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표가 매진됐다면…상영시간이 애매하다면…'지프 페스케이드' 에서 만나요!
보고 싶은 영화가 매진됐다면? 영화와 영화 사이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다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공간, 전주 영화의 거리 '지프 페스케이드'로 와라!!
'페스케이드'는 '페스티벌(Festival)'과 '아케이드(Arcade)'를 합친 말. 영화 보는 즐거움 말고도 온 몸으로 부대낄 수 있는 '꺼리'들이 많다. 올해 전주영화제는 행사공간을 구분해 관객들이 영화제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영화의 거리 내 동진주차장에 마련된 '지프라운지'는 변화된 소통 공간. 문화광장은 안내 공간 '지프광장', 구 공무원연금매장에는 놀이공간 '지프스페이스'로 크게 나뉜다. 놀이공간이 될 '지프스페이스'에서는 다양한 밴드 공연이 준비됐다.
김창완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국카스텐, 크라잉넛 등 공연이 매일 저녁 관객들을 열광케 한다. '제10회 전주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김창완 밴드가 다시 전주를 찾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에, 무심히 내뱉고 거침없이 지르고, 한없이 읊조리는 보컬과 폐부를 찌르는 듯한 노랫말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앵콜 요청 금지(2007)'가 입소문을 통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집 '보편적인 노래(2008)'에 이르러서는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가 됐다. 지난해 두 번째 정규 음반인 '졸업'은 올해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 록(노래)'을 수상하게 했다. 독일식 망원경이라는 뜻을 지닌 '국카스텐'은 2008년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등장했다. 수많은 팬을 거느리며 단독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대형 락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지난해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올해의 최우수 록'과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프광장'에서는 문화기획 MONK 퓨전 연주회,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 빅밴드 전북 드림 사운드가, '지프라운지'에서는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청춘예보영화음악단, 야광토끼 등이 다채로운 공연 및 실험아트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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