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22.7km 대장정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0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이틀간 122.7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회 첫날 6명의 선수가 전주~군산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2.3.km 레이스를 펼친 결과 지난해까지 대회 8연패를 달성한 군산시가 대회 첫날 2시간50분53초로 합계 1위를 기록하며 9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뒤를 이어 순창군이 3시간2분54초로 2위를 차지했고, 근소한 차이로 임실군이 3시간3분20초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전통의 강호 고창군이 3시간4분11초로 4위, 익산시(3시간5분34초), 전주시 3시간7분55초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읍시와 남원시, 김제시가 3시간 7분55초로 첫 날 동률을 이뤘고, 장수군(3시간15분49초), 완주군(3시간16분29초), 부안군(3시간24분23초), 무주군(3시간32분42초), 진안군(3시간34분21초) 순이다.
둘째 날은 순창~임실~전주(70.4km) 구간으로,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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