담회 참석및 취임후 전국순회일정에 따라 전주를 찾은 김민하민주평통수석부의장(66)은 먼저 “중앙대 선후배와 동료들이 많아 고향을 찾아온 기분”이라며 반색했다.김수석부의장은 이어 “김대중대통령의 민족통일 3단계방안과 햇볕정책, 민족공동체 이념등 통일철학이 일치해 중책을 맡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특히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김수석부의장은 “김대통령의 통일철학이 대북 포용정책으로 구현되면서 베를린선언에 이어 50년만에 남북 정상들이 만나게 됐다”고 들고 “성공적 회담을 위해 정파를 초월해 초당적, 범민족적으로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이회창총재의 상호주의 원칙주장에 대해선 “통일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말하고 “남북의 격차가 큰 만큼 안보와 국익에 손해가 안된다면 포용하고 끌어 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수석부의장은 이와함께 “북한을 더 이상 분단적 개념과 타도의 대상으로 보아선 안된다”며 “국민화합과 민족 통합, 민족 공영의 차원에서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경북상주 태생인 김수석부의장은 중앙대 정외과와 대학원(정치학박사)을 나와 중앙대교수, 인천대학장, 중앙대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등을 역임했다.
“정읍인근의 풍부한 관광자원 및 역사유적과 연계,관광문화분야를 특성화시켜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입니다”정인대학 박종순학장은“정읍지역에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산·학, 관·학협동체계를 확고히 다져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개교 6주년을 맞아 올해 피부미용과등 3개학과를 신설,지역 여성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며“수요자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 도내뿐아니라 수도권지역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위해 정인대는 기숙사시설을 확충하고 기자재 확보·최첨단 대학종합전산망 구축사업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박학장은 “산·학협력 차원서 교수 1인당 최소 4∼5개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면서“단기간내에 이룩된 대학발전의 뚜렷한 성과는 교직원들의 열정적 노력 덕택이다”고 강조했다.정읍시자원봉사연합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박학장은 또 “대학의 전구성원들에게 지역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용적 지식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 21세기 실용학풍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개교 21주년을 맞이한 우석대 장명수총장은“대학은 이제 개성과 컬러가 뚜렷해야 한다”며“취업과 연계된 실용적 교육기반을 확립,1인1자격증·면허취득등 전문인 양성 교육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장총장은 실용학풍을 정착시키기 위해 학생 선택권 확대·커리큘럼 개편과 강의방식 전환등 학사개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그는 최근 크게 개선된 학내 면학분위기와 관련“푸르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하는 한편 각종 특강과 세미나·문화행사등을 유치,수업이 끝난후에도 머무르는 대학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약학·한의학·특수교육등 대학의 1차적 특성화분야와 함께 가장 한국적이고 향토적인 문화를 발굴,중점 육성할 계획입니다”그는 “특정 학과나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좀더 포괄적인 차원에서 향토문화의 이미지를 한국적·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그 특성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대학경쟁의 시대,대학성장의 토대가 될 신입생유치 활동에 대한 장총장의 견해는 비교적 낙관적이다.“대학발전을 위한 자체개혁에 매진하고 본연의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우석대는 이를위해 캠퍼스를 중·고생들의 소풍장소로 개방하는등 학교방문을 유도하고 전국최초로 개설된‘특강뱅크’를 활용,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장총장은 이밖에 국제교류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동 분야에서도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돌아가신 아버님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 더욱 소리공부에 매진, 훌륭한 소리꾼이 되겠습니다"제 27회 전국판소리 명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정회석(38 서울 서초구)씨는 '이번 상으로 증조부대부터 이어온 명창의 전통을 잇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씨의 집안은 전형적인 판소리가(家). 86년 작고한 부친 정권진씨가 인간문화재(심청가 5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조부 정은인, 증조부 정재근씨도 전남 보성에서 명창으로 명성을 날렸다. 이런 집안 내력으로 정씨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손에 이끌려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75년 춘향 판소리 경연 신인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를 준비하던 중 감기가 걸려 목소리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정씨는 "하지만 부친의 가르침인 '바른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정씨는 이번 대회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를 구성지게 불러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새천년을 맞아 국제화시대에 맞게 남원과 춘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제70회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한 박선하(22 용인대 연극학과 4)양의 당찬 포부다.대학생활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했다는 박양은 "함께 참가한 친구들이 너무 아름다워 이런 영광이 나에게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박양은 "갖은 압력과 회유를 물리치고 정절을 지킨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사랑의 방정식"이라며 "이번 대회가 허물어져 가는 젊은이들의 성의식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다소 신세대답지 않은 소감도 밝혔다.박양은 170센티미터 49kg의 늘씬하고 균형잡힌 몸매와 품위있는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재즈댄스와 피아노에도 일가견이 있는 팔방미인이며 취미는 수영.
노동부 산하 학교법인 기능대학 최송촌이사장(60)이 4일 오후 김제시 백학동에서 열린 전북기능대학 신축 이전준공식 참석차 내도했다.최송촌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능대학 설립목적과 운영방침· 향후 방향·전북기능대학 신축배경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최이사장은 이자리에서 “21C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중견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98년 2월 학교법인 기능대학이 설립되었다”며 “전국에 설립된 21개 기능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신기술과 신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수요자 중심으로 양성하는 대학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져 5년연속 졸업생 1백% 취업이라는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기능대학 운영방침과 관련,“현장과 동일한 최첨단 실습장비와 현장에 강한 교수진을 통해 실사구시형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최이사장은 또“디지털 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화된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걸맞는 인력수요에 부응할수 있도록 지식기반 관련학과를 대폭 개편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북기능대학을 김제로 신축이전한 배경에 대해서는 “종전 전주시 팔복동 소재 학교부지여건및 시설이 한계가 있어 지식기반 사회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절실히 요청되던중 노동부와 김제시등의 도움으로 새로운 시설과 장비를 갖춰 신축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최이사장은 이밖에“지역 소재 기능대학은 기업체의 재직근로자 직무능력향상교육·실업자재취직 교육·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교육및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체와 유대및 산학협력을 추진하여 테크노파크로서 역할을 수행,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산은 예산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불합리한 사업추진등을 면밀히 검토, 다음 예산편성에 지침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3일 전북도의회 결산검사대표위원에 선임된 박원조의원(57.남원1선거구)은 이같이 결산검사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박대표위원은 중점검사사항과 관련, “세입분야의 경우 결손처분의 적정성, 과오납처리 징수현황을, 세출분야에선 예산절감기여도, 예산전용의 적정성, 회계질서문란행위등을 집중 검토할 방침”이라고 역설.또한 박대표위원은 “지방세수 결함으로 인한 도 재정이 열악한 실정이기때문에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 건전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이와함께 “각종 기금운용의 적정성여부와 도금고와 여유자금의 효율적 운용, 도 채권.채무관리, 도유재산관리실태등도 철저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표명.박대표위원은 전주고와 중앙대를 졸업, 남원축협조합장과 국민회의도지부부위원장, 김대중대통령후보전북선대위공동부위원장을 엮임했다.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 체육인의 신뢰 회복·화합 도모 및 전북체육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일 승진한 나혁일 도체육회 사무차장(53)은 “전국체전과 국내 대회에서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을 통해 전북의 명예를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대신하면서 “이사회 및 대의원과 김대열 상임부회장·구기섭 사무처장을 보좌, 활기가 넘치고 업무효율이 높은 사무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도체육회에 25년간 근무해 전북체육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나혁일 차장은 외유내강형으로 책임감·사명감이 투철해 주위사람들로부터 ‘지나치게 철저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꼼꼼하고 세세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이다. “무엇보다 경기단체의 애로 해소에 주력해 각 종목이 골고루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나차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는 만큼 중요도와 시급성을 정확히 판단해 일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제고·전주대를 나와 도체육회에 몸을 담은 후 훈련계장 운영계장 기획관 훈련과장 총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대한체육회장·체육부장관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으며 ‘체육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전주대 지역정책대학원)’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 모친 정순덕씨를 모시고 부인 김경이씨(46)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야당사상 첫 경선에 의해 한나라당 전북도지부장에 선출된 신임 임광순도지부장은 눈시울이 앞을 가렸다.정치에 첫발을 디딘이래 30여년간 7차례의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만 거듭해오다 처음 당선의 영예를 안은 감격과 회한으로 가득찼기때문이다.임도지부장 스스로도 이제 좌절과 패배를 딛고 새 출발을 향해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가 남달랐다.특히 임도지부장은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불구 ‘부활의 힘’을 역설하며 새로운 정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토로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을 요약한다.▲남다른 감회가 깊을텐데 먼저 도지부장에 당선된 소감은.-야당 역사상 처음 경선에 의해 도지부장을 선출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 이번 선거결과는 신선한 반란이자 위대한 선거혁명입니다. 성원해준 당원과 대의원, 또한 도민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향후 도지부 운영구상은.-이번 총선에서 혹독하고도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낙망치 않고 다시 일어서서 정권을 찾을때까지 전진할 것입니다. 흐트러진 도지부 조직을 다시 추스리고 도내 위원장 10명이 뜻을 모아 합의적 공영체제로 나갈 계획입니다.특히 수장이 아니라 선두에 선 사람으로서 민주적이고 자율적, 자생적, 자립적 운영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산적한 전북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중앙정치권과의 연계및 야당내에서 전북몫 찾기가 중요한데 나름대로 복안은. -원외위원장 가운데 당무위원을 맡은 것은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또한 민주당시절에는 도지부장을 맡았던 경험도 있습니다.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 지역발전과 지역 일에 총력을 경주하는 한편 당내에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역할도 다할 생각입니다.▲5월 전당대회에서 부총재출마 의중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이제 전북몫을 당당히 요구하고 찾아야할 때입니다. 물론 도내 위원장의 뜻에 따라야 하겠지만 우리 몫을 절대 빼앗기거나 훼손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 도민에 대한 당부는.-척박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나라당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에 감사드립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세력이 있어야만 균형과 조화를 이룬 가운데 발전해 나갈수 있습니다. 도민에 희망을 주고 전북발전에 최선을 다할 각오인 만큼 아낌없는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신임 임광순도지부장은 정읍 산외태생으로 전부북중과 배재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민추협운영위원, 신민당보편집위원장, 민주당도지부장, 한나라당 당무위원을 역임했다.
손민영(56. 정읍) 사단법인 예명원(禮茗院) 이사장이 예절의 날인 오는 5월 1일 오전 서울 창경궁에서 제4회 예절의 날 예모대회 및 제14회 전통문화 큰 잔치를 주최한다.매년 예절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념식과 성년례, 예모대회, 전통혼인례, 우리 절 바로하기, 전국지회 발표, 들차회 및 민속놀이 등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하는 예명원 손 이사장은 올바른 예절문화를 국민속에 뿌리내리게 한다는 기치로 지난 97년 예절의 날 제정 선포를 이끌어낸 주인공.우리나라 예절문화는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과 오묘함을 지니고 있음에도 세월이 흐를수록 퇴색되어 간다고 걱정하는 손 이장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보다는 친절한 마음으로 생활속에 실천하는 예절문화를 보급 전파하는 것이 예명원의 목적』이라고 소개했다.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자리한 예명원은 지난 76년 성균관 명륜당에서 전통예절 연구모임으로 발족, 현재는 전국에 지회와 유명 이사진을 두고 예법과 차(茶) 문화 등 예절문화 보급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읍이 고향인 손 이사장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을 졸업, 전통예절과 관련 대학출강과 여러차례 국제교류를 갖고 있으며 예절문화 선양 공로로 지난 97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생활예절」(84년 성균관 공저), 「예다론」(89년 대전실업전문대, 보림사 공동출판) 등 3권의 저서와 「혼례의 변천사」「한국의 절」「한국의 통과의례시 상차림」 등 다수의 논문을 낸 바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노동운동가 출신의 강연회.’ 몇년 전만 해도 쉽게 생각할 수 없었던 이같은 강연회가 그것도 행정의 적극적인 교섭과 요청으로 2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강사는 국내 대표적인 노동운동가였던 장명국‘내일신문’운영위원장. 장씨는 80년대 석탑노동연구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노동운동가 양성과 현장 지도 활동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그가 87년 쓴‘노동법 해설’은 노조 간부들의 교과서가 될 만큼 널리 알려져있다.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인 YTN 사장으로 발탁되면서 경영인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북도가 ‘새천년 새전북인 포럼’의 일환으로 그를 초청 인사로 한 것도 이같은 그의 독특한 경력과 ‘열린 사고’를 공무원 사회에 벤치마킹 하자는 취지에서다. 실제 그는 ‘21세기와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변화를 강하게 요구했다.“21세기는 4차원의 세계로 새로운 인간이 요구되는 시대다. 3차원적 낡은 사고와 제도를 무너뜨리는 데는 우리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토대로 1시간 40분 동안 21세기 바뀔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해 사자후를 토한 그는 특히 공무원들의 열린 사고와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부산광역시를 비롯, 경남도청·구미·안동·안양시청 등 전국 각지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미 여러 차례 강연회를 가진 그는 특유의 정연한 논리와 때로 구수한 사례를 들어가며 청중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당긴다.지난달 자연보존협회 중앙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관변’이라는 협회의 기존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다른 시민단체들이 사업에 따라 받는 정부 보조를 거절할 정도로 뚜렷한 소신을 갖고 있다. 환경단체 등에서 주장하는 ‘새만금사업의 백지화’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나름의 소신을 펼쳤다. ‘일하는 사람들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며 창간한 ‘내일신문’ 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새만금 사업의 백지화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그는 새만금사업의 계속에 무게를 두었고, 다만 산업단지로의 개발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자연보존협회의 운영방침에 대해서도 네거티브 방식이 아닌 포지티브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식의원은 21일 새만금사업의 민관공동조사단 최종보고서가 한달가량 븢춰진 것과 관련, “새만금사업은 21세기 전북발전의 요체인만큼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의원은 이날 도내 의정사상 3번째로 5선에 당선, 인사차 전북일보에 들러 이같이 밝히고 “조사단장에게 직접 전화를 통해 조속히 보고서가 나오도록 촉구했다”고 표명.총선이 끝나자마자 직접 현안챙기기에 나선 김의원은 “이미 공사가 50%가량 완료된 상황에서 백지화된다면 생태계복원에 수십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수질보전과 환경문제가 있다면 보완해서 완공해야 한다”주장.김의원은 또한 “일부 환경단체에서 최종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문제”라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선 전북에서 일치된 의견과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김의원은 이와함께 “상습재해지구가 많은 임실지역에 이번에 재해대책비로 14억원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고 소개하고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피력.
“역대 어느 총선보다도 16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균환민주당전북도지부장(총재특보단장)은 21일 전북지역 압승과 도민의 성원에 이같이 고마움을 표하고 “정권교체의 주역인 도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때문에 수도권등지에서 석권이 가능했다”고 밝혔다.정도지부장은 이어 “민주당이 제 1당은 못했지만 전국정당화의 기반을 구축해 내용적으로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이는 안정의석을 확보, 지속적인 개혁과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라는 도민의 뜻”이라고 피력.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 정도지부장은 “김대중대통령의 임기 후반기를 더욱 잘 보필하면서 교감을 가질 생각”이라며 “우선 직접 영입한 인사들의 원내활동과 원외인사들이 당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표명, 원내총무쪽에 의중을 내비치기도. 호남무소속 영입문제에 대해선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잘라말하고 “별다른 이득이 없기때문에 원구성이 거론될때나 가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정도지부장은 또한 “정국안정을 위해 자민련과의 협력체제를 다각적으로 모색중”이라며 밝혀 앞으로 공조복원 가능성을 어느정도 예고. 이와함께 “이번 선거는 역대 총선가운데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라며 “선거법위반 행위는 여,야를 떠나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
-명고의 반열, 이제 시작이다“이번 대회 장원 수상으로 명고(名鼓)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정진하겠습니다”.명고수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명고를 가리는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장원에 남원국립민속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용복씨(32·완주군 구이면·사진)가 명고의 반열에 올랐다.결선에서 김영자명창의 판소리 수궁가 중 초입에서 ‘고고천변’ 까지 주요 눈대목에 맞춰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진양조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북가락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그는 ‘야무진(?) 북가락을 선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들었다.“어느 가락에 북가락을 맞췄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속에서 북가락을 선보였다는 그는 “특히 엇모리 부분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84년 명창의 반열에 오른 고모인 조소녀(60),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조영자씨(43)가 그의 고모이며 이미 95년 같은 대회 대명고수부 장원에 오른 조용안씨가 친형, 98년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조용수씨는 그의 사촌형이다.대대로 국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집안에 ‘3대에 걸쳐 대명고수’에 오르는 진기록을 낳은 셈이다.국악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하면서도 집안의 반대로 스무살이 돼서야 소리와 북을 잡게 됐다는 그는 같은 대회 신인부를 시작으로 12년동안 줄곧 대회에 참가해 올해 비로소 대명고수부 장원에 올랐다. 다음달 21일 소리꾼인 박영희씨(영남대 국악과 4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는 더없는 결혼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조씨는 북뿐아니라 소리에도 능해 고모인 조소녀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 두바탕을 익히기도 했다.
정균환 민주당전북선대위원장은 12일 16대 총선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도민들에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정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 1당을 확보, 남북평화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정치개혁 완수및 경제 도약과 전북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정위원장은 “민족분단 50년만에 최초로 남북정상이 함께 만나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역사적인 대사건”이라며 “이제 남북대결과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화해와 공존, 민족공영의 새 전기를 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남북정상회담이 총선용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선 “민족의 최대 숙원을 성사시키기 위해 계획과 순리대로 추진한 것뿐”이라며 “선거에 악용한다는 얘기는 통일에 역행하는 처사이자 한낱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정위원장은 이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수한다”면서 “민주당이 제 1당이 되기 위해선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한 정위원장은 “도민의 한표 한표는 지역구 의석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의석과 정권 재창출등과도 직결된다”고 들고 “한사람도 기권하지 말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이와함께 “일부 선거구에서 금권선거와 흑색선전등이 난무, 공명선거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며 “각종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한국통신이 ‘사이버 월드 리더’를 주창한지 올해로 2년째. 전북지역의 사이버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태원 한국통신전북본부장도 지난 7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전북본부는 한국통신 자체 경영평가에서 98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지역본부에 비해 크게 앞서가고 있다. 정태원본부장으로부터 한국통신전북본부의 사업과 계획을 들어본다.▲전북지역 정보화를 위한 전북본부의 사업은.- 한국통신전북본부는 전북지역 사이버세계의 주도권을 갖고 전북도민들의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통신의 핵심으로 등장한 만큼 전북본부 전직원들이 인터넷 품질혁신에 나서는 등 모든 역량을 인터넷사업에 결집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통신 인프라 확대와 정보통신 이용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DSL 회선, 데이터시설을 늘려 공급하는 한편 50억원을 투입해서 주요 시군에 초고속정보통신의 기반이 될 최첨단 초고속교환기(ATM) 7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광케이블과 광전송장비를 읍면지역 전화국에도 지원하고 인터넷 백본망을 대용량화하는 등 인터넷의 속도와 품질을 높일 계획입니다.전주 등 3개 전화국에 설치된 인터넷플라자와 전북어린이회관내 전북홍보관 PC교육장 등은 도민들이 정보통신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인터넷 시연회와 교육을 위해 달려가려 합니다.▲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폭발적인 반면 시설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신청자들의 불만이 높은데요.- 최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설 부족으로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한국통신전북본부는 지난해부터 총 1백7여억원을 투입해서 회선 등을 시설, ADSL서비스의 전주 개통시기를 2월에서 1월로 한달 앞당겨 시행했습니다. 공급시설도 당초 2만1천6백회선에서 2만5천3백50회선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공급시기도 훨씬 앞당겨 상반기에 2만1천3백21회선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예약가입 폭증으로 현재 개통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5월 이후에는 즉시 가설체제가 이뤄져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입니다.▲오는 7월2일부터는 도내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063번으로 통합될 예정인데, 추진 배경이 어디에 있는지요.- 그동안 전국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1백44개나 돼 불편했고 통신망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지역번호 광역화는 남북통일이 될 경우 북한지역 할당자원 부족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이지요. ▲이 고장 출신 본부장으로서 2년동안의 업무 추진에 남다른 감회가 있다면.- 지난 2년동안 본부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2천여 사원들의 애향심에 기초한 노력과 도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전북은 공해없는,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봅니다.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사이버 전북건설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 허운나사이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전주 완산에 출마하는 장영달후보의 지원유세차 전주를 방문했다.장후보의 거리유세에 합류한 허본부장은 “장의원은 김대중대통령에게 절대 필요한 존재”라면서 “한국 정치현장에서 25년이 넘도록 대통령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한길을 걸어온 장의원을 차세대 정치인으로 키우자”고 역설했다.유세를 마친 허교수는 전주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둘러 본 자리에서 “장의원은 정보화의 전문가들이 집결돼 있는 「한국정보화교육추진연합」과 「한국컴퓨터게임학회」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전주를 첨단 디지털 영상산업 도시로 만드는데 남다른 열의를 불태워 왔다”면서 장의원을 추켜세웠다.전국구 순위 11번에 올라 국회 진출이 확정적인 허본부장은 여성으로는 보기 드문 정보화전문가로서 김대통령 등 민주당 수뇌부가 입당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후보와는 정보화 운동의 과정에서 알게 됐다.허본부장은 “정보화분야의 전문가로서 전주시가 첨단영상산업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기회가 닿으면 멋과 맛의 도시인 전주의 명예시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군산상의를 활기있게 발전시키고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소망과 함께 상공회의소가 군림하는 상의가 아닌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상공의원들의 뜻으로 알고 상의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17대 상의회장으로 선출된 원우건설대표 김연종씨(48)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향후 과거 구태를 모두 벗어버리고 상공회원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최대한 의견을 수렴,이를 해소하는등 상공인들의 피부에 닿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자신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군산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는 김회장은 이어 “상공업계를 대변하는 상공회의소는 군산시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관인 만큼 군산시의 경제발전에 관한 사안이라면 적극 해결하는 데 군산시에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상공회의소가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김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사무국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사무국을 활성화해 회원사들을 상전으로 모시고 일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사무국의 개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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