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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무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만끽했다.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사)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의원들, 윤정훈 도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등 8개 농업인단체, 그리고 농업인 등 9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김성곤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우수농업인들에 대한 표창, 우수 농산물 품평 시상, 감사패 수여와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중·고교 학생 4명에게 학교 4-H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미래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한 2AM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표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농업인이 행복한 소통법’에 대한 특강이 실시돼 소통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강신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농업인들은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업소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마련했으니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서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자”고 전했다. 무주군 유호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국민경제의 근간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농업이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군도 돈 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서 일해 달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13 09:56

무주군, 치매사업 관련 혁신 우수기관 선정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무주군치매안심센터가 정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선정기관 대상 시상식에서 무주군이 주민생활 우수혁신사례 선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군은 혁신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인증패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은 주민생활 체감도, 확산의 용이성, 혁신성, 지속 가능성, 예산의 적정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과 어르신을 위해 추진하는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가 서면심사, 대국민 선호도조사,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주민건강·안전개선 분야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을 대신하여 전문 인력과 함께 병원검진, 약품 구매, 귀가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다. 병원까지의 교통수단 확보가 어렵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 무주군은 선제적 대안으로 치매조기검진 동행서비스를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실시해 지금까지 192명이 동행 검진을 받아 152명을 신규 치매환자로 발굴했다. 황인홍 군수는 “치매 걱정 없는 무주군을 만들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무주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13 09:56

모악산지킴이, 전북산악연맹, 환경정화 활동 및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와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2일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악산을 비롯한 도내 유명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과 등산로 배수로정비, 불법 현수막 철거와 아울러 숲 사랑 운동 등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에 완주 구이중학교 운동장에서 지구온난화와 난개발, 대형 산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환경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의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산악안전 사고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소지 금지, 불법소각 근절에도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1988년에 창립한 모악산지킴이는 그동안 모악산 명소화 운동, 모악산 21개 등산로 명명과 등산지도 제작, <모악산의 역사문화> 발간, 모악산 사랑운동, 모악산자연정화 활동 등을 전개해 온 공로로 제4회 우리명산클린대회에서 전국 80여 개 산악단체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길 회장은 “자연, 사람, 환경이 서로 조화되는 숲 사랑운동과 아울러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2 15:45

익산 농촌 마을에 청년 활동가 떴다!

익산시 농촌 마을이 청년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들 청년 활동가 활약을 통해 농촌 마을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보다 확대하고, 과소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총 9명의 청년 활동가를 올해 모집했다. 농외소득, 농업인 상담, 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청년 활동가에게는 월 200만원씩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96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사회적경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청년 활동가들을 적극 활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후계농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다. 청년 활동가들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외소득 활동가는 체험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 마을 체험관광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농업인 상담 활동가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과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에 공동체 사업 체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 모니터링 활동가는 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체험 진행 보조, 마을현장 실태조사, 농가별 자원조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 지원 등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이 농촌마을 활력 찾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5:13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1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2022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방문 등이 실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출연심의안 등 총 36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익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안(이종현 의원) 등 7건이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정부 예산안의 청년예산 축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의 청년예산 증액을 건의하는 ‘청년예산 축소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환경노동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강경숙 의원(근로자 재해보장 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 장경호 의원(다이로움 택시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방안),이중선 의원(익산시 금융복지사업 확대 촉구),조남석 의원(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마련), 손진영 의원(토종종자 보급과 보존을 위한 토종육묘장 설립), 최재현 의원(구 국도 23호선(무왕로) 주택 인접구간 소음 저감방안 촉구) 등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1:43

자유중학교 , 리더십데이 개최

자유중학교(교장 서기열)가 지난 10일 리더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리더십데이는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11월에 개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리더십데이는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리더인미 교육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교과간 융합수업 내용 등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1학년의 7habits 합창, 2학년의 ‘리더인미 광고’ 영상 제작 발표, 3학년의 ‘리더인미 발견하기’ 학급 뉴스, 각 동아리 작품전시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리더인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번 리더십데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능력에 대해 탐구하고 발표하는 기회 △삶의 긍정적인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소중한 역량과 실천을 돕는 활동 공유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리더십학교로서 성공하는 일곱가지 습관을 실천하며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서기열 교장은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리더인미와 융합수업은 다양하고 깊은 통찰의 연속이며, 이는 가치관 정립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며 “리더인미와 융합수업은 앞으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갈 아이들에게 분명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리더인미는 미국 프랭클린코비사에서 운영하는 세계적인 리더십학교 프로그램으로, 스티븐R.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실천하며 스스로 올바른 리더십을 키워가는 교육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11.12 09:35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 받았다

고창군이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수여식에는 노형수 부군수와 임정호 군의장이 참석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로 인정받은 습지 부근에 위치해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지역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고창군은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연안습지인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의 복원, 습지 가치 인식 증진 등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2014년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하는 해양생물 다양성으로 최고 수준이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11.12 08:34

장수소방서,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전개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안전 점검 자율화를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이날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안전하기 좋은 날(D-day)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 점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화재예방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며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장수군·무주군의 전통시장을 찾은 소방관계자들은 겨울철 난방용품 취급 주의를 당부하며 △소화기 점검 및 관계인 소화기 사용법 교육 △각종 소방시설 점검 △119다매체 신고 요령을 홍보했다. 이와 아울러 △불조심 홍보 포스터 배부와 게첨 △화재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및 홍보물도 배부했다. 소재실 서장은 “안전하기 좋은 날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이 향상되어 전기·가스의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1.11 18:33

장수군,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장수군이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흙토(土)자가 두 번 겹치는 날인 11월 11일에 열리는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천하지대본인 농업을 묵묵히 지켜내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자(農者)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장수군은 2009년 처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 제14회를 맞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선)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류기행)가 주관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이종섭, 최한주, 김광훈, 김남기, 김남수, 유경자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허윤종 교육장, 소재실 소방서장, 농협 정영선 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한상대 산림조합장, 최연수 사과원예조합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 기념식에서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大賞) 수여식이 열렸다. 과수 부문은 백형준(67, 장수읍), 축산‧임업 부문 정진격(49, 계북면), 채소‧특작‧화훼 부문에 윤여권(63, 천천면), 식량작물 부문에 양만용(59, 장계면), 수출·가공 부문에 박순도(76, 계남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장수군 농업정책과 신은영 농업정책팀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는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축하드리며,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농업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농업인이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1.11 18:33

최훈식 장수군수,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총력전

최훈식 장수군수가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심의 단계부터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최 군수는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호영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해철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진성준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국회 조의섭 예산처장 등을 접견하고 군이 국회 단계에서 중점 관리하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 ‘23년도 중점사업은 △동·서 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196억, △장수군 폐기물소각시설 추가설치사업 59억, △백용성 전승관 건립사업 70억, △계북 양악마을 하수도정비사업 28억, △번암 삼거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9억 원 등이다. 최 군수는 지방소멸시대를 맞아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동·서 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고 국비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2023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구성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 및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1.11 18:32

전북애향본부 신임 권광열 장수군본부장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 출향인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애향본부에 몸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긍심을 갖고 장수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애향본부 장수군본부 신임 권광열 본부장의 소감이다. 권 본부장은 2006년 장수군의회 제5대 군의원으로 입성해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장수 소득경제의 양대 축인 장수 사과와 한우산업에 관심을 갖고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했다. 이어 2010년 장수축협을 인수 합병한 무진장축협 제10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 말 한우 가격 파동으로 당시 600여만 원을 유지하던 한우 가격(숫소 600kg 기준)이 319만 원으로 40% 이상 폭락했고, 암송아지 가격은 21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57% 폭락하는 등 한우시장이 요동쳤다. 이에 권 조합장은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송아지를 대량 매입해 조합원에게 위탁 사육한 후 반등한 가격으로 출하, 위기 속에서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며 합병 초기 조합재정을 튼튼히 다졌다. 권광열 본부장은 “전북애향본부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장수군민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2023년도 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도민 의식조사 △장학사업 △전북발전사업 전개 △애향운동 활성화 △출향 도민 및 전국 향우회 연대 강화사업 등을 펼친다. 장수=이재진 기자

  • 사람들
  • 이재진
  • 2022.11.11 18:32