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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산시정 '성장 가속화' 중점

군산시가 내년도에는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도시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8일 문동신 시장 주재로 각 관·과·소,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역점 시책, 2015년 시정중점 추진방향과 발전전략이 보고됐다.2015년 주요업무 밑그림으로 주요현안 118건, 일반과제 34건 등 주요사업 459건이 보고됐으며, 부서 간 정책 공유와 소통으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시민소통·공감의 창의시정 실현,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진행 중인 SOC의 마무리 및 R&D 성장동력 확보, 품격 높은 근대문화예술도시 조성, 현장중심의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대, 배려와 나눔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상생의 희망복지 실현에 매진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새만금 중심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고 향후 ‘50만 국제 관광기업도시’로 성장을 가속화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또 2014년은 47개의 기업 유치, R&D 사업육성, 다양한 공교육 지원을 통한 학력향상 도모, 각종 전국규모 체육 대회 유치, 문화예술 기반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지역농민 상생 기틀 마련, SOC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국가예산 증액 등으로 민선5기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민선6기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한 중요한 전환기로 평가했다.문동신 시장은 “2015년은 민선6기의 각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 건설을 위해 새로운 도약과 가시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각 분야에서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따듯한 행정,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군산
  • 이일권
  • 2014.10.09 23:02

국회 산업위 "U턴기업 안착 지원하겠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동철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국회의원들이 8일 익산 U턴 기업들을 찾아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국정감사 기간에 이들이 익산을 전격 방문하게 된 것은 전정희 의원(익산 을)의 강력한 요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산업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산업시찰에선 전 의원과 정부가 발의해 지난해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정부의 후속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김동철 산업위 위원장과 전정희 의원을 비롯한 산업위원 10명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웅재 익산부시장,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안병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또 업계에서는 이명길 (주)패션체인 대표와 조욱상 (주)잼에이스 이사가 참석해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일원화(One-Stop) △국내복귀기업 지원기준 완화(산업부 고시 개정) △국내복귀촉진보조금(가칭) 신설 등을 건의했다.이명길 대표는 국내복귀기업 선정과 지원제도가 이원화돼있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원스톱 지원을 요구했다.현재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제도를 모두 통과해야 지원이 가능하다.또한 U턴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과 중소기업기진흥공단의 자금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입지지원, 고용노동부의 인력지원 등 지원제도도 다원화돼 있다.전정희 의원은 지난해 U턴기업 지원법 제정 이후 익산에 자리 잡은 주얼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추가 U턴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의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익산이 U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순옥 의원(비례대표)은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패션산업의 하나인 익산 주얼리단지는 모범적인 선례가 돼야 하고, 반드시 성공신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익산 주얼리단지를 세계적 히든 챔피언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철 위원장은 해외로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법률을 제정했고 잘 시행되는지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듣게 됐다며 U턴 기업이 국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속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4.10.09 23:02

새 고속철도 익산역사 내달 1일 문 연다

KTX익산선상역사가 5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8일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철로 위에 역사가 건설된 익산선상역사는 지난 2009년 5월 착공, 5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마무리 시험운영 작업에 돌입했다.익산선상역사는 총사업비 2451억원이 투입돼 호남고속철도 3-2공구 건설사업 구간 2.9㎞에 포함, 일괄 시공됐다. 선상역사신축, 중앙지하차도 4차선 확장, 동서연결통로 신설, 화물전용역(황등역) 확장사업 등이 동시에 진행됐고, 마무리 공정 중이다.이용객들은 내달 1일부터 선상역사 3층에서 기차표를 발권 받을 수 있게 되며, 본격 운영되는 12월부터는 부대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선상역사에서 업무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사용하던 기존 익산역사는 12월말까지 완전 철거될 계획이다.선상역사가 내달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서부권 쪽에 400대의 주차공간도 새롭게 확보된다.선상역사 건립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완전개통도 속도를 내고 있다.호남고속철도는 현재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 이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전북본부는 “오랜 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달부터 이용객들이 직접 찾을 수 있게 된다”며 “익산선상역사가 명실상부한 호남의 관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4.10.09 23:02

"정읍서 원하는 일자리 잡아라"

2014 정읍 GRAND 취업박람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대우전자부품, (주)하림등 대기업과 유망중소기업등 정읍소재 15개 우수기업들이 참여한다.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데, 온라인은 정읍 GRAND 취업박람회의 공식홈페이지(http: //open.jobkorea.co.kr)를 통해 14개 기업, 또 오프라인(실내체육관)에서는 15개 기업이 채용(74명)에 나서는데 서류전형에서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특히 현장에서는 채용관을 중심으로 취업 컨설팅관, 취업 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을 운영하는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여성 구인,구직 컨설팅과 창업 컨설팅을 진행한다.부대행사로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관과 온라인 입사지원을 위한 인터넷 활용관 등도 운영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취업지원관과 경력단절여성 취업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취약계층에게 구인 정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생기시장은 이번 GRAND 취업박람회가 정읍의 실업률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직장을 구하고 기업도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람회 관련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63)-280-4774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4.10.09 23:02

완주 작은영화관 '휴시네마' 개관

작은영화관인 완주 휴시네마가 8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문을 열었다.완주군은 그동안 지역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동읍 둔산리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 2개관 90석(1관 36, 2관 54) 규모의 개봉관과 매점을 구비한 완주 휴(休)시네마를 조성했다.완주 휴시네마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4~5회) 2개 관에서 최신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첫 개봉작은 제보자 나의사랑 나의신부 슬로우비디오 행복배달부 팻아저씨이다.관람료는 일반(2D)영화 5000원, 3D영화는 8000원이다. 예매는 현장예매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http://wanjumovie.kr) 및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앞으로 완주 휴(休)시네마는 작은영화관이 가지는 공공적 성격에 맞게 문화복지 차원으로 접근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운영 수익을 완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환원함으로써 지역 문화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또 이달 말부터 11월까지는 개봉영화뿐 아니라 고전영화예술영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기획상영하기 위한 작은영화관 기획전도 준비중에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제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을 필요가 없게 됐다며 완주 휴시네마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10.09 23:02

섬진강 관광개발 '첫 단추'

순창군이 섬진강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섬진강을 문화가 살아숨쉬는 관광일번지로 개발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 관광개발 기본계획은 섬진강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장기적인 전망과 방향을 설정하고 약 8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만드는 청사진이 제시된 중장기 발전계획이다.특히 섬진강관강개발 기본계획은 장군목 요강바위, 애향천리 마실길, 섬진강 어살, 향가 유원지 등 역사와 문화가 깃든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성 부족 및 집중투자가 여의치 않아 개발이 부족했던 섬진강을 5가지 테마로 묶어 체계적 개발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5가지 테마는 자연을 느끼며 걷는 느림보여행, 짜릿하고 다이나믹한 체험여행, 섬진강문화를 배우는 교육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섬진강변 고향마을 여행이다.군은 이를 위해 최근 섬진강의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관을 착공하고 섬진강 이야기 마을 어살을 복원하는 등 섬진강관광자원개발을 위한 사업의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군 관계자는 최근 섬진강길 경관우수지역생태축복원사업, 장군목길 야생동물 서식처 복원사업, 장군목길 야생동물서식처 복원사업 등이 포함된 섬진강수변개발 생태계 보존사업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내년 예산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한편 섬진강수변개발사업은 총예산이 146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섬진관광개발 사업은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상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4.10.0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