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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미술협회 연중기획 릴레이전 ‘시작’

지역갤러리와 협업, 10개 분과 30명씩 초대
첫 주자 서양화전 15일까지 지후아트갤러리

전주 지후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
전주 지후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회장 백승관, 이하 전주미협)이 마련한 연중기획 ‘릴레이’전이 시작됐다.

이번 릴레이전은 전주미협이 지역 갤러리와 협의, 전시공간을 후원받아 분과별로 진행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10개 분과 회원들을 각각 30명씩 초대해 공간을 옮겨가며 전시할 예정이다.

‘릴레이’전 첫 문은 서양화분과 회원들이 열었다. 15일까지 전주 지후아트갤러리(관장 이정희).

이번 전시에서는 최분아, 안순덕, 김정아, 이일순, 윤철규, 김지우, 서정배, 이우평 작가 등 30명이 작품 1점씩을 내 전시장을 채웠다. 서양화분과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작가들은 또 한차례 지후아트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두 번째 전시는 한국화분과 회원전으로 오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주풍남관광호텔 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4월 수채화분과 회원전이 전주 아무갤러리에서 열리며, 5월에는 조각분과 회원전이 전주 피크니그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승관 회장은 “봄은 벌써 만물을 소생시키고 꽃피우기 위해 하루하루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아름다운 삶의 모습인 작품을 마음으로 담아 가시고,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전시공간을 제공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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