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서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명체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
2021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 그린 작가 작품전 ‘공존·공생, 그리고…’가 오는 12월 2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열린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지난 5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예술과 자연이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일명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 작가를 모집했다.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단체들이 인간을 포함한 자연이 동등한 생명체로 함께 관계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모였다.
이번 전시는 전시를 찾은 시민들에게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성찰과 얼마 남지 않은 지구의 시간을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것에 관한 질문과 그 해답을 찾자고 소리친다.
전시에는 박미애컨템포러리, 나도영(김수나·박일종)·안현준·김보미·차유림·조민지·김미래·김의진·노진아·김채연·박현진·손다운 작가가 참여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엄청난 토네이도를 일으키듯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나비효과가 되어 건강한 지구 생태계를 회복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광장에서 자연 선순환 실천 ‘오나바다 그린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쓸만한 물건을 다룬 사람에게 판매하는 마켓이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15팀 한정)가 가능하다. 신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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