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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교류사업 활발

고창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조순호)는 지난 22일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1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같이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 14개 동호회와 부안 10개 동호회가 참여하여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27일까지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우정 군수는 교류전시는 각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이에앞서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난 19일 저녁 고창읍성 앞에서 김제, 정읍과 교류공연을 개최했다.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노래교실, 색소폰동호회, 실버악단, 가야금, 한국무용 동호회가 참여했으며, 정읍에서는 라인댄스, 실버악단, 통기타, 난타, 스포츠댄스팀이 참여했다. 또한 고창에서는 고인돌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굿패나눔, 줌바, 고창색소폰동호회, 엔젤로스, 디딤 동호회가 참여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날 공연을 개최한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조순호 회장은 인근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각 지역의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9.24 23:02

정읍 정우면, 지역개발·주민숙원사업 선정

정읍시 정우면(면장 진병헌)은 23일‘2015년도 지역개발사업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총 34건(7억8800만원)의 사업 후보지를 심사하여 23건(6억3220만원)을 선정했다. 정우면에 따르면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천덕마을 태고로 수해 상습지 배수개선공사를 비롯한 모두 12건을 선정해 건의했다. 천덕마을 태고로 수해 상습지는 지난 92년 태고로(태인~고부간 도로) 개설 이후 매년 여름 장마철이면 호남선 철도교량 도로박스 침수로 주민 이동권이 제한되는데다 차량침수로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지역개발사업은 △매년 상습적인 재난발생지역 △수년간 주민 안전위협시설 개선 △주민생업에 지장을 주는 시설 개선 △마을안길포장 △농로포장 및 농업기반시설공사 등을 우선 순위를 두고 선정했다.또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최근 3년 이내 마을권 사업 시행여부 △긴급 발생 위험시설 개보수 등을 고려해서 지역 주민생활권 불편시설 11건(1억1300만원)을 확정했다. 면은 또 이들 사업과는 별개로 ‘배수불량으로 매년 수해가 발생하는 송배들 수해상습지 배수개선사업’과 ‘내기들 수해상습지 배수개선사업’은 시설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사업 추진을 강력 요구키로 했다.진병헌 면장은“사업대상지를 보편·타당하고 지역별 균형감 있게 선정하기 위해 재난발생지역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으며, 마을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균형 배분하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후순위를 적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24 23:02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시급

남원시민들이 또다시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을 요구하고 나섰다.문화재청이 지난해 10월21일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남원시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여전히 승격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형창우)가 23일 배포한 결의문에는 그 이유가 분명히 담겨 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신분과 계층을 넘어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만인정신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적 자산으로 남북은 물론 동서가 분열된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숭고한 정신이다면서 하지만 만인정신의 국가정신 승화와 계승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일만여 의사가 잠들어 있는 만인의총은 사적 272호로 전라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등 국가적 정체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또 일본이 한국침략 사실을 후손들에게 은폐하기 위해 역사교과서까지 왜곡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작 이들과 대적하다 숨진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은 미미하게 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역사를 소홀히 하며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지 않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데 그 누가 우리를 존중해 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협의회는 만인의사 제향 전날인 25일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현장인 옛 남원역 플랫폼에서 제11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를 갖고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을 비롯해 추모역사공원 조성, 일본(교토시) 코무덤의 만인의총으로 이전 등을 위한 실천을 결의할 예정이다.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다.옛 남원역 부근에 위치했던 만인의총은 허술한 묘역을 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964년 5월에 현재의 향교동 636번지로 옮겨졌다.남원시의회는 지난해 10월16일 지역민들의 중지를 모아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및 만인의사 추모역사공원 조성을 건의했고, 문화재청은 남원시에 유사 문화재(칠백의총 등)와의 형평성 및 지역정서 등을 고려할 때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 직접관리는 일면 타당성이 있으나, 지방분권과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조직관리 기조 상 현실적 어려움을 내재하고 있다고 회신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4.09.24 23:02

무주군, 中企 2억·소상공인 2000만원 지원

무주군이 무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올 지원 총액은 5억 원으로 현재까지 3차에 걸쳐 7개 업체에 1억 4000만 원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3억 6000만 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군청 민생경제과)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신용등급 1~4등급)을 비롯한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지역특화상품생산업체, 군수가 지정한 유망 중소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업종별 협동조합이 실시하는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금리 2% 단, 융자를 위한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는 융자 대상자가 부담)은 중소기업의 경우 2년 일시 상환, 소상공인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김영식 무주군 투자유치담당은 군에서 지원하는 운전자금이 경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대한 공정한 지원을 통해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최초 융자 신청 사업체와 고용인원(4대 보험 기준) 이 많은 업체로 융자 우선순위를 정해 무주군 기금운영심의 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 후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무주군은 199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된 후 2012년까지 이자 차액 보전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오다 2013년부터 직접 융자지원방식으로 전환해 5억 1500만 원(2013년 3억 7500만 원 / 2014년 1억 4000만 원)을 지원해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24 23:02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 추진

민선 6기를 맞아 옥정호와 섬진강을 이용한 임실군의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지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23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은 정부가 2015년 지역발전특별예산사업으로 선정, 오는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것.이중 국비는 132억원이 투자되고 전북도가 63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임실군은 85억원을 부담, 현재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중에 있다.주요 사업내용은 섬진강 상류인 관촌면 방수리에서 운암면 옥정호를 비롯 덕치면 천담리 일원 등 40㎞ 구간에 걸쳐 물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이곳에는 붕어섬 주변시설과 옥정호물안갯길 정비, 선착장 조성에 이어 환경교육관 보강사업 및 회문나루터 조성사업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또 6㎞가 조성될 섬진강래프팅코스에는 섬진강시인의 길과 자전거길, 천담나루터 조성 및 오토캠핑장 등 각종 레저시설도 설치된다.이번 사업은 청정지역 임실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지속가능한 관광요소 도입으로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므로써 지역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더욱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최근들어 유역이 축소되고 임실군이 추진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현실화 되면 섬진강권 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심민 군수는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은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남은 임기동안 살고싶은 임실건설에 혼신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9.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