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심사 대상 총 52건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를 선정하기 위한 2020년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올해 심사 대상은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 ‘이리향제줄풍류’ 등 총 52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되면 국가가 지원하는 각종 전승활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학교·문화기반시설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보유자나 보유단체 외에도 전수교육학교를 수료한 전수자도 처음으로 이수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과 학교 교육이 연계되면서 전승체계가 다양화됐고, 전수교육학교를 수료한 전수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작고하거나 연세가 많아 명예보유자로 전환되는 등의 이유로 보유자가 없어진 개인종목에 대한 이수심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올해부터는 연차적으로 보유자 부재종목에 대한 이수심사도 펼칠 예정이다.
종목별 심사 대상자, 일시·장소, 평가방법 등에 대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과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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