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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 학자들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 위해 머리 맞댄다

18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 위한 토론회
고고학 자료로 본 문화권 범주 등 고찰
“후삼국 시대 역사적 의미 복원 계기”

전북 지역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은(전주병)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후백제가 한국사에서 가지는 위상을 확인하고 역사문화권 지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화섭 후백제학회장(중앙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한국고대사에서 후백제사의 의미', 정상기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고고 · 미술사적 자료로 보는 후백제 문화권의 범주', 진정환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후백제 문화권 정립과 추진 방향' 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자유토론에는 이재필 문화재청 고도보존정책과장, 채미옥 (사)연구그룹 미래세상 이사, 곽장근 군산대 교수, 엄원식 문경시청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한다.

김성주 의원은 “후백제는 고유의 통치이념과 체제, 문화를 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후삼국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국가로 인식돼 역사적 가치규명과 보존 등에 소홀했다”며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것은 후삼국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후백제학회 검색)로 생중계된다.

한편 토론회는 후백제 관련 지역의 김성주 의원(전주병),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공동 주최했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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