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병력동원소집과 병력동원훈련소집의 차이점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답 :
‘병력동원소집’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국가방위를 위하여 부대편성이나 작전소요 병력을 충원하기 위하여 예비군을 소집하는 것이고, ‘병력동원훈련소집’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자를 대상으로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소집 입영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시 훈련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군부대는 일부 상비사단을 제외하고는 국가비상사태 시 필요한 병력을 완벽하게 편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부대가 국가비상사태 시 필요한 병력을 완벽하게 편성하려고 하면 군 복무인원이 엄청나게 늘어나야 함은 물론이고 그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 또한 현재보다 몇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평시에는 최소한의 병력으로만 부대를 유지하다가 전시나 사변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예비군을 동원하여 필요 병력을 보충하게 됩니다. 이렇듯 부대편성이나 작전소요 병력을 예비군으로 보충하는 것을 ‘병력동원소집’이라 합니다.
매년 군에서는 국가비상사태 시 필요한 병력을 산출하여 병무청으로 통보하고, 병무청은 전역한 예비군을 대상으로 병력동원소집 대상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병력동원소집 지정은 부대별로 신속하게 동원이 가능한 지역에서 가능한 한 최근 전역자를 군사특기 등을 감안하여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원 지정된 예비군에게는 평시에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교부하며, 동원령이 선포된 경우 이 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일시와 장소로 입영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동원된 예비군으로 병력을 보충하여 부대를 다시 편성하게 될 경우, 동원 즉시 부대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비군들이 그 부대 및 개인의 임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년 부대별로 동원 지정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평시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을 위해 예비군들을 모으는 것을 병력동원훈련소집이라 합니다.
병력동원훈련은 전역한 다음해를 1년차로 기산하여 장교와 부사관은 6년차까지 그리고 병은 4년차까지 실시합니다. 매년 3월부터 11월 사이에 부대별 일정계획에 의거 2박 3일간 실시하는 훈련의 내용은 부대의 편성 절차훈련, 부대임무 및 개인별 직책수행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병력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입영일 30일전까지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를 교부하게 되는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병력동원소집통지서’와 구별하기 위해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는 파란색의 통지서를, 병력동원소집 통지서는 분홍색의 통지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정보전달 환경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이동통신 단말장치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통지서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0년에는 본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병무청에서 발송하는 각종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보기 위해서는 본인의 ‘수신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수신동의는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지방병무청에 방문하여 할 수 있고, 동원훈련을 받을 때에도 수신동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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