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문학상에 최영봉·소선녀 작가 선정
전북문인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문채문학상’(文彩文學賞) 수상자로 이근풍, 김철규 시인과 서상옥 수필가가 선정됐다. ‘산호문학상’(珊瑚文學賞) 수상자는 최영봉, 소선녀 작가가 선정됐다.
문채문학상(文彩文學賞)은 만 80세 이상, 등단 15년 이상인 전북문협 회원으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온 원로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상옥 수필가는 김제 출신으로 계간 ‘대한문학’으로 등단했다. 수필집 <천국에는 전화가 없나요> 등 5권과 시집 4권을 출간했다. 현재 전북문협, 전북수필문학회, 교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국에는>
임실 출신인 이근풍 시인은 경찰 공무원으로 35년간 근무했다. 계간 ‘오늘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나에게 쓴 편지> , <가슴에 고인 사랑> 등 17권의 시집과 1권의 시조집을 발간했다. 현재 전북문협, 경찰문학회, 임실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슴에> 나에게>
김철규 시인은 군산 출신으로 전북도의회 의장과 전북일보 논설위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군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한국PEN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전북불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바람처럼 살다가> , <내 영혼의 밤섬> 등 모두 14권의 책을 냈다. 내> 바람처럼>
산호문학상(珊瑚文學賞)은 전북문협 회원으로 만 65세 미만, 등단 10년 이상인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16회 새만금문학제’ 작품집 발간을 위해 접수된 100여 편의 작품을 심사해 운문과 산문 각각 1명씩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제16회 새만금문학제’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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