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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화가’ 탁노, 야생 동물의 강렬함 담아

완주 산속등대미술관 두 번째 기획전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여점 선보여

‘늑대화가’ 탁노 작가 작품 'wild aura 2016 horse'
‘늑대화가’ 탁노 작가 작품 'wild aura 2016 horse'

야생 동물의 강렬함을 화폭으로 옮겼다.

‘늑대화가’ 탁노(본명 조영설) 작가의 개인전 ‘탁노_Wild aura 2020’전이 2일부터 4월 29일까지 완주 소양 산속등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산속등대미술관(관장 최미남)이 올해 야심 차게 마련한 두 번째 기획전.

야생 동물의 형상을 추상표현주의 시각으로 환기하고, 두터운 물감 층의 질박함과 단순화된 표현기법으로 절제미와 여백의 미를 살린 작품 22점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사회성이 강한 육식성 포식자 늑대와 호랑이, 독수리와 올빼미 등 작품 속 다양한 야생의 형상 이면에는 작가로 살아가는 원초적 이유가 발현되고 있다. 또한 정제되지 않은 야성의 순수성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숙이 숨겨진 생존을 위한 처절한 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최미남 관장은“탁노 작가의 야생의 아우라는 소재와 기법, 색채가 주는 역동성과 대작의 위엄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작품에 녹아든 야성의 순수함을 관람하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탁 작가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홍익대 서양화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미술교육에 몸담았다. 현재 전업 작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명 탁노는 ‘탁 놓아버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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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노 #산속등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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