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현 조합장·전 이사 '2파전'
운봉농협은 서영교 현 조합장(64)과 서흥석 전 이사(59)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서영교 조합장은 3선 도전을 앞두고 '전국제일 운봉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번의 조합장을 지내오며 지금까지 정직하고 성실하게 조합원을 위해 봉사했고, 앞으로의 4년 역시 무한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마트·주유소·자재센터를 설치하고 농산물유통센터(APC) 기능과 시설확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그는 전 운봉농협 전무와 전 남원농협 지점장, 미곡종합처리(PRC) 장장을 역임했다.
운봉농협 최초의 농민출신 조합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서흥석 후보는 운봉농협 이사와 감사를 각각 2번씩 지낸 바 있다.
또 전 (사)농업경영인 운봉읍회장,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묵회장을 역임했다.
서흥석 후보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농협직원 출신' 조합장이 쭉 이어져온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농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농민의 심정을 대변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조합장이 필요한 지금 항상 조합원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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