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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예총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미술제 개최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라감영
전북 활동 작가 50여명 참여
회화 · 판화 · 조소 등 다양한 작품 선보일 예정

(왼쪽부터)정하영 '위대한 업적', 이택구 '동도 東道'.
(왼쪽부터)정하영 '위대한 업적', 이택구 '동도 東道'.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총본부인 대도소가 설치됐던 전라감영에서 혁명 127주년을 기념하는 미술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문병학, 이하 전북민예총)은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동학농민혁명 기념미술제를 개최한다.

(왼쪽부터)이기홍 '울림 1894', 진창윤 '출전'.
(왼쪽부터)이기홍 '울림 1894', 진창윤 '출전'.

이번 미술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50여명의 작가들이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회화·판화·입체(조소, 설치) ·만장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문병학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반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1번지인 전라감영에서 열리는 뜻깊은 미술전에 전북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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