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장애인론볼연맹 ‘최우수’
올해 전북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후 6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이동호 도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장애인 육상의‘별’전민재(34·지체장애 1급)가 최우수선수상, 전북장애인론볼연맹(회장 탁경률)이 최우수단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민재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트랙 여자 100m·200m·400m(이상 T36) 3관왕과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100m·200m(이상 T36) 5위에 오르는 등 우수선수 후보 18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28점)를 받았다.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 부문=남원시장애인체육회 장성호 상임부회장,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남궁철규 씨, 전북장애인배구협회 김정섭 회장,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오정섭 감독(이상 4명)△ 감사 부문=전북양궁협회 박영돈 씨△ 표창 부문=전북장애인보치아연맹 김시내 씨△ 우수선수 부문=볼링 윤치호, 사격 유영권, 보치아 유난경, 배드민턴 유춘기, 축구 김태철, 육상 전은배, 육상 이광원, 육상 이승호, 탁구 임근우, 탁구 이화영, 펜싱 진희효, 사이클 강이성, 파크골프 설순례, 론볼 최미녀, 수영 장선관, 역도 문지현, 게이트볼 오경미 씨(이상 17명)△ 우수단체 부문=전북장애인배구협회, 전북장애인사격연맹△ 봉사 부문=정읍시수화통역센터 최순애 씨△ 지도 부문=남원시장애인골볼연맹 최금석 씨, 전주자림학교 강배승 씨, 익산지원중 정대환 씨, 익산시장애인론볼연맹 이호진 씨, 전북장애인볼링협회 오태훈 씨(이상 5명)△ 연구 부문=전주기전대학 박영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