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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업법인 생태밸리진안(주)】"버섯 저렴하게 보급 농가 소득창출 도움"

박두용 대표이사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에 보상을 받고, 또 다른 여유와 삶을 소득사업과 함께 영위하는 '힐링 & 리빙의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법인 생태밸리진안(주) 박두용(57) 대표이사는 "태어나서 퇴직때 까지가 '인생 1막'이라면, 퇴직 후부터 생마감때 까지가 '제2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20여 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지역의 현실을 둘러보니 생활의 편리성 등은 이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지만 소득구조 전환이라든지 소득증대를 위한 농가의 의식구조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다"며 "이로 인한 생활, 교육환경 등의 변화에 부응하는 윤택한 삶,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통감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농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기에 우선적으로 지역 선후배들과의 공감을 통한 상생을 계획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박 대표.

 

그는 "일련의 계획을 바탕으로 십시일반 자금을 모으고, 철저한 사전 계획하에 주주들의 역할분담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오늘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이제는 도출된 성과를 토대로 합리적 경영 원리를 접목시켜 공동분배를 통해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논리에 입각해 버섯 배지를 농가에 저렴하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농가 수확물의 전량 매입을 원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조합원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낙후된 농업 생산력을 극대화할 복안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일이 위정자 만이 고민할 일은 아니다"며 "올바른 사고와 철학을 갖고 열심히 일한다면 윤택한 삶을 영위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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