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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여론조사] 임실군수 - 심민, 한병락 보다 9.3%p 앞선 1위

민주당 후보 적합도, 한병락 1위…심민 정당 고른 지지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결구도가 형성된 임실군수 선거는 심민 임실군수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심 군수는 31.2%의 지지를 받아 2위를 기록한 민주당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21.9%)를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민주당 전상두 임실축협조합장(15.5%), 민주당 박성수 전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비서관(3.1%), 이강경 민주당 전북도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부위원장(1.1%), 민주평화당 김진명 전 전라북도의원(3.3%), 무소속 김학관 전 임실군의회 의장(7.7%), 무소속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2.7%) 등이다.

심 군수는 적극투표의향층 지지율에서도 31.3%로 가장 높았으며, 한 전 뉴욕부총영사는 23.7%, 전 조합장은 16.1%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심 군수는 30대(38.1%)와 50대(30.6%), 60대 이상(34.2%)에서, 한 전 뉴욕부총영사는 40대(37.7%)에서 30%가 넘는 지지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심 군수는 사무·관리·전문(40.8%), 농임어업(33.1%), 무직·퇴직·기타(32.7%), 주부(32.2%)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심 군수가 모든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 군수는 바른미래당(69.7%)에서 과반을 넘는 등 자유한국당(48.0%), 민주평화당(35.6%), 민주당(30.9%), 정의당(28.2%), 기타정당(24.5%)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한 전 뉴욕부총영사는 바른미래당(30.3%)과 민주당(24.7%)에서, 전 축협조합장은 정의당(27.7%)과 민주평화당(24.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한 전뉴욕부총영사가 40.5%로 가장 높았고, 전 축협조합장 27.2%, 박 전 정무비서관 5.3%, 이 부위원장 3.6%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임실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표집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이뤄졌으며,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은 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가중치는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26.7%(무선전화 27.5%, 유선전화 24.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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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임실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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