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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국악단 제227회 정기연주회 ‘유희’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해금 즉흥연주, 국악가요, 관현악 놀이 등 다양

전주시립국악단 제227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유희’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심상욱의 지휘아래 진행된다.

첫 무대는 시립국악단에서 위촉한 유민희 작곡가의 ‘포구락을 위한 국악관현악 놀이’를 올린다. 이 곡은 시립국악단의 위촉곡으로 정재무용인 포구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다. 집박 장준철(시립국악단 악장)과 전주시립무용부가 함께 한다.

두 번째 무대는 김유나 해금연주자의 ‘해금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가 연주된다.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탱고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즉흥연주다.

세 번째 무대는 김민영 단원(시립국악단 판소리수석)이 국악가요 두 곡을 들려준다. 이어 강솔잎 단원이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영화음악, 연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대성곡 ‘통일을 위한 반달환상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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