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원로에게 수여하는 전북예술문화대상 시상식도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이 상은 전북예총 소속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18·19대 회장을 역임한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과 21~23대 전북예총회장을 지낸 선기현 고문, 소재호 현 회장이 맡았다.
예술상 본상은 이태원(건축), 김삼숙(국악), 강명선(무용), 이연희(문인), 태건석(미술), 유백영(사진), 조승철(연극), 박화실(연예), 최정호(영화), 김정렬(음악)이 받있다.
도지사 공로상은 김종덕(국악)·정량미(문인) 시인이, 한국예총회장 공로상에는 권병길(군산), 황양운(사진)이 수상했다.
제1회 전북예술문화대상은 선기현 화가, 익산예총 김영규 회장,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 전북예총진흥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이명기 씨가 받았다.
수상자 대표인사에서 선기현 화가는 “25년 넘게 예술인들을 지원해준 하림그룹에 감사하다며, 붓을 잡을 수 있는 날까지 창작열을 불태울 각오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예술인들께 무한한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봉기 예총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심옥남 편집주간에 대한 감사패 증정, 축시낭송도 함께 열렸다. 창림 60년을 기념해서 발간한 <전북예술문화 60년사> 출판기념회도 진행됐다. 전북예술문화>
소재호 전북예총회장은 대회사에서 “60년을 맞은 전북예총이 진정 전북예술의 중심이고 희망이며 자무심”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00년의 역사를 올차게 가꾸고 꽃피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김성관 문화예술과장과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 전북예총진흥위원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북예총회장을 역임한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전북예총전문위원장인 임 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회장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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