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피아노 앙상블 연주회로의 초대’
리스트, 피아졸라 곡으로 협연 구현
코로나19로 연주회 개최에 제약을 받았던 피아니스트들이 다시 모여 화합의 선율을 선보인다.
디 아트라운지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피아노 앙상블 연주회로의 초대> 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함께 이겨내자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피아노>
공연은 앙상블(ensemble)로 진행된다. 앙상블은 프랑스어로 함께, 동시에 라는 뜻이다.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 앙상블, 피아노 트리오, 피아니스트 4명의 연주로 진행된다.
김찬미·전진효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헝가리랩소디(Hungarian Rhapsodies, S.244/2)’를 통해서는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가 자신의 곡에 구현한 화려한 테크닉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송가은·한영화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라벨 스페인 랩소디는 스페인의 독특한 리듬과 프랑스 음악가의 색채감이 가득한 연주다.
김찬미·정지은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윌리엄 볼컴의 ‘에덴의 정원(Garden of Eden Suite)’은 피아노에 박수치기, 두드리기, 발구르기 등 다양한 타악기적 기법이 가미된다.
작곡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도 선보인다. 김찬미·전진효 피아니스트는 ‘망각’, 유니카앙상블은 ‘사계’로 연주를 구성했다.
전석 2만원이며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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